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연구자 대다수는 학술연구역량 증대를 위해 학술연구정보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를 통해 지난 5월 17일부터 8일간 RISS 일반사용자 4190명, 전국 대학도서관 업무담당자 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RISS 일반사용자의 94%가 학술연구역량 증대를 위해 정보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학술연구자들이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고급학술정보를 좀더 쉽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온라인을 통한 학술정보 획득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 예로 RISS 활용 효과에 대한 설문에서 ‘학술연구정보를 통합적으로 얻을 수 있다’(79%), ‘원하는 시간에 학술연구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76.5%), ‘학술연구정보 획득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77.3%)에 대다수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을 통한 학술정보 획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RISS 일반사용자의 60%, 대학도서관 업무담당자의 92% 이상이 RISS를 통한 국가자원절감 효과를 높게 평가했는데 이번 조사에 따르면 RISS를 통한 일반 사용자의 학술연구정보 수집비용절감 효과가 약 322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RISS를 통해 전국대학도서관이 소장한 650만건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고, 100여만편의 학위논문과 학술논문의 원문을 이용할 수 있다.
원문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국 377개 기관을 대상으로 문헌복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해외원문복사서비스는 해외 119개 도서관 자료에 대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해외 유명 대학의 박사학위논문도 약 5만건이 제공되어 원문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강의록 및 강의계획서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