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서령고 동편 건물에 대한 오랜 보강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12일 새 교실로 이사를 마쳤다. 그동안 학생들은 공사 때문에 임시 교실로 이동하여 수업하느라 많은 불편을 느꼈던 터라 이번 새 교실로의 이전을 그 누구보다도 반겼다. 특히 동편 건물에 대한 화장실 개보수가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은 앞으로 깨끗한 화장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충남 서산 서령고는13일 2013학년도 비교과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한봉호 교수를 초청하여 '천수만 철새와 환경생태학적 특성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1학년 학생 및 과학중점계열 학생 중 희망자 100여명이 참석해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시간에 걸쳐 강연을 들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몰랐던 철새의 습성과 이동경로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큰 만족을 표했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규)은7일 서산여고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에서 서령고 서장호, 이정환 군이 금상(지도교사 김성한)을, 최혁진, 김윤중, 김석민, 조우희 군이 은상(지도교사 김용호)을 차지해 내달 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밖에도 김동윤, 류기찬은 동상을 수상했다. 역사골든벨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역사책 읽기를 통해 우리 역사 바로알기 및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역사를 바로 알기위한 진지함이 돋보였다.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서령고 서장옥 학생은 “요즘 우리 학생들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역사 골든벨 대회를 통하여 조금이나마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바야흐로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찾아왔다. 학생들의 발길이 뜸하던 도서관에도 분주한 발길이 이어지고 교정에는 가을향이 가득하다. 교정 외에도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학생식당이다. 그래서 슬그머니 카메라 한 대를 둘러메고 학생식당을 찾았다. 5시20분부터 6시10분까지 50분 동안 1000여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20분 간격으로 저녁을 먹어야 하는 학생식당은 말 그대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8일 서령고(교장 김동민)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서령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백성기)가 주최하고 제35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00여 명의 동문을 비롯해 수많은 내외 귀빈들께서 참석해 본교 총동문회를 축하했다. 특히 서령고 김동민 교장선생님께서는 축사를 통해 “오늘의 이 행사가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리며 삶의 위로와 격려 및 희망의 힘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서령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발산하는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총동문회에서는 모교 후배들에 대한 장학금 및 카누부 격려금 전달이 있었다. 이어 총동문회를 위해 헌신한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감사패를 받은 동문들은 다음과 같다. 재경 고문 이규성, 사무국장 유영태, 총동문회 전 사무국장 조병완, 재전 32기 회장 염충렬, 전 주관기 대회장 박남진, 준비위원장 김환성, 37기 회장 오세흥 등이다. 식전 행사로는 흥겨운 밸리댄스공연 및 미시밴드 연주가 있었고 이어서 식이 끝난 뒤에는 배구, 족구, 400m 이어달기 등으로 동문들 간의 화합과 단
5일 충남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 김태성 강사를 초청,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자살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감 회복이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의는 서산시보건소와 학교가 연계하여 실시한 특강으로 학생들의 우울증 치료 및 자살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성 강사는 충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전공의를 수료했다. 현재, 국립공주병원에서 재직 중이며,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다.
5일 서산소방서 119 구급대원이충남 서령고(교장 김동민)를 방문, 심폐소생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주로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 된 이날의 훈련은 전문가의 이론 설명에서부터 시범에 이르기까지 약 한 시간에 걸쳐 실질적인 훈련위주로 진행이 됐다. 학생들은 실습에 들어가기 전 동영상 시청과 여성대원의 시범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했다. 심폐소생술 절차는 ①현장 확인 ②환자 반응 확인 ③119에 신고 및 AED 요청 ④가슴 압박(30회) 실시 ⑤기도 개방 ⑥인공호흡 2회 실시 ⑦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30:2로 실시 ⑧확인으로 이루어진다.
31일 오전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교육연구동아리 분과별 NIE 활동대회'를 개최했다. 각 분과별인 국어(김동수, 김숙경, 최계원), 수학(한철웅, 권오성), 영어(신현욱), 사회(김성한), 과학(서영현), 진로(유수필), 정보(이은경)분야별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본교 재학생 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은 각 분과 선생님들이 출제한 NIE문제를 두 시간에 걸쳐 풀면서 신문 읽기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번 NIE대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신문 기사를 수업시간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시사상식과 대학입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의 우수작은 각 분과별로 4명 정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관악부가 28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있었던 충남 도내 중·고 학생음악경연대회(관악합주)에서 영예의 은상을 수상했다. 충남 도내에서 모두 내로라 하는 관악부 7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당당히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지도했던 최용재 음악교사는 "아름다운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모여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과 이들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의미 있는 조화를 이뤄내는 음악 교육의 성과가 바로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라며 "이 대회가 충남 음악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체능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계고에서 짬짬이 시간을 내어 연습한 학생들과 선생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어떻게 경제 공부를 할지, 동아리는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이제 확실하게 배웠어요." 23~24일 이틀에 걸쳐 매일경제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전국 고교 대학경제동아리 포럼'에서 서산 서령고 경제동아리인 '히든챔피언(회장 허상범, 회원수 5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 연수원(경기도 안성 소재)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경제동아리가 한 자리에 모여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문 속에서 경제관련 기사를 뽑아 팀원들끼리 토론을 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특히 서령고 경제동아리회장 허상범 군(2학년)은 "나는 이렇게 경제동아리를 이끈다."로 사례발표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포럼은 학교에서 경제동아리를 어떻게 조직하고 운영해야 하는 지와 국가공인1호 경제시험인 테샛(TESAT)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달라는 학생과 교사들의 요청이 쇄도한 데 따라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전공적성 면접이 더 중시되는 방향으로 대학 입학 전형이 바뀌면서 맞춤형 경제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폭증한 것도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동인이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매일경제신문이 제공해
제18회 충남 스승존경 제자사랑 글·편지공모 시상식이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사제지간의 애정을 확인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전영한 도새마을회장과 이희자 도새마을부녀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선작 60편(미담·가화 30, 편지 30)에 대한 시상과 입선작 낭독이 이어졌다. 수기 부문에서는 ▲원미옥 씨(대구)의 '가장 따사로운 기억의 간이역, 김금분 선생님을 떠올리며'(일반부) ▲배지현 학생(의정부 천보중 3년)의 '도꼬마리'(중등부) ▲김수민 학생(당진 원당초 6년)의 '나의 슈렉 선생님'(초등부), 사은의 편지부문에선 ▲김동수(서산 서령고) 씨의 '내게 덩굴손이 되어주신 선생님'(일반부) ▲이성은 씨(광주)의 '김상봉 선생님께'(일반부) ▲백혜진 학생(대구 학남고 3년)의 '제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신 선생님'(중등부) ▲김혜령 학생(원주 구곡초 3년)의 '교장선생님께 드리는 편지'(초등부)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사은의 편지부문에서 이성은 씨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상심에 빠진 자신을 돌보며 격려해주신 은사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감사함을 편지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줬다. 올해 심사
충남 서산 서령고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39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민방공 공습경보가 울리자 학생들은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교실에 있는 모든 전기코드를 뺀 뒤 운동장 스탠드로 신속히 대피했다. 대피 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안내에 따라 차분하게 훈련을 마쳤다.
충남 서산시 석남동에 있는 천년된 은행나무의 위용.서산시 ‘남원’이란 마을에 천년이나 된 은행나무가 있다. 이곳 남원은 행정구역상 서산시 석남동에 속하는 마을이며 예전 사람들은 ‘남안’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남원이란 옛날 원(院)제도에서 연유된 명칭으로 고려왕조시대에 역과 역 사이에 두었던 관원(官員)들을 위한 국영여관이 있던 곳을 말한다. 실제로 남원마을은 이 지방의 교통의 요충지였다고 한다. 남원마을로 들어가는 초입에 어마어마하게 큰 은행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데 이 은행나무는 수령이 천년쯤 된 것으로 나무 높이는 30미터를 훨씬 넘으며 그 둘레만도 약 8미터나 되는 거목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는 서산 정씨(瑞山 鄭氏)의 시조인 원외랑 정신보가 송나라가 망하자 고려에 귀화하여 이곳에 살 때 심은 것이라 하며 서산의 위인으로 알려진 양렬공 정인경 장군은 그의 아들인데 이곳에서 각종 무술을 익혀 고종 말엽에 침입한 몽고군을 크게 물리치는 전공을 세웠다. 그리하여 나라에서는 그의 공로를 높이 사서 일시에 폐군시켰던 부성군(富城郡)을 서산군으로 개칭하여 복군시켜주기도 했다. 지금도 은행나무 밑에 있는 너럭바위에는 말발굽자국이 있는데 그때 정인경 장군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