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전면 등교 개학이 제한되어, 아직 출석 수업보다 원격 수업의 비중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대다수의 학교 선생님들은 다양한 온라인 수업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하여, 좋은 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를 비롯하여 각 시·도교육청 소속 전문직원 역시 이러한 온라인 수업 분위기가 바람직하게 조장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를 성실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학기는 준비 기간 부족, 전면 등교 개학의 가능성, 초상권·저작권 문제, 학생 가정별 스마트기기 보급·접속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실시간 원격 수업’보다는 ‘콘텐츠 활용 원격 수업’이 주를 이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9월부터 시작하는 2학기에는 ‘실시간 원격 수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활용 원격 수업은 언제든지 편리한 시간에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시간 면대면 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9월호에서는 교육청의
들어가며 다문화학생 비율이 전국적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다수 시·도교육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여 내실 있는 다문화교육 및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문화학생들은 학교의 테두리 안에서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미담 사례를 일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식은 아직도 다문화학생을 우리 문화에 적응시키는 ‘동화주의’적 관점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당장의 인식 개선이 어렵더라도 ‘상호문화주의’적 관점에서 다문화학생 교육과 관련한 접근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문화학생들의 가정 배경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나라와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가 늘어난다면 다문화학생을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각도 점차 변화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8월호에서는 ‘다문화교육 및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기획안 작성을 연습해보겠습니다.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기획안을 작성하기 이전에 두 가지 자료를 살펴보고,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논술을 먼저 작성한 후, 사업기획안을 작성해보겠습
들어가며 학교 교육의 중심은 ‘교사 주도 교육’에서 ‘학생 주도 교육’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학생 주도 교육’을 통한 학생역량강화에 대한 인식이 완전하게 자리 잡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7월호에서는 학생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기획안 작성을 연습해보겠습니다. 학생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기획안을 작성하기 이전에 자료를 살펴보고 ‘진로교육’에 대해서 논술을 먼저 작성한 후, 사업 기획안을 작성해보겠습니다. 논술과 사업 기획안 작성을 위한 문제(신문 칼럼 활용) [기고] 모든 것을 못 하는 아이는 없다 ‘영재 발굴단’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전국의 ‘영재’를 찾아 그들의 능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재라면 수학이나 과학, 언어 등의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을 떠올리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영재들의 뛰어남은 학습능력에만 한정돼 있지는 않다. 차종을 정확하게 알아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고층빌딩에 열광하는 아이, 치어리딩에 푹 빠진 아이, 스마트폰과 떨어질 줄 모르는 아이도 있다. 그리고 이들을 자동차 영재, 초고층 빌딩 영재, 치어리딩 영재, 스마트폰 영재라고 소개한다. ‘똑똑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지난 4~5월호에서는 논술과 연계한 사업 기획안 작성 방안에 대해서 2차례 기획 연습해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청 사업의 기획안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최근에 교육청은 ‘학교 위의 교육청’보다는 ‘학교 곁의 교육청’이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제로 체감하고 계신지요? 학교의 교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이러한 교육청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3월 신학기 공문이 없는 달’, ‘공문서 감축 운영’, ‘불편한 공문서 신고제’, ‘교육정책 총량제’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로 가는 공문을 무조건 줄이는 방법은 소극적인 방법에 불과합니다.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청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학교의 교사들이 교실 운영을 잘하고, 수업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교육청에 근무하는 교육전문직이라면, 학교와 교사를 어떻게 교육전문직으로서 지원해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방안이 항상 머릿속에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교육전문직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교원은 어색하더라도 ‘내가 장학사라면, 학교와 교사를 위해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지난 4월호에 이어서 논술과 연계한 사업 기획안 작성 방안을 한 번 더 연습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호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논술과 사업 기획안은 별도로 구분해서 공부하는 것보다 연계하여 학습하여 시험 전형에 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효과성 또한 높습니다. 각자 작성한 논술과 사업 기획안은 스스로 피드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다른 사람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동료 교원 또는 논술 및 사업 기획안 작성에 전문성이 있는 분에게 피드백을 받아서 자신의 논술과 사업 기획안의 강·약점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강·약점 분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논술과 사업 기획안을 재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연습이 꾸준히 반복되어야 자신의 실력이 단계적으로 향상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5월호에서는 몇 년 전부터 끊임없이 사회적 문제로서 제기되고 있어, 어느 시점에서든지 시험 문제로서 출제가 가능한 주제인 저출산 시대 대비 계획에 대해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논술과 사업 기획안 작성을 위한 문제(신문 칼럼 활용) 이 기사는 2019년 4월, 한국교육신문에 기재된 기사입니다.
들어가며 지난 3월호에서는 전문직원 선발 전형에서의 기획안 작성 기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내용이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아 여러분께서 학습하시는 과정에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선발 전형 시험이 그렇듯 복습을 철저하게 해야 하며, 다른 사람이 작성한 내용의 장점을 발견했다면 나에게 맞게 ‘체화’시키는 과정을 반드시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4월호와 다음 5월호에서는 2차례에 걸쳐 논술과 연계한 사업 기획안 작성 방안Ⅰ, Ⅱ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3월호에서 잠깐 언급된 것처럼 논술과 사업 기획안을 연계하여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왜 논술 작성과 사업 기획안 작성을 연계하여 작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렇게 연습했을 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논술 작성과 사업 기획안 작성을 연계하여 작성하는 이유 장점 언뜻 생각하기에 논술과 사업 기획안은 별도의 시험 과목이기 때문에 서로 연관이 별로 없어 각각 따로 공부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과 사업 기획안 작성의 기초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였다면, 서로 연계해서 연습하는 것이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획안 연재를 시작하며 교육전문직원이라는 꿈을 향해 정진하는 여러 선생님을 지면을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먼저 진심으로 반갑고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인사를 올립니다. 한 가지 꿈을 향해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교육경력을 포함한 개개인의 삶의 흔적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다른 것이 아름답다’라는 말처럼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 한 걸음씩 나아가신다면, 가까운 시일 내 많은 분이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이미 훌륭한 분이십니다. 올해 또는 내년 합격이 지금은 ‘벽’처럼 느껴지시겠지만, 결국 ‘문’이 되어 열릴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시고, 연구하셔서 교육전문직원 선발 전형시험을 대비하는 힘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교육전문직 선발 기획안 작성에 대한 이해 본격적인 기획안 작성 공부에 앞서서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스스로 체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아래의 질문을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질문은 교육전문직원 선발 기획안을 작성하기에 앞서서 반드시 사전에 생각해봐야 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작성하신 내용은 나중에 구체
성과급은 매혹적이다. 성취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유능한 교사를 유인하고 교사의 사기가 올라가며 높은 동기가 부여된다. 그러므로 합리적이고 건전한 평가체제가 교사들에 의해 받아들여진다면, 모든 유인 체제 중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성과급제도는 공정한 평가가 핵심이다. 그러나 학교나 교원을 평가하기란 그리 간단치 않다. 무엇보다도 평가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나 교원이 해야 할 일을 규정하기 곤란하다는 점과 그 일이 매우 유동적이라는 사실도 난점이다. 학교나 교원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상이하고 다양하다는 점도 그렇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독특한 사회·문화 풍토가 존재하고 있어서 평가를 실시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성과급이 교단에 도입된 것은 지난 2001년. 그로부터 19년이 흘렀다. 교육현장은 끊임없이 평가의 부당성과 역기능을 지적해왔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성과급은 강행될 전망이다. 돈으로 교사의 노고를 차등 보상한다는 성과주의에 반대하는 反성과급 분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2020년 신학기를 앞두고 교원성과급을 둘러싼 불만과 갈등이 점증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