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과학 싹 큰 잔치’가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렸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 후원,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교총)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과학 꿈나무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과 가까워지도록 돕고 나아가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 과학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루자! 과학의 꿈’을 주제로 한 과학 싹 큰 잔치는 사이언스 매직쇼, 고흥우주센터의 창공마당, 과학사랑교사회의 인터렉티브 아트 체험, 지렁이 생태체험 등 특별 활동과 다양한 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과학 동아리와 단체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규석 한국과교총 회장은 “보고 즐기고 느끼는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깨우치고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규석 한국과교총 회장과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김창식 전 국민대 교수, 박승재 전 서울대 교수, 김영수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조향숙 한국창의재단 융합과학기획실장, 이상각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원장 등 국내외 과학교육 관련 인사들과 학생, 학부모, 일반 관람객 3만 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