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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자연, 내가 지켜요

1학년 선생님이 쓰는 알콩달콩 교실 이야기-⑦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어요

▲금성초 1학년 김하진 양의 자연탐구 체험 보고서 구경하세요.

 

담양금성초(교장 최종호)는 9월 13일 금요일 1, 2학년 15명이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에 갔어요. 아이들은 소풍을 간다면 좋아했지요. 친구들과 나눠 먹을 간식도 한두 개 준비하니 더욱 즐거운 나들이였답니다.

 

▲ 자기가 직접 만든 잠자리와 연못을 들고 찰칵!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1시간 동안 만든 잠자리와 연못 작품이랍니다. 낑낑대며 힘들게 만들면서도 만드는 즐거움도 함께 나누었어요. 잠자리 한 마리도 깨끗한 물이 아니면 알을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학교에 돌아와서 다시 복습을 했어요.  복습은 최고의 공부법이니까요. 듣고 알게 된 것, 보고 알게 된 것,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발표한 다음 자기의 생각과 느낌이 담긴 그림도 그리고 글도 썼어요. 문장으로 쓰는 걸 힘들어하지만 3학년 수준에 가까운 긴 글을 쓰고 싶어 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답니다. 체험학습으로만 끝나면 남는 게 없으니까요. 몸으로 체득한 것만이, 그리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공부만이 오래 가는 배움이 됩니다.

 

풀 한 포기, 잠자리 한 마리도 사람 만큼 소중하다는 것, 그들이 살 수 있는 자연환경이 되어야 인간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증거들이 가득한 자연탐구수련원 체험학습의 기억은 교실에서 책으로 배운 지식보다 더 오래 갈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빛나는 약속의 한 장면을 남깁니다.

 

배운 것을 실천하는 다짐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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