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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별 만점 37점까지 벌어져

오늘 수능성적 발표… 22일 정시모집 원서 접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정강정)은 지난달 17일 치른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14일 발표하고, 57만 여명의 수험생들에게 개별 성적표를 교부했다.

7차 교육과정이 첫 적용된 이번 수능시험에는 직업탐구영역이 신설됐고, 성적표에는 선택과목 및 영역별로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가 표기되며, 5개 영역 종합등급은 표기되지 않는다.

만점을 받더라도 선택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리 부여돼, 그 편차가 수리영역에서는 9점, 사회탐구 7점, 과학탐구 6점, 직업탐구 13점, 제2외국어/한문 37점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제2외국어/한문에서 아랍어 만점자는 표준점수 100점인 반면, 러시아어1 만점자는 63점이다.

이에 따라 선택영역 및 과목간 표준점수, 대학별 수능 성적 활용방법이나 논술 면접이 대입시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준으로 시험부정행위자를 제외한 총 수험생은 57만 4218명. 영역별로는 언어영역 56만 7950명, 수리영역 ‘가’형 14만 5823명, ‘나’ 형 35만 8435명, 외국어(영어)영역 57만 431명, 사회탐구영역 33만 9278명, 과학탐구영역 19만 5182명, 직업탐구영역 3만 4863명, 제2외국어/한문영역 12만 3193명이 각각 응시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중 4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85.7%, 84.4%, 직업탐구영역 3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96.0%로, 수험생 대부분이 최대 선택과목을 택했다.

성적 발표에 따라 대학들은 15~19일 수시2학기 모집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고 20~21일 등록을 받은 뒤, 22~27일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가’군을 시작으로 하는 정시모집은 28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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