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은 제16대 회장에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교총은 전날 열린 제64회 정기대의원회에서 권택환 대구교총 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부회장에는 ▲박재우 대구대산초 교사 ▲김혜진 대구비봉초 교감 ▲김영진 능인고 교사 ▲임성욱 경상공업고 교장이 임명됐다.
권 회장 당선자는 풍부한 교사, 교육 전문직, 대학 교수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챙, 수석부회장 등 교총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취임에 앞서 권 회장 당선자는 "임기 동안 교육자의 가치를 높이고, 교권 확립을 통해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달리겠다"며 선생님이 한 번 더 웃을 수 있는 교육 현장을 위해 복지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교총은 권 회장 당선자의 뜻에 따라 회장단 취임식은 시무식으로 대체하고, 취임식 경비 전액을 (피)소송 지원 및 구제활동비 등을 위한 교권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제16대 대구교총 회장단의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