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회장직무대행 전원범)이 지난달 22일 발생한 룡천역 폭발사고로 누구보다 피해를 입은 학생들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북한교육동포의 고통을 함께 나눕시다' 운동을 전개한다.
성금모금 형태로 진행될 이 운동은 한국교총과 한국교육신문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우선 전국 1만 1000여 개 학교분회에 성금모금 운동을 알리는 fax 공문, 이메일을 발송해 소속 회원들의 동참을 적극 호소할 계획이다.
또 모금기간인 6월말까지 개최되는 모든 한국교총 관련 행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홍보에 나서 보다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성금은 1구좌 당 5000원으로 학교 분회장에게 회원 개인별로 1구좌 이상씩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성금 모금 중간 집계내역은 매주 한국교육신문과 한국교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기로 했다.
한국교총은 "이번 사고로 인해 절망과 고통에 빠진 학생들은 모두 우리의 제자요 교육가족"이라며 "성공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금 계좌
농협 368-17-001822(예금주-한국교총)
국민 760-01-0058-600(예금주-한국교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