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회장 서강석)의 젊은 교사 모임인 ‘2030 청년위원회(위원장 이승오)’가 주관한 플로깅 행사가 4일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교총에서 남윤제 회장과 박은식 청년위원장이 동참해 충북교총과 조직행사 및 회원복지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회원 가족과 선·후배 동료 교원 40여 명이 참여한 ‘건강+환경, 함께해요! 플로깅’ 행사(사진)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으로 지친 교원의 건강을 지키고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로깅 행사가 끝난 후에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교육가족 환경탐방’, 2030 회원 맞춤형 ‘재테크 경제교육’과 ‘민화 부채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승오 청년위원장은 “MZ세대가 중요하게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30대의 젊은 교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 행사를 마련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청년위원 공모가 끝나면 하반기에는 더 많은 사업을 계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장도 겸하고 있는 이 위원장은 “충북교총 행사에 세종교총에서도 참여하는 등 이번 행사는 향후 지역교총 조직강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청년위원회가 앞장서 지역교총 간 교류와 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강석 회장은 “지역의 역량 있는 젊은 교사들이 행사를 처음부터 기획하고 운영을 맡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며 “2030 청년위원회 플랫폼을 통해 충북교총 회무에 더 많은 현장의 교사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