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누구나학교에서는 ’재밌는 포크댄스 세상에 입문할래요‘ 강좌를 개설한다. 포크댄스 초급과정인데 신중년(40대∼70대 남녀)을 대상으로 강좌에 성실하게 참여하여 배우실 분, 인생 후반기를 알차고 건강하고 멋지게 사실 분 등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부부(가족 단위)를 환영한다.
4월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총 4회 강좌가 영상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열리는데 수강료는 없다. 학습관 누구나학교 담당자는 “초보자 과정 이후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아 강좌가 계속되길 원하면 강의 회차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지도는 이영관 포크댄스 강사가 맡는다. 이 강사는 경기교육계에서 39년간 봉직했다. 초중등 교육 경력이 있고 교육청에서도 근무했다. 은퇴 후에는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뭐라도학교 신중년 동아리를 3년간 지도했고 영통구 문화교실 강사로 뛰었다. 경기상상캠퍼스,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재능기부 강사로 활약했다. 이 강사가 지도한 동아리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시평생학습축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강사는 교육대학에서 무용과 교수로부터 포크댄스를 배워 초등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포크댄스를 지도한 경력이 있다. 또 청소년단체 스카우트 훈련강사로서 지도자를 가르쳤다. 2016년 은퇴 후에는 인생이모작 포크댄스 강사로 변신해 KBS, OBS, YTN, TBS TV 시니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포크댄스에 입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이론과 실제를 지도한다. 포크댄스 기초이론과 킨더폴카(독일), 덩케르크의 종(벨기에), 굿나잇왈츠(영국)를 구분동작, 연속동작, 전체동작을 하나하나 지도한다. 댄스에 어려움을 느끼는 몸치도 따라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포크댄스의 특징은 동작이 간단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것. 포크댄스를 잘 모르는 사람은 초등학교 운동회나 학예회 때 보았던 무용을 떠올리면 된다. 같은 동작이 반복되고 남녀 파트너가 바뀌어 지루할 틈이 없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음악에 맞추다 보면 엔도르핀이 솟고 운동이 되어 이마에는 땀이 송알송알 맺힌다.
이영관 강사는 자신의 은퇴 후 활동 목표가 ’건강하고 신바람나는 신중년 문화 만들기‘라고 말한다. 그는 포크댄스 동아리 지도를 통해 신중년의 건강과 사회성 증진, 자존감과 성취감 증대, 자아실현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4월 중 6일, 13일, 20일, 27일 11시부터 총 4회 강좌가 열리는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31-248-9211로 하면 된다. 포크댄스에 관심 있거나 새롭게 도전하려는 신중년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