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신 범교과 능력 측정 상대평가 √ 수능 국가기초학력측정 절대평가 √ 입학사정관제 인성‧적성중심평가 ▨ 성취평가제 인식 조사: 내년 도입 예정인 고교 성취평가제에 대해 전국 고교 교원들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는 준비부족이다. 고교성취평가제는 절대평가를 도입해 교과목별 성취기준과 평가기준을 통해 A에서 F까지 6단계로 나눠 절대평가하는 방식으로 성적은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식으로 표기된다. 한국교총은 제도 시행을 앞두고 7일 전국 고교 교원 747명을 대상으로 한 ‘성취평가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3.3%가 성취평가제도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반대 또는 절대반대)을 나타냈다. 이유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힌 교원의 27.1%가 변별력 약화에 따른 내신 무력화 등을 우려했으며, 24.7%는 일반계고 불리를 꼽았다. 하지만 제도도입 찬성입장의 절반 이상(55.8%)은 현행 상대평가의 지나친 경쟁 유발 이유로 선택해 대조를 이뤘다. 제도의 내년 도입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교원의 82.3%는 준비가 미흡하다(미흡 또는 매우 미흡)는 입장을 보였으며, 일반계고의 상대적 불이익 해소방안으로 제
교육부는24일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고교 유형에 관계없이 수업을 확대하고, 중3은 주당 1시간 수업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현재 46%의 학교에 배치돼 있는 초등체육전담교사도 2017년까지 모든 초등교로 확대한다. ▲여학생 선호 프로그램 운영 확대 ▲스포츠관람 지원 ▲남녀 분리 체육수업 권장 등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여학생 스포츠클럽 1000팀을 지원하고 탈의실 시설 등도 갖출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스포츠클럽활동 지원 ▲가족참여 스포츠 활동 확대 ▲희망학교 대상 체육 중점학급 운영 등도 포함됐다. 학교체육활성화 학교인 서울국제고와 원촌중 사례를 통해 시수 확대를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을 살펴봤다. 처음엔 주2회 수업 부담됐지만… ▨ 서울국제고의 고3 체육 수업=“할 수 있어! 파이팅!” 24일 서울국제고(교장 윤인섭). 3학년 학생들이 배구경기 중인 체육관에는 격려와 환호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정지인 양은 “일주일에 두 번 체육수업을 하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땀 흘리고 나면 확실히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공부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6단위 체육수업을 실시하고
지난달 30일 전국 458개 고교에서 1만315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NEAT 베타테스트가 실시됐다. 첫 대규모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교육과정평가원 NEAT 본부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세계적으로도 유래 없는 시험에 혹시라도 중단 사태가 일어날까 염려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험이 정시에 시작되지 못하는 등 시스템 불안 문제가 일부 있었으나 첫 테스트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다. 시험을 직접 치른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의 입을 통해 시험의 난이도 및 보완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능보다 질도 낫고 실용적”…컴퓨터 적응이 관건 ○…베타테스트를 치른 대부분의 학생은 시험이 대체적으로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마포고의 한 학생은 “아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문법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모의고사보다 쉽게 느껴졌다”며 “전반적으로 영어 책을 읽는 듯한 평이한 지문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높은 난이도와 사교육 팽창에 대한 우려를 놓을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는 대목이다. 같은 학교 또 다른 학생도 “문법문항이 없어졌어도 말하기․쓰기 영역에서 문법능력이 판가름되니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산여고 하소미(고2) 학생은 “수능 외국어 영역은 오직
새학기 시작과 함께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창의적체험활동 내용을 기록하는 지원시스템 에듀팟(www.edupot.go.kr)이다. 학생의 꾸준한 기록·관리와 교사의 승인, 내용지도 등 체계적 관심이 필요한 에듀팟. 대입전형 반영 비중도 점차 높아져 ‘에듀팟’ 기록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활용도는 아직 미미하다. 숙명여대 송태효 수석입학사정관은 지난달 3일 열린 ‘입학사정관전형 평가자료로서 창의적체험활동 기록의 활용’ 컨퍼런스에서 “에듀팟이 활성화되려면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한 학교의 체계적 지원과 시스템화 등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래픽 참조) 사교육 양산?…학교활동만 기록, 진위 판단 가능 또 다른 잡무?…나이스 연동 시스템 마련해 해소 에듀팟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듀팟은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의 4가지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과 자기소개서, 방과후학교 활동 등에 참여한 과정과 결과를 담는 그릇이다. 2009개정교육과정을 적용받는 학생들의 경우 에듀팟 활동이 대학입시 및 입학사정관 전형에도 확대․반영될 예정이어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학교에서는 에듀팟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