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대상 3개 부문
대상에 교육부장관상 수여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교총과 교육시설재난공재회가 ‘제4회 전국 학교 재난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
강풍, 호우, 태풍, 화재 등 해가 갈수록 학교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자연재해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16년 경주 지진 때는 학교의 지반침하, 벽면 붕괴 등 실제 학생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가해질 수 있는 상황들이 다수 발생해 모두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교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원들까지 다양한 참여를 통해 재난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늘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다.
응모 주제는 ‘자연재해 및 인적재난으로 인한 학교 안전사고 예방’이며 포스터, 웹툰,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16일부터 11월 14일 오후 4시까지이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28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수상작이 발표된다.
대상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각 130만 원이 주어지고 최우수상(50만원), 우수상(25만원), 장려상(15만원), 단체상(최다응모 학교, 1위 100만원‧2위 80만원‧ 3위 50만원) 등에는 상금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장상이 주어진다. 홈페이지(contest.education.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1인당 부문별 1작품까지 제출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된다.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공모전 메인 홈페이지를 캡쳐해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1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필수 해시태그는 #학교재난예방공모전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한국교총 #재난예방이다.
교총은 “단순 공모전 참여를 넘어 일상생활과 학교현장에 재난예방의 중요성이 스며들고 생활적‧교육적으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2-570-56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