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회장 직무대행 설윤덕)이 오는 11월에 있을 제10대 회장 선거를 全 회원 우편투표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교총은 “그간 대의원 간선으로 치르던 회장 선거를 직선으로 전환해 모든 회원이 주인의식을 갖게 함은 물론 신임 회장의 대표성도 강화함으로써 힘 있는 교총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교총 선거분과위(위원장 박명수)는 공고를 통해 오는 11월 9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12일 후보자 확정 공고 △12일~24일 후보자 선거운동 △19일 투표 안내문 및 후보 공보물 발송 △25일~12월 11일 우편투표 용지 발송 및 투표(13:00시까지 도착분)를 거쳐 12월 12일 개표 및 당선자 발표로 끝으로 선거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은 학교급별 윤번제로 선출한다’는 정관에 따라 대학 교원만이 입후보할 수 있다. 이들 후보는 자기소개문과 추천이유서, 7분 이내의 정견발표 동영상을 대구교총신문과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것 외에 A3 1매(양면) 분량의 개인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것으로 얼굴과 소견을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