한국교육신문

막말과 몸싸움 오간 서울 특수학교 설립 설명회

조희연(오른쪽) 교육감이 설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에 막혀 설명회장으로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서진․나래 특수학교 설립 설명회가 몸싸움과 막말로 얼룩졌다.

26일 오전 강서구 옛 공진초에서 진행된 ‘서울특수학교 설립추진 설명회’는 입구부터 출입통제에 나선 반대 측 지역주민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의 대립으로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의 몸싸움이 벌어져 긴장감은 극에 달했고 실내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찬성과 반대 측 주민들 간의 고성과 막말이 오가며 어수선함 속에 진행됐다.

설명회가 열린 옛 공진초 입구에 반대측 주민들이 길게 늘어서 출입을 막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이 입장하려 하자 격렬한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몸싸움이 벌어지자 한 시민이 밀려 넘어져 있다.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설명회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효상 기자 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