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회장 한영만)은 22일 용인 수지고에서 관내 초·중등 및 대학 교원과 가족 1300여명을 대상으로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경기교총 사무국 전화번호와 팩스번호가 10일자로 변경됐다. ▲회장실·사무총장실=031)269-2986 ▲사무국=031)269-2984~6 ▲FAX=031)269-1611~2
안동교대 1회 동기회(회장 김영태)는 최근 안동교대 설립 40주년을 맞아 학교의 역사와 발자취, 동기들의 소식을 소개하고 회원들의 글과 그림, 사진 등을 담아 `만남 사십년’을 발간했다. 1965년 설립된 안동교대는 78년 12회까지 총 347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폐교됐으며 지난 98년 총동창회에서 명륜동 캠퍼스 자리에 교적비를 건립한 바 있다.
김종상 서울 유석초 교장과 고성주 전 서울 반포초 교장은 14일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김영일 아동문학상 시상식에서 동시 부문과 동극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이기득 한국초·중등학교댄스스포츠연합회 회장(부산 학장중 교장)은 22일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7회 전국 학생·교원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최영근 한남대 미술대학장은 5일부터 11일까지 대전 현대화랑에서 중국 하얼빈 사범대학교 예술대학과 공동으로 `한·중 교류 전시회’를 개최한다.
염재환 서울교총 사립학교중등교사회 위원장(신정여상 교사)은 18일 서울교총 강당에서 사립학교중등교사회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서정화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 회장은 13일과 14일 서원대에서 '고등교육 발전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제36차 학술세미나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
최청일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회장(동아대 교수)은 28일 한국교원대에서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제44차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3일 부산 봉삼초(교장 노병순)에서는 가정의 달 기념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평소에 학교에 오고 싶어도 제대로 오지 못하는 아버지들의 참석을 유도하고자 저녁 5시 이후로 일정을 잡아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모든 어린이들이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헌시를 낭송하고 자녀가 드리는 마음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으며 학부모들도 사랑을 담은 편지를 낭독해 감동을 주었다. 학년별 음악회에 이어 전교생이 ‘어버님 은혜’라는 곡을 합창하고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수화로 표현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학교 학습원에는 가족사진, 선생님들의 사진작품과 온 가족이 함께 만든 가족 신문, 학부모가 자녀에게 전하는 글, 자녀가 학부모에게 바치는 글 등도 전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모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고 교사들 역시 "그것이야말로 그동안의 노고를 충분히 보상하는 기쁜 말"이라고 답했다.
서울문화재단이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문화예술 교육과정은 학생과 교사, 예술가,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공무원, 교사, 학생, 노인, 장애인 등 대상층을 다양화해 교육을 통한 지원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의 첫 테이프를 끊는 ‘즐거운 넷째 토요일’은 초·중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체험교육 강좌로 매월 넷째 주 수업 없는 토요일을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제1차 ‘즐거운 넷째 토요일’은 2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공연장에서 하자센터와 함께 ‘재활용 상상놀이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우리 주변의 물건들을 재활용해 새롭게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초·중학생과 가족, 교사들은 선착순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처는 서울문화재단 문화네트워크부 즐거운 넷째 토요일 담당자, 참가비는 5천원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02)3789-2136~7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31일까지 문화예술 교육과정의 이름에
-독일의 학제는 어떻게 이뤄져 있나. “만6세에 초등학교 그룬트슐레(Grundschule)에 입학해 4년을 다닌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4년제 실업학교 레알슐레(Realschule)나 6년제 종합학교 하우프트슐레(Hauptschule)에 진학해 실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학에 진학하려면 초등학교 이후 일반고등학교인 김나지움(Gymnasium)에서 9년을 공부한 뒤 졸업시험을 보고 대학에 입학한다. 일반고나 실업학교, 종합학교 과정을 마친 후에 직업학교 베루프슐레(Berufsschule)에 다니면서 취직을 준비하거나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학 진학의 경우, 일반고에서 졸업시험을 본 학생들 외에는 이에 준하는 검정 단계를 거쳐야 한다.” -외국과 비교해 독일 교육만이 지닌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국이 교류하는 유럽국가들 중 독일은 상위 3개국 안에 들 정도로 중요한 나라이다. 지금도 한국 학생들이 미국이나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유학하고 있지만 10년 뒤에는 자신이 전공한 분야에서 많은 경쟁자들이 생기게 된다. 앞으로 시장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변화된 시장, 높은 경쟁 사회에서는 자신만의 전문화된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독일은
주한 독일상공회의소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German World 2005’전을 개최한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교육, 의학, 전기·전자 등 여러 분야의 서비스와 제품이 선보인다. 독일학술교류처(DAAD) 서울사무소는 이 기간 동안 독일의 유명 대학들을 초청해 심포지엄과 대학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14일(토)과 15일(일)에는 행사에 참여한 대학들의 단독 설명회가 열리며 15일에는 KIST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디터 브린크만(Dieter Brinkmann)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은 “독일은 올해를 ‘한국의 해’로 정했다”면서 “독일 최첨단 기술이 현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은 연구진과 기업, 학생들의 긴밀한 협력 덕분인데 현재 한국대학과 독일기업들도 이런 네트워크가 형성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브린크만 회장은 “이번 진시는 이런 양국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독일의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문과 문화가 양국 교류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시 기간 동안 독일문화원 주최로 독일 영화와 공연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부대행사와 심포지엄 일정은 행사 홈페이지(www.germanworld2005.com)나 독일학
가수 장윤정 씨가 1일교사로 변신했다. 9일 모교인 수원 영신여고(교장 이형복)를 찾은 장윤정 씨는 후배들 앞에서 특강을 펼쳤다. 장 씨의 후배이자 1일 제자가 된 1400여명 영신여고 학생들은 시종일관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고 미리 만들어둔 종이문구를 흔들며 큰 소리로 환호했다. 이 학교 학생부장 박두병 교사는 “원래는 1,2학년만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수업을 꼭 보고 싶다는 학생들이 많아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형복 교장은 “윤정이가 졸업한 그해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면서 “그후 학교를 한번 찾아왔기에 우스갯소리로 ‘너 이제 유명해지는 것 아니냐’며 사인을 받아뒀는데 정말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다”며 제자의 성장을 대견스러워했다. 99년 졸업 후 두 번째 학교방문이라는 장윤정 씨 역시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단상에 오른 장 씨가 “기분이 너무 좋다. 오면서도 계속 설레었다. 작년 스승의 날 때도 너무 오고 싶었는데 가수로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뒤 학교를 찾고 싶어서 1년을 참았다”고 말하자 자리를 가득 메운 후배들과 은사들은 큰 박수로 답했다. 장 씨는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할 시기인 것을 잘 안다”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부모님을 위해 직접 시리얼 요리를 만드는 행사가 열렸다. 농심 켈로그는 지난 7일 어린이들이 직접 부모님을 위해 시리얼을 활용한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만들어 보는 '어린이 요리 교실'을 마련했다.
18년 동안 빠짐 없이 매년 스승의 날이면 한 선생님을 찾는 제자가 있다. 어릴 적부터 간질병을 앓아 정신연령도 낮다. 선생님을 찾아뵈면서 들고 오는 선물도 연필이나 노트다. 이미 중학생의 어머니가 되어버린 30대 중반의 그 제자에게 선생님은 또 다른 부모님이다. 자신의 병을 숨기지 않아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두 팔을 벌려 제자를 안아주는 선생님을 소개한다. 한 때 지역의 고등학교 '짱'으로 불리던 학생. 한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었다. 자칫 인생이 바뀔 수도 있었던 고교 시절, 단 한 분만은 끝까지 믿어주며 바른 길로 이끌어주었다. 학생들에게 지식보다 더 큰 사랑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의 사례를 제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