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이 ‘2021 동계 교원역량개발 직무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동계연수는 교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전문성 키우기에 초점을 맞춰 강좌를 구성했다.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 학생 책 쓰기 지도, 커뮤니케이션 기술, 인성교육, 타로카드 활용 상담 등 수업과 학생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강좌와 작가가 되는 방법, 교사를 위한 필수 법률과 사례 등을 알아보는 강좌 등이 마련돼 있다.
‘예쁜 손글씨 & 캘리그라피 디자인의 이론과 실제’는 팬 켈리 작가로 활동하는 강사가 간단한 디자인 이론을 활용한 예쁜 손글씨 쓰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글씨 교정지도 등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예쁜 손글씨와 캘리그라피 서체도 배울 수 있다. ‘타로카드를 활용한 학교 상담’은 학생 상담에 타로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막막하기만 했던 학생 상담의 물꼬를 타로카드로 틀 수 있게 돕는다.
음악과 국악 영역을 가르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들을 위한 강좌도 있다. ‘초등 국악교육 직무연수’는 초등 교사들의 실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우리나라 5대 권역 민요를 토리와 창법에 맞게 지도하는 법, 소금 소리내기부터 민요 연주하기, 강강술래 노래와 놀이를 익혀 여러 가지 놀이와 연결하고 작품으로 만드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다.
‘학생 책 쓰기 지도-일상을 감동으로 바꾸는 인문학 연금술’은 학생 책 쓰기의 효과와 필요성, 문학의 기초, 책 쓰기의 구성과 실행, 출판까지 다룬다. ‘커뮤니케이션 직무 강화-오후에 마술 하나’는 마술을 기반으로 한 소통 강화법을 알려준다. 아이스브레이킹 마술, 스트레칭 활용 마술, 학생들의 마음 읽는 마술, 친화력 향상 마술 등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다.
현직 교사들의 수업 노하우를 집대성한 ‘엉뚱한 체육 교과서: 101가지 수업 철학으로 토핑한 학교체육 생생 레시피’도 있다. 다양한 수업공간 활용법, 평가 방법 개선 아이디어, 종목별 지도 노하우, 에듀테크 활용한 온라인 수업 방법, 학생 건강체력 증진 비법 등 등교 수업과 원격수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뉴스포츠의 하나인 피클볼을 배울 수 있는 강좌도 마련됐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가 결합한 라켓형 스포츠인 피클볼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교원의 건강 증진은 물론 학교 체육동호회, 학교 체육과 스포츠클럽 등에 활용 가능하다.
‘온 앤 오프 블렌디드로 맛깔나는 창의 융합 프로젝트 수업 만들기’는 3D 모델링과 영상 제작, 디지털 메이킹으로 수업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교사를 위한 필수 법률 및 사례 탐구’는 교사 출신 변호사가 알려주는 법률 이야기다. 교사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소송과 교권침해 관련 법규를 소개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교감 연수를 준비 중이거나 교직 실무에 관심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제13기 중간관리자 심화 연수도 진행한다. 유·초등과 중등으로 나뉘어 진행하는 이 연수는 수준 높은 강사진이 준비한 깊이 있는 내용과 현장 중심 강의가 특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시, 온라인 쌍방향 연수로 전환되거나 강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선착순 마감.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 홈페이지(www.kftaedu.or.kr)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