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역사 체험, 환경정화 활동으로 자긍심 고취
강진칠량중(교장 김현국)학생과 교직원들은 봄을 맞이하여 4월 18일(수), ‘고인돌 무덤군’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및 역사체험을 실시했다. ‘고인돌 무덤군’은 청동기 시대부터 칠량면 송정리에 위치하여 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66호에 등재돼 있다.
봉사활동을 담당한 교사는“이번 봉사활동은 봄철을 맞이하여 대자연의 섭리와 숨결을 맞보면서 우리지역의 문화재인 고인돌군을 청소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현주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손바닥 책에 고인돌의 제작 방법과 고인돌 주변에서 출토된 민무늬 토기와 그물추를 통해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그려보는 체험 활동도 했다.
신00(3학년)학생은“봄을 맞이하여 야외로 나오니 기분이 상쾌하여 힐링도 되었으며, 우리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이 2000년도 넘었다는 사실을 알고, 옛날부터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었다는 생각에 우리 칠량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