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지정 과학교과특성화학교인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 과학동아리가 2018년 8월 25일(화)에 실시된 경기도 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금당초등학교 과학 동아리 회원들은 곤충탐구를 위해 유채, 케일, 브로콜리 등을 심고 장수풍뎅이 애벌레, 배추흰나무를 관찰하기 위한 곤충사육장을 설계하여 많은 친구들이 관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여주 시내 곤충박물관 방문, 학급에서는 곤충생태관찰터 조성, 곤충관련 강사를 통해 곤충의 생김새, 서식지 조사, 표본 만들기, 금당생태지도 만들기 등 심도 있는 탐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의정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 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발표하였다.
발표대회에 참가한 6학년 김형진, 이하은 학생은 곤충체험장을 운영하면서 힘들었지만 우리가 곤충사육장을 스스로 계획하고 활동하여 뿌듯하였으며, 우리와 너무나 달라서 이해하기 힘든 곤충에 대해 호기심이 갖게 되었고 자연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겼다고 하였다. 또한 과학동아리 발표회장에서 과학을 사랑하는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대하여 알게 되었으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세종의 얼을 담아 내 마음의 행복나침반을 그려가도록 지원하는 집현전 교육으로 호기심과 공감교육을 펼치고 있는 금당초 학생들은 오늘도 학교에서 개구리, 물땅땅이, 우렁이를 잡고, ‘무엇을 먹을지?’ ‘헤엄을 어떻게 치는지’를 관찰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누에알이 어떻게 애벌레로 변하는 지 관찰하고 돌보면서 우리와 다른 존재와 만나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진정한 체험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2년째 경기도지정 과학특성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금당초는 학생들이 학교주변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도록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