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규)은 12일 제46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미술실기 서산시 예산대회를 서산중앙고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 날 학생 미술실기대회는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예비 미술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서산 관내 중·고등학생 4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저마다의 솜씨를 하얀 도화지 위에 마음껏 펼쳤다.
한상규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각자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꿈을 담은 아름다운 작품을 마음껏 그려 달라고 말했으며, 미술지도에 헌신해온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오후까지 계속된 대회에서는 수채화, 한국화, 판화, 조소, 디자인 등 다양한 종목들에서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 25명, 은상 29명, 동상 45명, 장려상 76명 등 총 170여 명의 학생들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충남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46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에 서산시 대표로 참가해 모교와 서산의 명예를 위해 충남 도내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고로 이번 대회에는 본교 2학년 9반 조민기 군이 학교 대표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