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되는 현금영수증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공평하고 투명한 과세를 실현하고, 학생들에게는 건전한 소비활동을 조장토록 하는 `현금영수증으로 제대로 세금 내는 나라 만들기’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 캠페인은 한국교총이 주관하고 국세청이 후원한다.
한국교총은 이번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서 29일부터 각급 학교에 제도안내를 위한 공문과 포스터<사진 참조>, 안내책자를 학교별로 발송한다.
현금영수증 제도는 물건을 구매할 때 현금을 사용할 경우 현금영수증 카드를 제시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게 되면, 국세청에 현금사용내역이 자동 통보되어 사용자 본인에게 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이다. 현금영수증 제도가 정착되게 되면 그 동안 과세가 제대로 안되었던 현금 매출액에 대해서도 정확한 과세가 이뤄지기 때문에 국가 재정확충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자녀가 현금을 사용하고 현금영수증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부모의 소득공제가 이루어진다. 현금영수증 카드는 신용카드나 현금카드가 아닌 순수한 포인트 적립카드로 결제 기능이 없는 카드다.
이번 한국교총이 펼치는 현금영수증 공익 캠페인에 따라 학생들이 현금영수증 관련 지정 가맹점에서 이용을 하면 적립포인트가 제공되고, 학교에는 가맹점에서 장학기금을 제공하게 된다.
현금영수증 공익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각급 학교는 우선 참가신청서를 팩스로 송부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를 보낸 학교 인근 식당, 문방구, 슈퍼 등 생활편의시설들에 대한 가맹점이 우선적으로 확충된다.
현금영수증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 교직원과 학부모는 한국교총 복지홈페이지 www.kftaplus.com에 접속 신청하면 되고, 학생들은 학부모 동의를 받아 신청서를 학교에 접수한 후 한국교총으로 송부하면 된다. 문의=02)568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