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수초등학교(교장 박계양)에서는 교정 유휴공간을 이용 야생화 재배를 통한 “생명의 숲”(식물원)을 조성 1천여 학생과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 “인천사랑하는 마음갖기” 관찰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만수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박계양교장이 부임 전교직원과 협의 도시공간을 생명의 숲으로 조성 “인천사랑하는 마음 갖기 운동”일환으로 승화 시켜보자는 제안에 교직원의 동참해 야생화 재배를 시작 봄 여름 가을 푸르고 아름다운 꽃의 동산에서 현재는 야생화가 씨를 맺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 및 강화 지역 들과 야산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로 시작했으나 흙.물주기.햇빛에 대한 무지로 실패를 거듭했으나 지금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야생화 애기나리 등 425종(사진140점 포함)을 재배에 성공했으며 재배가 불가능한 야생화는 사진으로 제작 액자화 하여 복도에 게시 향토애호교육 자료로 활용함을 물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야생화를 각 학년 단원별로 분류 학습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데 그 내용을 보면 1.2학년의 경우에는 슬기 교과의 봄나들이. 여름나기.가을마당. 자라나는 우리들.가을동산에 활용하고 있으며
3학년에서는 과학교과 물에 사는 동물 단원에 활용하고 4학년의 경우 과학과에서 강낭콩.식물의 뿌리, 5학년의 과학과 꽃. 식물의 잎이 하는 일. 작은 생물.환경과 생물.열매. 꽃가꾸기 단원에 활용하고 있다.
또 6학년에서는 과학.실과 교과의 주변의 생물과 실내가꾸기 단원에서 활용 하는 등 총 16개단원 80여시간의 자연관찰 학습에 활용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박계양교장은 "생명의 숲 조성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인천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이름 및 생김새를 알게 되어 야생식물에 대한 관심이 제고 되고 애향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보다 많은 공간을 이용 야생화 재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