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2학년 6반 학생들이 아침에 읽기 위한 학급신문을 발간했다.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학급 학생들의 주요 동정과 해야 할 일들을 꼼꼼히 기록했다. 쉬는 시간에 잠깐씩 짬을 내어 만든 신문치고는꽤 수준이 높다. 학생들은 친구들끼리 모여 내용을 의논하고 편집하는 과정을 거치며 서로의 고민과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안휘성 합비 1중 교사와 학생들이 서산 서령고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21일 중국 합비 1중에서 오신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서산 서령고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합비시 합비 1중 교사 4명(쉬에샨, 왕쓰시, 판슈친, 쉬메이)과 학생 10명(위구어, 쟝하오, 왕쯔수어, 쳔지엔하오, 리쯔치엔, 판쯔밍, 쟝이텐, 왕쯔쳔, 쥬밍, 쉬졍위)이 4박 5일 일정으로 서산 서령고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합비 1중 방문단 일행은 1시간여에 걸쳐 서령고 관계자들로부터 선진 학교 경영의 노하우와 학교 현황을 브리핑받고 협력체제 구축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 서령고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교육 강화라는 역점사업을 위해 12년 전부터 중국 합비시와 교류협력학습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중국 합비시 제1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을 맞아 열렬한 환영식을 갖게 된 것이다. 학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학교에 도착한 합비시 방문단은 교장 선생님의 환영인사와 함께 학교현안에 대한 브리핑 후에 각 교실 및 특별실 참관이 있었고, 이어 다시 자리를 교장실로 옮겨 우리나라 교육제도 및 학교 경영방법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스팀교육을 시행했다. 스팀(steam)교육이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중 두 가지 이상의 교과 내용과 과정을 융합하는 교육으로 그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사고를 확장하여 탐구하는 융합형 인재교육을 일컫는다. 이에 따라 충북대와 관동대의 교육 기부학생들이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본교 학생들의 실험 도우미로 활동했다. 서령고에서 과학실험 도우미로 활동한 대학생들은 과학창의재단에 교육 기부를 신청한 학생들로 3일 동안 학생들과 만들고 붙이고 실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본교는 지난 4월 2일 1, 2, 3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시립대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본교 대입전략기획부는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을 초청, 서울시립대의 교육과정과 수업과정, 특색사업 등을 자세히 소개받았다. 특히 2015학년도 서울시립대 수시전형과 논술전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입학사정관은 각종 전형자료를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시립대는 사회역량 등 인성 및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교장 추천제를 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끝으로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후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인재들을 소개하며 각자의 꿈과 창의성을 마음껏 실현하길 당부했다. 서울시립대 입시설명회를 듣고 난 한 학생은 “평소 등록금이 싼 시립대에 관심이 많았는데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난 후, 더욱 시립대에 가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서울시립대의 수능 최저조건은 인문의 경우 국영수탐 중 2개 등급의 합이 4등급 이내이며 자연은 국영수탐 중 2개 등급의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어느새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방학이 절로 생각난다. 지금쯤 일부 학교는 벌써 방학을 했을 테고, 늦은 학교들은 적어도 이번 주까지는 방학식을 마칠 것이다. 지난 1학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학교는 잠시 휴식에 들어가는 것이다. 벌써 학생들은 여름방학 생각으로 한껏 들떠있는 모습이다. 학생들도 아닌 교사인 나도 솔직히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요즘 방학은 옛날 같지가 않다. 나의 어린 시절의 방학을 떠올려 보자. 여름방학이 되면 외할머니댁에 놀러 가 외사촌들과 개구리도 잡고 밭에서 직접 옥수수를 따서 쪄먹고, 감자도 캐고, 그러다 온몸이 땀에 절어 축축해지면 집 뒤에 있던 큰 저수지로 달려가 옷을 모두 훌러덩 벗어버리고 저수지에 뛰어들어 멱을 감던 생각이 난다. 그것도 지치면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도스토옙스키며, 톨스토이며, 삼국지며, 어린 왕자를 만나곤 했다. 더위가 잠시 주춤해지면 친구들과 온종일 푸른 산천을 뛰어다니며 청태 서리를 하고 종종 냇가로 달려가 천렵을 하며 종회 무진 산천을 누비던 그 시절은 진정 살아있는 방학다운 방학이었다. 그러다 보면 방학숙제는 고스란히 밀려 개학하
- 서령고(교장 김동민)수학축제 개막 - 재미있는 체험 위주의 학습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수학축제가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17시 20분까지 1학년 교실 및 수학교과실에서 개최됐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종이로 만드는 사이클로이드, 하노이 탑, 정다면체 만들기, 오더리 삼각형, 시어 핀 스키 피라미드 만들기, 하이퍼 스페이스 만들기 등이 선정되었다. 일부 학생들은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 모여 수학 관련 VTR 영상을 관람했다. VTR 영상은 NHK 리만 가설, EBS 다큐멘터리(사이클로이드), 다큐프라임(피타고라스정리의 비밀 3) 등이 상영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수학축제를 통해 평소 까다롭고 골치 아팠던 수학에 대해 새롭게 인식했으며, 수학적 사고력과 집중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
청소년들의 문제나 위기상황을 스스로 발견하고 문제 해결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치료하기 위한 ‘제1회 청소년사이코드라마(심리극) 경연대회’가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있었다. 내빈 소개 및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연극반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이경임 박사의 Sharing 강좌가 있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예쁜 분홍색 손수건과 음료수가 선물로 주어졌으며, 특히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서산시의 문화수준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17일 학부모와의 소통강화를 통해 ‘엘리트 교육,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교사’란 주제로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 맞벌이 부부와 낮 시간에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저녁 6시부터 관내 르셀에서 있었다.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총동창회 임원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 속에서 2학기 학사운영일정과 대학입시 전망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3학년 학부모님들께는 수능성적 향상 방안을,2학년 학부모님들께는 2016학년도 수능시험 개편방안을,1학년 학부모님들께는 창의적 체험활동 개선방안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학부모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었다", "학교교육과정에 대해 믿음이 간다",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다", "교육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17일 국제절제협회 조의종 서산시지부 소속 회원을 초청, 한 시간 동안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우린 해낼 수 있어. 금연!'을 주제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담배의 원료, 담배가 만들어지는 과정, 담배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의 사례와 인터뷰, 금연 방법, 흡연 거절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강연이 끝난 후 이문기 학생은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동영상을 시청하니 너무 충격적이라 앞으로 절대 담배를 피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동민 교장은 "이번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잘 실천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학기 제2회 고사가 끝난9일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3학년 학생들은 서산시 소재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말고사가 끝난 터라 편히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학생들은 불평 한마디 없이 모두 흔쾌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작업장에 오후에 도착한 학생들은 우선 진입로 빗질부터 시작해서 청사 내외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그런 뒤에는 장애인분들을 도와 부품조립을 열심히 도왔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는 학생들을 보며 우리나라의 미래는 아직도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일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과학동아리 ‘생물 나라(지도교사 서영현)’와 ‘VIVO(지도교사 김형보)’가 나비체험학습장을 찾았다. 학생들은 이날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에 소재한 나비 아이(대표 이헌용)를 찾아 100여 종에 달하는 나비와 50여 종에 이르는 곤충들을 살펴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그동안 학생들은 나비와 곤충들을 징그럽게만 여겼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작고 하늘하늘한 나비와 꼬물거리는 곤충들을 보며 자신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비 아이 이헌용 대표는 학생들에게 나비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가 사는 이 땅과 지구, 더 작게 보면 우리나라와 내 주변은 말 그대로 자연입니다. 그 안에는 우리와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가 있습니다. 덩치 큰 동물부터 아주 작은 곤충과 현미경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미세한 박테리아까지요. 그 중에 저희는 나비라는 생명체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체험케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체험 활동에는 KBS한국방송 ‘여섯 시 내 고향’ 팀이 찾아와서 학생들의 활동을 촬영,17일에 전국에 방영하였다.
서령고, 교내 국어경시대회 실시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국어분과위(위원장 최계원)의 주최로 한 시간여에 걸쳐 교내국어경시대회를 개최했다. 1, 2, 3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국어적 응용능력과 사고력 및 창의력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300여 명의 학생은, 한 시간 동안 경시대회 문제를 풀면서 국어에 대한 독해력과 응용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오는 7월 25일 방학식이 시작되기 전 시상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규)은 12일 제46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미술실기 서산시 예산대회를 서산중앙고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 날 학생 미술실기대회는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예비 미술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서산 관내 중·고등학생 4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저마다의 솜씨를 하얀 도화지 위에 마음껏 펼쳤다. 한상규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격려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각자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꿈을 담은 아름다운 작품을 마음껏 그려 달라고 말했으며, 미술지도에 헌신해온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오후까지 계속된 대회에서는 수채화, 한국화, 판화, 조소, 디자인 등 다양한 종목들에서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 25명, 은상 29명, 동상 45명, 장려상 76명 등 총 170여 명의 학생들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충남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46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에 서산시 대표로 참가해 모교와 서산의 명예를 위해 충남 도내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고로 이번 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