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권환 공주교대 교육대학원장이 4일까지 서울 인사동길 통인화랑에서 다섯 번째 도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도예전에서는 어머니의 너그럽고 넉넉한 사랑의 이미지가 담긴 옹기형 달항아리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물레 성형기법으로 항아리를 만든 다음, 수레와 도개를 이용해 빗살문, 파도문, 격자문 등을 새겼다. 문의 02-735-9094
“우리나라 학생들의 언어 습관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평소 사용하는 언어의 대부분이 욕이라는 점이 그렇습니다. 호칭과 감정 표현, 심지어 부사까지 욕으로 대신하기도 하지요. 청소년들에게 욕은 더 이상 소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29일 한국교총에서 열린 ‘바른말누리단 지도교사 워크숍’에서 ‘학생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一考察’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강용철 서울 경희여중 교사는 “청소년 언어 문제는 사고, 정서, 표현, 관계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을 보인다”며 “무조건 바른 말을 쓰라고 강요하기 보단 학생 스스로 자신이 사용하는 말과 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사는 바른말누리단 지도교사들에게 몇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큰 성과보다는 작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해볼 것을 권했다. 단기간에 언어 습관을 바꾼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또 단순한 홍보에 집중하지 말고 감정 조절 프로그램, 의사소통 방법 등 대인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모색을 제안했다. 그는 “평소 교사가 학생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긍정적인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특강 외에도
한국교총은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안양옥 교총 회장과 김성종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교총 회원은 삼성썬더스의 홈경기(2014-2015시즌 27경기)를 동반 4인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0인 이상의 학생을 인솔해 경기장을 방문할 시, 교총 복지플러스 홈페이지(plus.kfta.or.kr)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인솔 교사를 포함해 학생 전체가 무료 입장 가능하다. 이날 ‘한국교총 Special Day’ 행사도 열렸다. 교총 회원과 동반한 학생, 가족, 학부모 등이 무료로 입장해 삼성썬더스와 현대모비스의 경기를 관람하는 한편, 팬과 함께하는 ‘Hi-Five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경기 시작 전 시투에 나서기도 했다.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서성옥)는 다음달 11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제13회 한국사도대상·삼락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에는 한국사도대상 16명과 삼락봉사상 5명이 선정됐다. 한국사도대상은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사도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각계 지도자와 교육 원로들이 뜻을 모아 후배 교원들에게 주는 상이다. 매년 각 시·도 교육감, 시·도 초·중등 교장협의회, 시·도 교육삼락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 시·도별 1명을 선정한다. 삼락봉사상은 퇴직 후 평생교육 봉사활동에 헌신한 교육 원로 가운데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한국사도대상 수상자(16명) △오효숙(서울장월초 교장) △박규찬(부산 부흥고 교장) △이명환(대구칠성초 교장) △이기술(인천송림초 교장) △김일성(광주체육중 교사) △최옥자(대전 금성초 수석교사) △김익근(울산중앙고 교장) △이경순(경기 안산청석초 교장) △이혜남(강원 춘천중 교사) △김은숙(충북 문의초 교장) △최기학(충남 근흥중 교장) △성락인(전북 이성초 교장) △민경희(전남 안산중 교사) △윤용호(경북생활과학고 교장) △정명기(경남 마산구암고 교장) △김성림(제주 인화초 교장) ■삼락봉사상 수
‘제22회 과학 싹 큰 잔치’가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렸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 후원,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교총)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과학 꿈나무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과 가까워지도록 돕고 나아가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 과학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루자! 과학의 꿈’을 주제로 한 과학 싹 큰 잔치는 사이언스 매직쇼, 고흥우주센터의 창공마당, 과학사랑교사회의 인터렉티브 아트 체험, 지렁이 생태체험 등 특별 활동과 다양한 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과학 동아리와 단체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규석 한국과교총 회장은 “보고 즐기고 느끼는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깨우치고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규석 한국과교총 회장과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김창식 전 국민대 교수, 박승재 전 서울대 교수, 김영수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조향숙 한국창의재단 융합과학기획실장, 이상각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원장 등 국내외 과학교육 관련 인사들과 학생, 학부모,
최근 학습 부진과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두뇌 과학’이 떠오르고 있다. 두뇌 과학은 지문이나 혈액형이 각기 다른 것처럼 사람마다 정보를 받아들여 생각하고 반응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람의 뇌를 좌·우와 전·후로 구분해 어떤 부분이 발달했는지에 따라 교육법을 달리 해야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25일 서울 서초고에서 ‘우뇌형 능력 개발협회 창립 세미나’가 열렸다. HB브레인연구소와 메디치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뇌 특성에 따른 지도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뇌형 학생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 교육의 현주소와 우뇌형 능력 개발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형배 HB브레인연구소장(정신과 전문의)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뇌 기능 검사를 해보면 10명 중 6명이 ‘우뇌형’이라는 결과가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갈릴레오 갈릴레이, 토마스 에디슨, 앨버트 아인슈타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전형적인 ‘우뇌형 인간’이라는 점입니다. 지금은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에 손꼽히는 사람들이지만, 타고난 뇌의
한국교총은 서울시교육청이 27일 교원 명예퇴직 수당 재원 확보를 위해 교육부·안전행정부·기획재정부에 지방재정법 개정을 건의한 데 대해 “교단 안정화와 신규 교원 미발령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면서 “정부 당국은 관련 법령 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명퇴 신청을 100% 받아들인 광주, 세종, 경북 지역을 제외한 다른 시·도의 명퇴 수용률은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서울(15.2%)과 경기(23.5%), 인천(28.1%)의 수용률은 30%를 밑돌았다. 이로 인해 명퇴 신청을 거절당한 교원의 불만과 다른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 신규 교원 미발령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교총은 “특히 정부·여당의 공무원연금법 개정 추진과 교권 추락,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 교육과정 개편 등으로 인해 명퇴를 원하는 교원이 내년에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교육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명퇴 수당을 확보할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내년도 교원 명퇴 수용률이 더욱 낮아져 학교 현장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행 지방재정법에서는 ▲학교 신·증설, 교육 환경 개선 등 공유재산의
‘제1회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Festival(이하 수업 페스티벌)’이 25일 경기 성남의 늘푸른중에서 열렸다. 주말인데도 학교 곳곳은 수업 연구에 관심 있는 교사들로 북적였다. 한국중등수석교사회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해 교직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수업 페스티벌에선 수석교사들이 동료 교사들의 멘토로 나섰다. 직접 연구하고 수업에 적용해본 교수법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애 경기 복정고 수석교사는 ‘토론 수업과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별 활동, 반 전체가 참여하는 ‘참여형 토론’에 대한 설명과 실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교육 트렌드인 ‘스마트 교육’에 대한 내용도 마련됐다. 김정식 경기 이천중 교사는 ‘스마트 교육을 활용해 스마트하게 수업하기’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사는 구글 설문지를 활용한 상호작용 하는 수업 만들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수업, 학교에서 활용하기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우치갑 경기 늘푸른중 수석교사가 ‘Action Learning, Visual Thinking을 활용한 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의 시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교권보호에 대한 내용이 전무(全無)한 가운데 교권침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교문위 소속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경기 안성)은 20일 광주교육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광주시의 교권침해 현황이 무려 984건에 이른다”면서 “특히 2011년에는 전년 대비 11배나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광주시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현황을 살펴보면 2010년에는 19건, 2011년 209건, 2012년 487건에 이른다. 지난 7월에는 한 중학교에서 임신 6개월인 여교사에게 학생이 주먹을 휘두르는 폭행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안겼다. 김 의원은 “전체 수업 일수가 180일임은 감안했을 때 교사들은 하루에 두 번 이상 폭언과 욕설에 시달려야 하는 현실”이라면서 “교권침해 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2011년은 공교롭게도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된 해였다”고 말했다. 21일 이어진 충남·대전·세종교육청 국정감사에서도 김 의원은 교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특히 충남 지역의 교권침해 건수가 비슷한 규모의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점을
교직 생활을 신명나게 만들어줄 ‘선생님의 노래’.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의 노래’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학교에서는 각종 행사를 열 때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스승의 날 기념식장에서 학생들이 불러주는 ‘스승의 은혜’ 노래에 대한 답가로 선곡하는 식이다. 교사들로 구성된 교내 음악 동아리에서 연습곡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시도교총과 시군구교총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조직 행사에 활용하면 된다. 쉬운 가사와 친근한 멜로디로 구성된 ‘선생님의 노래’는 교원들이 함께 따라 부르면서 친목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교총 회원이라면 휴대전화 벨소리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 접속해 ‘새 소식(교총 소식)’ 코너의 1132번 글을 클릭한 후, 안내에 따라 벨소리를 내려 받으면 된다. 최동호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장학사는 “교원들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노래가 제작돼 무척 반갑다”면서 “특히 노래 후반부를 들으면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장학사는 ‘선생님의 노래’가 제작됐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휴대전화 벨소리를 바꿨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직접 노래를 들려줬다. 그는 “주변에서도 반응이
조미애 부산 백양중 교사가 최근 ‘STEAM 수업,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를 펴냈다. 저자가 2011년부터 3년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STEAM 수업 자료를 담았다. ▲STEAM 교육의 동향 ▲수업 적용 사례 ▲주제별 교수·학습안 등으로 구성돼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신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원장에 박철웅 씨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철웅 신임 원장은 2007년부터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장과 사회복지학부 청소년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부터는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자문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가족 등반대회 개최 여주교총은 9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교육가족 등반대회를 열었다. 회원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등반대회는 대자연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새재 제3관문에서 출발해 제1관문까지 걸어가면서 문경도자기전시관, 자연생태공원, 옛길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인규 여주교총 회장은 “화창한 가을을 즐기며 심신을 힐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원배구대회 열려 울산교총(회장 오학섭)은 18일 울산 남구 동백초에서 ‘제3회 울산교총회장배 교원배구대회’를 개최했다. 교육감과 교육위원장, 교육장 등 교육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교원의 사기 진작과 친선 도모를 통한 건전한 교직 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2개 학교가 예선을 거쳐 16개교 240여 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1위의 영예는 옥현초에게 돌아갔다. 2위에는 신정초, 3위엔 울산양정초와 명촌초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교총이 ‘나를 바꾼 한 마디 말’을 주제로 웹툰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 경상남도교육청과 공동 진행하는 2014 학생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의 일환이다. ▲나를 변화시킨 따뜻한 말 한 마디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등을 주제로 한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표현하면 된다. 웹사이트에 게재할 수 있는 스크롤 형식이라야 하고, 10컷 이상으로 구성된 완결본을 제출해야 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대학생, 교직원, 직장인, 아마추어 작가 등 일반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 1명(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교육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 ‘만화 속 세상’의 웹툰 공모전 코너(webtoon.daum.net/event/view/4978)나 학생 언어문화 개선 홈페이지(kfta.korea.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한편 교총은 오는 29일(수) 오후 2시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2014 바른말누리단 지도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특강과 2013년 바른말누리단 운영 우수사례 발표, 학교급별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목정미래재단이 ‘제1회 미래교육창조상’을 공모한다. 한국교육신문사, 서울교총 등이 후원하는 미래교육창조상은 교육 문화 개선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학교·교육 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창의적인 수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연구와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연구 혁신 ▲창의 수업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교직의 전문성을 살린 교과 연구 실적물이나 창의적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시상식은 2015년 2월 24일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더 자세한 신청 방법은 목정미래재단 홈페이지(www.mjmir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정미래재단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197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미래 교육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과 영유아 보육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