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겟팅아웃>
퓰리처상 수상 작가 마샤 노먼의 희곡으로, 8년의 복역 끝에 출소한 알린이 집으로 돌아온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다. 감옥에서 낳은 딸과 재회한 그는 평범한 엄마를 꿈꾸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알린의 개인적인 투쟁은 관객에게 포용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한다.
6.23~7.9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연극 <라스트세션>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 정신분석 박사 프로이트의 서재에 젊은 교수 C.S. 루이스가 찾아온다. 시시각각 전쟁과 죽음의 그림자가 그들을 덮쳐오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종교와 인간, 고통과 삶의 의미를 넘어 유머, 사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지적인 논쟁을 펼친다. 신구, 남명렬, 이상윤, 카이 출연.
7.8~9.10
대학로 TOM 1관
뮤지컬 <그날들>
청와대를 배경으로 20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영화 같은 스토리를 김광석의 명곡으로 엮어낸 주크박스 뮤지컬. 2013년 초연 이후 누적관객 55만명을 기록한 대표적인 창작뮤지컬이다. 올해 공연은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더욱 화려한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유준상·이건명·오만석·엄기준(정학 역), 오종혁·지창욱·김건우·영재(무영 역)가 무대에 오른다.
7.12~9.3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뮤지컬<곤 투모로우>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피신한 김옥균의 암살사건을 모티브 탄생한 작품. 갑신정변부터 한일합병까지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순간에 당시 지식인들의 고뇌와 갈등을 통해 비운의 시대 속 아픔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8.10~10.22
광림아트센터BBCH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