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모든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에너지는 바로 ‘풍력’에너지 이다. 그 이유는 풍력은 태양광과 같이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고 조력 에너지와 반대로 생태계 파괴의 정도가 낮기 때문이다. 풍력 에너지 체험 교구 만들기 개요 간단한 체험 교구를 활용해 풍력 에너지를 이해하고 앞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왜 개발하고 보급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활동이다. 프로그램의 목표 - 바람을 이용한 환경교육 산출물을 제작할 수 있다. - 신재생 에너지의 종류와 특징을 설명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과의 관련성을 설명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의 유의점 - 풍선 헬리콥터를 제작해 날릴 때, 눈에 프로펠러가 찔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 풍력 발전기를 만들 때, LED와 전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히 다룬다. - 풍력 발전기의 LED와 전기 발생 장치는 충격에 민감하므로 조심히 다룬다. ‘풍력 에너지 체험 교구 제작 활동’ 전개하기 동기유발 학생들에게 공기의 존재 증거를 알 수 있는 사례에 대해
[PART VIEW]숲에 대한 개념 정리 숲은 수천 년에 걸쳐서 만들어진다. 옛날 용암으로 뒤덮였던 땅에 처음으로 생긴 것은 이끼이다. 이렇게 시작된 이끼는 고사리와 풀꽃 식물로, 다시 세월이 흘러 소나무와 참나무 등으로 자라 커다란 숲을 이루게 된 것이다. 숲은 인간에게는 평화롭고 안락한 쉼터가 되고 수많은 동물과 곤충들은 그 속에서 종 다양성을 유지하며 살아가게 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약 639만ha로서 우리나라 전체 면적이 약 996만ha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면적의 약 64%가 산림이다. 숲은 우리에게 다양한 공익적 혜택을 주고 있다. 야생동물과 식물을 보호해주고, 토사의 붕괴를 막아주며, 산림을 통해 깨끗한 물을 만드는 정수기능을 하며, 대기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수종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약 1ha의 숲은 일 년에 이산화탄소 약 16톤을 흡수하고 약 12톤의 산소를 방출한다. 이것은 한 사람의 하루 산소 소비량이 약 0.75kg 임을 감안하면 약 44명분의 산소를 공급해주는 셈이다. 그 뿐만 아니라 숲은 거대한 천연 녹색 댐의 역할을 한다. 숲에 있는 흙은 알갱이 사이에 무수한 구멍이 있어서 스폰지처럼 물을 저장했다가 천천히 지하
맑은 공기는 맑은 물과 함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명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공기질 상태는 지역마다 다르다. 그것은 그 지역의 지형과 산업, 교통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서울은 동에서 서로 한강이 흐르고 26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라 평균풍속이 2.4m/s로 낮다. 그 결과 대기확산능력이 부족해 오염물질의 정체와 누적으로 오염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7년 말 현재 수도권 지역 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758만 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지역 자동차 등록차량 293만여 대의 29.6%인 약 87만 대가 경유차이고 이 중 2001년 이전 생산된 노후차가 34%(약 30만대)로 파악되고 있다. 대기질 개선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은 연간 2조 6000억 원 정도이며 이 중 절반인 1조 3000억 원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비용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오염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한 저탄소 녹색 성장 교육 프로그램의 모델이 될 수 있다. 그 결과를 통해 지역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한 방법을 도출하는 바람직한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대기오염 수치 측정
환경에 관한 긍정적 정서 자극 필요 과거 환경교육 자료나 수업에서는 극단적인 환경오염 요소를 여과 없이 등장시켰다. 예를 들면 환경오염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동물과 식물의 모습을 교과서에 등장시키거나 물고기가 들어 있는 어항에 가루비누를 풀어 놓고 몇 초 동안 물고기가 살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등이다. 이와 같이 극단적인 환경오염을 강조해 교육활동을 하면 학생들에게 편중된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낳게 해 ‘학습자의 올바른 환경의식의 함양과 참여’라는 환경교육의 궁극적 목표와 멀어질 수 있다. 발달단계상 구체적 조작기 및 형식적 조작기에 있는 학생들은 환경문제를 중점적으로 발견하고 발생한 문제에 대한 판단에만 초점이 맞추어진 내용보다는 주변 생활환경에서 관찰되는 환경에 관한 긍정적 정서를 자극하는 내용이 중요하다. 그래서 최근에 환경을 다루는 교과서나 교육 자료는 환경친화적인 요소와 모습을 담고 있는 자료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문제는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지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모든 환경에 관한 관심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적 수준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환경교육 수업 프로그램을 구안할
우리나라의 초등환경교육은 1982년에 고시된 제4차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해마다 발전돼 왔다. 1992년 제6차 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의 모든 교과에서 환경교육을 강조하도록 했다. 교과 이외의 재량활동시간에 환경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도 제시했다. 그러나 연간 68시간의 재량활동시간 중 34시간을 고정적 교육시간으로 확보한 초등 컴퓨터 교육과 같이 특정시간을 환경교육을 위한 시간으로 할애한 곳은 일부 환경교육 시범학교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결국 재량활동 배당 이후 약 1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초등학교에서 환경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독립적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우리 교사들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정 운영 방향과 환경문제 예방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에 귀를 기울여 직접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제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교사의 힘으로 어떻게 하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지 안내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구안에 앞서 지도 관점 정하기 일반적으로 다른 교과의 목표들은 지식, 기능, 태도로 규정되지만 환경교육의 목표는 지식, 기능, 태도, 행동, 참여 등으로 나뉜다. 행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