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은 많은 사람들과 정보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 살아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밀도 높게 이뤄지는 것이 학교에서 이뤄지는 수업이다. 이 수업의 과정을 잘 살펴 보면 학생이 무엇을 얼마나 배웠는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필자가 지난 달 일본 공민관의 주선으로 중학생들에게 한글을 배워 자기 이름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을 실시 하였다. 이때 맨 앞 좌석에 앉아 노트정리를 열심히 하는 학생을 발견하였다. 수업중 노트 정리를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이야기는 한 마디도 꺼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 학생의 필기 과정에 '생각의 과정'을 읽을 수 있었다. 공부를 할 때는 생각한 것을 기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업은 생방송이다. 이 생방송을 중요시 한다면 노트정리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학습 과정에서 생각하는 과정과 그 생각을 기록하는 과정이 없는 공부는 성적향상에 전혀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어떤 학생이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노트 정리와 관련이 있다. 선생님이라면 이런 과정을 잘 관찰하고 지도하는 것만으로도 성적향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어떤 교장 선생님께서는 수업을 마치고 다시 한 번 글쓰기로 정리를 하도록 지도하신다. 이 글도 인성교육 소감으로 원우진 학생이 쓴 글이다. 지난 번 수요일에 전남 생명과학고에서 김광섭 선생님의 진로ㆍ인성교육 수업을 들으러 갔다. 김광섭 선생님께서는 일본으로 강연도 다니시고 책도 내신 의외로 대단하신 분이었다. 심지어 책은 1년에 한 권씩 내는 걸 목표로 계속 1년 마다 책을 출판하신다고 들었다. 김광섭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로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말로는 하루에 단어를 100개를 외우면 다음 날이면 40개 밖에 기억에 남지 않지만, 하루에 단어를 10개씩 외우면 4일이나 걸린다고 단어를 최대한 많이 외우라고 하셨고,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고 하셨다. 그 말의 의미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 하고의 문제는 누가 얼마나 오랫동안 꾹 참고 자리에 오래 앉아 있고, 또한 집중을 잘하느냐를 말씀하신 것 같다. 그리고 진로 인성교육인 만큼 진로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 그 중에서는 진빵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반죽일 때는 어떤 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한 번 찐빵이 되버리면 다시 반죽으로 되돌아 올 수 없다고 하셨다. 나는 이 이야기를
"선생님의 편지를 받은 아이들은 행복감" 느껴 사람은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 존중, 사랑을 받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삶이 행복해지면 자연스레 의욕이 생기고, 창의성, 열정, 헌신이 생겨난다. 또 사랑을 하면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다. 먼저 씨익 웃으면서 행복해지자, 내 가슴이 따뜻해지면 일은 쓰윽 하게 된다. 쓰윽 일을 하면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다.살아오면서 언제 가장 행복했었나? 결혼했을 때, 신혼살림 때, 아이가 대학에 합격을 했을 때, 첫 아이를 낳았을 때인가? 아니다. 정답은 지금이다. 지금이 가장 행복해야 한다. 황금보다, 현금, 소금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다. 톨스토이 말대로 지금 만나고 있는 학생에게 선생님은 너를 만나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말을 해 주고, 글로 써 표현해 줄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 가르치는 일을 쓰윽 하면서 즐겨라. 인생은 재미있는 기분으로 가득 찰 것이다. 내가 기쁘고 행복하면 살아가면서 더욱 더 많은 향기를 학생들에게 전하면서 의미있는 생을 살고 싶은 의욕이 생기게 된다. 더 멋이 있고, 우아
25일 아침 모바일 메신저로 전라남도청 지방직 9급에 합격해 1월부터 함평에서 근무하게 됐다는 희소식을 받았다. 류지혜 학생(순천청암고 3년)은 광양여중에 입학을 해 이졸업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잘 지도해 달라면서 부탁을 받아 학습코칭을 했다. 중 2때 KBS에서 방영한 '공부하는 인간' 5부작을 보고 소감을 써 오도록 지도를 했는데 그 때마다 잘 정리해 왔다. 처음 부분을 살펴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가기를 싫어하는 것처럼 지혜도 그렇게 공부를 즐기는 편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편에서 "앞으로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집중력을 기르고, 다양한 공부법으로도 공부를 해 보겠다"는 다짐을 썼다. 앞으로 후회하지 않도록 공부하겠다 ▲ 광양에서는 친구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여고를 진학하는 분위기에서 순천청암고에 진학하게 된 동기는? -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간호사가 장래 희망이었습니다. 고교 선택이 중요했던 저는 광양 인근 지역의 고등학교를 알아보던 중 순천청암고등학교에 대해 정보를 얻게 됐습니다. 물론 바로 옆의 광양여고와 순천청암고 사이에서 갈등도 많이 했지만, 진로가 정해져 있으면 미리 전공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장승진 시인(춘천여고 교장)은 2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환한 사람'(시와소금)을 내놓았다. 시와소금 시인선 64번이다. 그동안 학교와 교육청을 바쁘게 오가면서도 시를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무엇일까? 그는 힘든 골짜기를 지나면서도 그를 구원한 것은 바로 시이며, 이는 푸른 산이고 언덕이었다고 고백을 하고 있다. 장 시인은 온 우주가 소리로 가득 차 있다고 믿으며, 만물과 대화를 나누는 시인이다. 그의 시세계는 '불타는 나무'는 이를 충분히 설명하고도 남는다. 불타는 나무 우리는 가끔 누워서 침을 뱉는다 그러나 누워본 적도 다녀 본 일도 없는 너는 조용히 그냥 서서 바람도 눈비도 상처까지도 받아들인다 너는 불평하지 않는다 너는 날뛰지 않는다 너는 속이지 않는다. 너는 이용하지 않는다 너는 자랑하지 않는다 그러나 너는 이 가을 아름답게 불타오른다. 나무는 세파에 고통을 당하고, 인간의 때묻은 삶을 뛰어 넘어서 아름다운 옷을 입고 우리를 맞이하는 나무는대자연의 위대함 자체이다. 가끔 마음이 흘리리고 오락가락 할 때 장 시인의 시를 읽으면 호수처럼 잔잔해지는 마음의 평안을 회복할 것이다.
"단결해 노력한 결과 우승"하게 돼 기쁘다 "지역사회가 학교교육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 학습" 지원 24일 오후 2시부터 전남 순천 동산여중(교장 조창영)실내에 마련된 피구 경기장에서 '꿈동산마을학교 스포츠 팀'이 후반기 순천교육장배 학교 스포츠 클럽 피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전으로 시작된 시합에서 순천 시내 여중학생들의 응원 함성이 울려퍼진 가운데 순천 동산여중생을 주축으로 한 팀은 1회전에서 순천신흥중을 가볍게 이기고, 결승전에서 왕의중과 맞붙었다. 특히, 수비와 공격력을 골고루 갖춘 선수들은 순천왕의중과의 결승에서 전후반을 이김으로 후반기 스포츠클럽 피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됏다.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팀 대표 임수진(2학년)학생은 "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우승에 이르기까지 3학년 언니들이 잘 도와준 것에 감사하고, 1학년 학생들이 잘 따라주었으며, 함께 열심히 한 2학년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라는 소감을 힘차게 말했다.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꿈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꿈동산마을학교추진협의회(스포츠 감독 이현철)를 구성해 학교교육력 향상을 위해 순천동산여중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등 학교교육에
22일 오후 전남 강진칠량중을 비롯한 3개학교가 연합해 실시한 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수업을 했다. 이 수업을 마치고 나에게 수업 소감을 보낸 김민주(강진칠량중 2년)학생의 글이다. 이렇게 들은 것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하는 것은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의 축적이요 배움이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훌륭한 학싑 과정이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에서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강연을 듣기 위해 11월 22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시청각실로 갔다. 이 강연은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대구중과 도암중도 함께 자리를 같이해 들었다. 처음 김광섭 선생님을 뵙게 될 때는 약간 어색한 분위기가 느껴졌지만 선생님께서 강연을 시작한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하하호호 웃으며 분위기가 풀어졌다. 그때 나도 함께 웃으며 재밌게 강연을 들었다. 선생님께서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에 관해 강연을 하셨을 때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사셨는지, 그 삶을 사셨을 때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사셨는지 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나도 선생님 같은 삶을 살아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강연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선생님께 다른 학교 계실
"장애 학생들에게 지팡이 역할" 수행해야 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23일 오후 3시부터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교육 보조인력 인권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필자는 강사로 초빙돼 2시간 동안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인간은 동일한 존재가 아닌 모두가 다른 특이한 존재이다. 존재의 평등을 누려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갖가지 능력이나 사회 구성원의 인식에 의해 다양한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불평 불만으로만 이 세상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현실을 더 밝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나라 구성원 모두가 어울리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상생의 철학이 요구된다. 점차, 학교 내에 증가하는 다문화, 새터민, 장애 학생들은 우리 자녀가 미래의 다양성 사회에서 이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관계 맺음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가정에서는 자녀가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태도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자질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장애인은 무능력이라는 등식을 깨고 교육을 통해 자립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전남 화순군 폐광촌인 한천면에 위치한 한천초(교장 류재관)는 화순교육지원청 갤러리에서 '사진으로 그리는 참샘골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하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자라나는 아이들의 순간적인 모습을 진솔하게 담은 사진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본교는 학생들에게 사물을 관찰하고 관점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시야를 기르기 위해 사진을 통한 작품 활동을 교육프로그램화 하고 있다. 이 사진전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화순 국화축제장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시하였으며, 교육가족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12월1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장성교육지원청 관내 초,중 국외 체험학습의 3일째이다. 어제 저녁에는 나가사키의 야경이 멋지게 바라보이는 높은 언덕에 위치한 일승관에서 숙박을 했다. 저녁 식사 후 야경을 보니 여수처럼 항구의 맛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호텔 내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으며,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평화공원을 향했다. 이곳은 1945년 쓰라린 전쟁참화가 얼마나 심각했던가를 증거하는 곳이다. 한 순간에 24만 나가사키 시민 중 15만명이 사망한 것이다. 11시 2분에 정지된 시계는 물론 열에 의해 변형된 유리병 등이 이를 충분히 증거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 이곳에 풀이 자라고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공원'을 마련한 곳이다. 그 가운데는 피폭을 당한 조선인 위령비도 세워져 있다. 공원에는 상징적인 조각품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기념상이 있는데 하늘을 가리키는 손은 원폭의 위협을,수평으로 내민 손은 평화를 기원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각지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수첩에 가이드의 설명을 적는 모습이 눈에 띄고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가이드의 설명을 들어도 왜 이렇게 참혹한 전쟁 중에 원자폭탄이 나가사키에 떨어졌는가는 정확하게 설명을 하지 않
전남 강진은 우리나라 답사 1번지로 알려진 곳이다. 강진읍에서 10여 킬로 남쪽으로 가면 강진칠량중학교(교장 김현국)가 큰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예전에 전남도교육청이 지정한 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를 운영했으며, 운동장 앞으로는 강진만의 바다가 훤히 보이는 풍광이 좋은 곳이다.새로 부임한 김 교장은 교직원이 가져야 할 학생 사랑 3운동으로 이름 한 번 더 불러주기, 칭찬 한 번 더하기, 대화 한 번 더하기와 학생들이 가져야 할 좋은 습관 형성 3운동으로 내가 먼저 인사하기, 내가 먼저 칭찬하기, 내가 먼저 배려하기를실천하고 있다. 한편으로 교사들이 실천할 것으로 1분 전에 교단 서기, 학습자료 활용 수업,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사항을 가슴에 안고 하루를 살아간다면 오늘날 소위 말하는 '교실 붕괴'나 '교사 소진'이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건물 벽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활약을 그린 벽화가 눈에 들어왔다. 22일 오후 2시부터 강진칠량중(교장 김현국), 강진대구중(교장 권종환), 도암중(교장 김영갑)3개 학교가 연합하여 전남생명과학고 강당에서 인성, 진로교육 강좌를 실시했다. 이에 필자는 강사로 초청되어 약 90여명의
"도쿄올림픽 자원봉사로 한국어 통역"을 하고 싶어요 "나이 든 노인들, 도서관에서 신문 읽고 외국어" 공부하는 일본인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이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고 관심이 없다면 굳이 새로운 변화를 꾀하려 하지 않는다. 변화의 필요성을 못 느끼면 변화를 위한 노력 또한 하지 않을 것이다. 2005년도에 필자는 후쿠오카한국교육원장으로 부임하여 한국어 강좌를 열고, 가까운 지역에 출장을 나가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이때부터 한글을 배운 수강생은 부산, 경주코스를 넣은 한국 수학여행이 그녀의 첫 한국 방문이 된 것이다. 그리고 공부를 지속하여 2008년 10월에 개최한키타큐슈한국어변론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한국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자원하여 보성 용정중의 일본어 체험학습 지도를 위하여 약 1주일간 학교에 숙박을 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한 경험도 있다. 지금은 연령이 60대 중반인데도 그녀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그때도 열심히 하였지만, 그 열심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놀라운 일이다. 결국, 올 9월부터 3개월간 약사업무를 놔 두고 부산대학 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한 것이다. 오늘은 유학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
"한국총영사관에서 진로 체험"학습 실시 "정성으로 환영하는 일본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 "영어수업에 사전을 활용하는 학생"들의 모습 "초중 일관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짧은 치마 입고 싶지만 교복 규정" 지켜야 전남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11월 14일부터 3박 4일간, 장성군의 지원을 받아일본 큐슈에 있는 주후쿠오카한국총영사관을 비롯하여 스미요시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인성교육 중심 국외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14일 아침 일찍 장성을 출발하여, 김해공항을 통해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하였다. 겨울철이라 해가 짧아 오후 일정은 캐널시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 후 번화가인 하카타역에 가까운 클리오코트에서 첫 숙박지에 들어감으로 첫날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다음 날 방문한 곳은 주후쿠오카한국총영사관이었다.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3층 회의실에 들어섰다. 우리 일행은 애국가 1절을 부른 후에 담양이 고향인 박재삼 영사의 설명으로 일본에 살고 있는 교민보호, 여권 분실시 재발급을 하여 주는 등 총영사관의 업무와 외교관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여 학생들에게 자세한 답변을 하였다. 이곳은 한국의 주권이 인정되는 곳으로 지금도 일본 경
최근 우리나라는 청년의 취업난으로 대학을 졸업한 학생 본인도 부모도 힘든 시간이다. 그런데 이런 힘든 터널을 거치지 않고 고교 졸업 후 국가직 170명을 선발하며, 행정직 계열 52명 안에 들어 국가공무원에 취업이 결정되어 순천효산고 졸업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이성현(고3)한 제자의 삶이다. 11월 13일 오전 전남 순천효산고(교장 유금주)를 찾아 인터뷰를 하였다. 광양에서는 일반적으로 광양여고를 나와야 한다고 부모님들이 생각하고, 친구들이 대학을 진학하는 분위기에서 순천효산고에 진학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 중학교 때 자신의 성적이 애매하여 대학을 졸업하여도 취업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빨리 취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광양여중에서 학교생활을 하면서진로에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 - 농수산공사에 취업한 친구 시원이가 순천효산고를 가면 빨리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권장하였고, 배종선 담임선생님께서도 특성화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것도 진로에 도움이 될 것이라 하여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취업이 보장되어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 - 공무원 연수를 받고 나면 취업을 하겠지만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7급 시험에
전남 순천꿈동산마을학교는 13일 오후 4시부터 순천동산여중(교장 조창영)학생 20여명에게 쌀뜬물 발효액 제조법을 가르쳤다. 이것은 영어로 EM 발효액 이라고 부르며 이 원액을 10배 희석하여 10분 정도 과일을 담든 후에 흐르는 물에 씻어 주면 농약 등을 제거하고 항산화 물질이 증가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 외에도 신발, 신발장에 뿌려주면 악취가 제거 되며, 하수구, 화장실에 매일 뿌려주면 악취가 제거되고 수질 향상을 기할 수 있다. 한편, 화초와 토양에 뿌려주면 화초가 윤기가 나며 병충해 방지가 된다. 특히 설거지에 좋아 10배로 희석하여 1-2시간 담근 후 씻으면 대장균 감소는 물론 기름기가 제거된다. 앞으로 이같은 제조법을 많은 학생들이 배워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을 전개하여 나갈 계획이다. 만드는 제조법은 쌀뜨물(페트병의 70-80%에 EM원액 소주컵 한 컵, 황설탕 또는 흑설탕 소주잔 2컵, 천일염 5g을 넣어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서 5-7일 발효시켜 주며, 발표가 되면 가스가 차 부풀어 오를 수 있기에 가끔씩 마개를 살짝 열어 가스를 빼 주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마개를 잘 닫아주어야 한다. EM원액과 비슷한 냄새가 나면 완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