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소식를 성대하게 개최한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가 초중고 교과서에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다룬 글들을 싣자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다산연구소는 "홈페이지(www.idasan.org)를 통해 전개한 '교과서에 다산 사상 싣기 서명운동'의 참가자가 한달 만에 2만 여 명에 달한다"며 "앞으로 오프라인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산연구소는 또 서명운동을 통해 모든 공직자 선발 시험에 다산의 애민사상과 개혁사상을 출제해줄 것과 서울시가 용산 미군기지 터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 경우 그 이름을 다산공원으로 해줄 것을 정부에 함께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