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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광일고등학교, 전기차 충전소 설치

학생들의 환경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시작

2020년 12월 23일(수)에 광일고등학교(교장 기민철)에 전기차 충전기 2대가 설치되었다. 이는 2019년 10월경에 1, 2학년 학생들의 환경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19년도에 1학년이었던 채0란 학생이 과학탐구실험 시간에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주제로 모둠 토론을 할 때, ‘전기자동차 충전소 만들기 프로젝트’를 학교에 적용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를 위해 점심시간 학교 방송 시간에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한 전기자동차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을 방영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환경 살리기 실천에 앞장섰다.

 

[환경을 살리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학교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학년 채0란, 윤0경, 여0구, 2학년 김0민, 정0빈 학생이 학교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소를 설치할 것을 2019년 12월 3일 교장선생님에게 제안했다. 환경 살리기 캠페인 활동에서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으나, 이 중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가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어 교장실에서 해당 캠페인을 주도한 학생들이 건의하였다.

 

 

지구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자는 학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학교 측에서 대영채비(주)라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를 꾸준히 설득한 결과, 1대에 5백만 원 상당하는 충전기를 무상으로 2대 지원받게 되어 학교 내에 설치된 것이다. 또한 광일고는 2017년 ‘음식물 자원화 바이오 시스템’을 급식실에 설치하여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전량을 친환경 퇴비로 전환하여 음식물쓰레기 제로 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등 환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민철 교장은 “환경을 살리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나 더 나아가 지구 환경을 살리기 위한 학생들의 제안을 최대한 받아들여 환경친화적인 학교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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