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 공주교대 교육학술정보원 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행사는 강지형 총장, 오영희 공주시장과 서성해 총동창회장, 박성근 총학생회장 및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정문 앞에서 진행되었다. 학내 풍물패인 큰마당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신통철 교육학술 정보원장의 안내로 도서관 내부를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1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여름 완공된 도서관은 1층에는 전자정보실. 제1,2,3열람실, 세미나실이 있고, 2층에서는 초등교육자료(교과서, 지도서 등), 연속간행물, 참고도서, 학위논문 등을 열람할 수 있으며 3층에는 대출실, 서고열람실이 있어 좀더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임시 도서관을 사용하면서 좁은 열람실과 열악한 도서관 환경에 불만이 많았다는 사회교육학과의 한 학생은 "새로 도서관이 지어진만큼 더욱 많은 학우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1일 공주교대 종합 강의B동 시청각실에서 초등교육연구소의 주최로 사도정신 함양 논물 발표 및 특강이 열렸다. 사도 정신 함양 및 초등 교사상 정립을 위한 논문 공모에서는 '소파 방정환의 교육 사상과 바람직한 교사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진섭(교육학과 01학번)학우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이어 대전 국제학교 총감인 토마스 팬란드 박사의 '탐구를 위한 초등교슉 학습프로그램'에 관한 특강이 이어졌다.
지난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주교육대학교 남학생 생활관 (이하 학선사)에서 오픈하우스 행사가 있었다. 강지형 총장은 “보다 개선된 환경의 학선사에서 오픈하우스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11시부터는 여자봉사위원들의 심사하에 예쁜방 심사가 있었다. 심사는 203호, 106호, 310호가 각각 1,2,3등에 뽑혔다. 2시부터는 예년의 ‘최강커플 대항전’ 대신 ‘엽기 탁구대회’, ‘엽기 미션 크래프트’, ‘엽기농구’ 등이 진행되었다. 게임은 모두 보고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규칙을 독특하게 변형하여 진행하였으며 여학생이 게임에 참가할 시에는 가산점를 주었다. 엽기 탁구대회는 체육과 3학년 김민우 사생이, 미션 크래프트는 윤리과 2학년 윤원재 사생이, 엽기 농구는 체육과 2학년 김승기 사생이 각각 1등을 차지하였다. 수학교육학과 04학번 강태욱 학우는 “행사의 취지가 좋았고, 굉장히 재미있었다. 하지만 다음번에는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아 할 듯 하고 생활관내 사생들만이 아니라 외부인들도 많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락산 등산로 재정비
따스한 봄의 기운이 완연한 4월이면 한 손에는 카메라, 다른 한 손에는 과자 한봉지를 들고 구 공주 박물관으로 벚꽃놀이를 가본 기억. 공주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있었을 기억이다. 가까운 소풍장소로 사랑받던 그 곳이 지금은 굳게 문이 닫혀져 있다. 지난 6월 공주시 중동에 위치에 있던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 근처의 새 건물로 이사를 했다. 주차공간 부족과 낡은 건물, 비좁은 전시공간 등이 그 이유였다. 공주시는 오래전부터 무령왕릉 근처의 부지를 매입하여 박물관 이전 계획을 세운 상태였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박물관이 개관되면서 구 공주박물관 건물은 4개월이 지나도록 계속 방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은 이 건물을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알아보았다. 충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구 공주박물관은 곧 재보수 공사에 들어가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정확히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가장 유력한 안은 충남역사박물관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4개월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방안도 만들어 놓지 않은채 보수공사를 먼저 시작하는 것은 졸속행정의 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