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미사강변초(교장 김기옥)는 13~14일 미사강변초 내 2층 체육관에서 전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흡연예방매직쇼’를 주제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담배를 처음 접하는 연령이 13.1세이며 단순 호기심과 주변 친구 혹은 선배의 권유로 처음 담배를 접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저학년을 포함한 전학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일찍 습득하고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및 확산, 흡연권유에 거절할 수 있는 생활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의 목적을 두었다.
최근 학교현장에서는 디지털매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어 흡연예방교육 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를 위해 증강현실 흡연예방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술공연과 레이저쇼를 접목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저학년과 고학년에 따른 수준별 맞춤교육을 진행하였다.
김기옥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리고 효과적인 흡연 교육 실시로 학생의 흡연 예방 의지를 강화하고 학생의 건강을 보호할 유익한 교육활동"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다함께 모여 흡연 의지를 다질 수 있었고 친구한테 흡연을 권유받는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답하였다.
흡연예방실천학교의 취지는 지역기반 금연문화를 조성하는 데 있다. 전학년을 대상으로 최첨단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를 포함한 가정에서도 금연문화가 조성되었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교육공동체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