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교총 유튜브 채널 ‘샘TV’가 이번 주부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학교안전공제중앙회와 함께 하는 ‘학교 안전사고 이것만은!’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 장관이 설립한 법정 기관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안전사고 예방·공제사업을 운영한다.
‘학교 안전사고 이것만은!’ 영상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로부터 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구제를 위해 교총과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학교에서 흔히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교사들이 묻고, 전문가가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표석환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예방사업부장은 “학교 안전사고는 학생들 간의 장난, 게임 등에서 비롯해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처리가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일선 학교에서는 사고 발생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해 육하원칙에 따라 기록하고 사고 현장 사진과 증인 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학교 안전사고의 처리는 시·도 교육청 법무 담당 부서와 시·도 학교안전공제회 또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콜센터(1688-4900)를 통해 법률 자문을 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최근 젊은 세대의 관심사는 단연 재테크다. 부동산과 주식, 코인까지, 재테크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일 공개 예정인 ‘선생님을 위한 재테크’는 젊은 선생님들의 재테크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기획한 콘텐츠다. 43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경제 분야 인기 유튜버 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장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했다. 학생 경제교육의 방향과 사회 초년생 재테크 팁, 주식 투자를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 등에 대해 다룬다. 특히 교사라는 직업에 특화한 알짜 정보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전인구 소장은 “경제교육의 기회가 많아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소비·관리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아쉽기도 하다”면서 “생산과 소비에 대한 교육도 균형 있게 이뤄져야 왜 돈을 아껴 써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재테크를 할 때는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는 형태는 지양해야 한다”며 “좋은 것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공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샘TV’는 생생한 학교 현장 이야기와 선생님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