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단위 시골학교에도 아이들의 꿈은 자란다
현재 필자는 2010년 9월부터 경남 거창여중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금 소개하고자하는 것은 경남 함양 안의고에 근무할 때 4년간 연구 · 적용한 사례이다. 우리는 멋진 광고를 볼 때마다 “와, 저런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라고 묻기도 하고 멋진 작품이나 공연을 보면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의 창의성에 감탄을 보낸다. 인류의 문화는 창의성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창의성은 인간의 성공과 행복의 기저를 이루어왔고, 21세기 지식 · 정보화 시대를 맞이해 창의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들어 창의성에 대한 측정영역은 창의적 사고뿐만 아니라 창의적 산출물, 창의성과 관련되는 내적 동기 및 인성 등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넓혀지고 있다(나순례, 2004). 그러나 정작 교육현장에서는 창의성 및 인성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는 창의적 적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학부모들은 이를 학원 등의 사교육 기관에서 충족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이에 적합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해 등장한 것이 창의적체험활동 교육이다. 즉, 정규 수업 시간에 충족시키지 못했던
- 김현숙 경남 거창여자중 교사
- 2011-02-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