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놀이를 허하라! 런던 play!!!
누구에게나 가족과의 해외여행은 설렘과 두려움이 가득한 법이다.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을 들여 쉽지 않은 결정을 한 여행길이기에 가족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여행을 하고 싶은데, 그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특히 어린 아이와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부모는 더욱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아이의 낮잠시간과 시차, 컨디션이 여행의 모든 것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부끼리 여행 다닐 때와는 전혀 다른 여행 스케줄을 짜야하고, 이를 고려해 숙소를 잡아야 아이도 부모도 모두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다. 아이와 여행하기에 매우 좋은 도시, 조금은 낯선 런던의 풍경 속으로 출발해보자. 숙소는 왕립공원(Royal Park) 옆으로! 런던에는 왕가에서 운영하는 왕립공원들이 총 8개가 있다. 도시의 콘크리트 건물 사이에 엄청난 규모의 오래된 숲이 있다고 상상해보라. 예전에 왕이나 귀족들의 사냥터 등으로 사용하던 곳이며 왕가에서 관리하는 만큼 아주 높은 수준에서 보존되어 온 매력적인 곳들이다. 그중 런던 사람들이 매우 사랑하는 하이드 파크는 고급 주택단지와 대사관들이 주변에 있어서 쾌적하고 조용하다. 어린아이들은 여행지에 도착하는 순간 너무 많은 새로운 자극에 노출되기
- 박에스더 서울 월촌중 교사
- 2019-03-06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