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과 GB카드는 18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현금영수증 보너스카드 겸용 한국교총 회원카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교총 회원카드는 현금영수증 발급기능이 있어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교보문고, 오피스웨이 등 GB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2~5% 할인적립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회원카드는 신용카드가 아닌 멤버십카드로 회원들에게 일괄 발급되며, 5월중 학교로 배포될 예정이다. 3월에 학교를 이동한 회원들은 교총복지홈페이지(www.kftaplus.com)에 접속, 회원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문의=02)577-733
이세경 부산하남초 교장은 최근 열린 2005년 부산시초등교장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축제가 속속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일이나 독도문제 등을 풀어낸 연극들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극단 나이테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통일교육극 ‘까막잡기’를 펼친다. 가상의 통일된 나라를 무대로 벌어지는 남북 어린이들의 갈등과 이해과정을 그렸다. 파주출판문화단지 내 이채아트홀에서 금·토·일 주말공연만 있다. 금 11시(단체), 토·일 오후 3시·5시, 어린이날 오후2시·4시. 문의=02)762-2741, www.naitehome.co.kr 교육극단 달팽이는 독도를 소재로 한 어린이 교육극 ‘꽃.섬.왕자’를 무대에 올린다. ‘독도와 독도에 살고 있는 야생화는 어떤 주인을 만나고 싶을까?’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져 아이들이 독도의 주인으로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답을 찾도록 했다.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 한국문화의집에서.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은 서강대 메리홀에서 5000원과 라면 한 개를 가져가면 입장할수 있는 이벤트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02) 2050-0337, www.edutheatre.org 생텍쥐페리의 동화를 재해석한 가족무용극 ‘어린왕자’(극단 사다리)도 무대
정재학 전남 삼호서중 교사는 최근 시집 ‘세월이 가도 허공에 있습니다’를 펴냈다.
조정근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은 최근 교육담론집 ‘나는 평생 아버지 흉내만 낸다’를 펴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유네스코한국위원장)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WTO/GATS가 고등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유네스코 아태지역 세미나’를 개최한다.
장이권 전국교대총장협의회 회장(대구교대 총장)은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교육대학교 구조개혁방안(시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대부분의 학교가 중간고사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배움이 있는 곳에 평가란 없을 수 없겠지만 시험이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긴장되고 떨리는 일이기 마련이다. 우리와 같은 말과 글을 쓰는 북한 학교의 시험은 어떤 모습일까. # 시험은 3학년부터 연간 2회 4년제 과정인 북한의 소학교에서는 1,2학년 학생들은 시험을 보지 않고, 3,4학년 학생만 시험을 치른다. 1년에 4번 시험을 보는 우리나라 초등학교와 달리 각 학기말에 한번씩, 1년에 2번 시험을 실시한다. 시험과목도 전 과목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경애하는 김일성 대원수님의 어린시절’, ‘친애하는 김정일 원수님의 어린시절’ 등 김일성과 김정일 관련 과목과 국어, 수학, 자연 등 5과목 내외만 평가한다. 공식적으로 보는 시험은 연간 2회 실시되지만 담임교사의 재량으로 월말시험, 주간시험 등을 치르기도 한다. 물론 이들 시험은 성적평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 ‘항일 유격대식’ 구술시험 소학교 시험은 크게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으로 나뉜다. 필기시험은 대개 주관식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해 길게 풀어쓰는 논술형과 짧게 답만 쓰는 단답식 형태로 출제된다. 구술시험은 ‘항일 유격대식’ 문답법이라 해서 교사가 미리 제시
▶나는 멋진 로봇친구가 좋다=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교양공학’ 시리즈 첫 번째. 인류 최초의 로봇부터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는 미래의 로봇까지, 로봇공학의 전반을 조망하고 소개한다. 특히 아톰, 휴보, 우주 로봇, 나노 로봇 등 전 세계 로봇의 역사를 사진, 작동원리와 함께 볼 수 있다. 이인식|랜덤하우스중앙 ▶생각이 크는 광고 이야기, 머리가 크는 광고 이야기=광고 속에 숨어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준다. 현직 카피라이터가 아이디어가 뛰어난 해외광고들을 선별,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각 장마다 끝에 광고를 소재호 한 ‘머리가 크는 퀴즈’를 넣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권현선|자음과모음 ▶숲 속 마을 내 친구들=농촌 생활의 아름다움이 담긴 창작 동화. 주인공 연아는 도시 학교에서 산촌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도시에서의 생활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아름다운 전원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들로 놀러 다니는 연아의 성장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임영순|아동문예사 ▶동학과 녹두장군 전봉준=동학이 탄생한 배경과 의미, 우리에게 남긴 교훈 등을 담았다. 특히 전봉준이 이끌었던 동학 농민운동이 일어난 과정
김종년 서울 한양공고 교사는 최근 오지 배낭여행 체험을 바탕으로 한 ‘한달간의 아름다운 도전’ 아프리카·인도와 중남미편을 각각 출간했다.
송기중 서울대 교수(서울대 규장각 관장)는 최근 국어학회 제31회 전국학술대회 기간 중에 열린 평의원회의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교육부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 음악가가 직접 중·고등학교를 찾아 공연하는 ‘희망으로’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 출연진은 이희아, 최승원, 박마루, 이상재 씨 등 총 4명. 지난 14일 서울 이화여고에서 열린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며 총 35회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첫 공연에는 영화 ‘말아톤’의 실제 모델인 배형진 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은 음악공연 외에도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뤄낸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권택환 교육연구사는 “양팔 합해 네 손가락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하루 10시간 이상 연습하며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이희아 양, 하체가 불편하다는 성악가로서의 결정적 한계를 안고도 세계적 테너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최승원 씨의 삶은 그 자체로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면서 “공연을 보고난 학생들의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 연구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자는 것이 이번 공연의 목적”이라며 “학생들이 ‘노력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콘서
아직도 `수학’하면 몇 번을 배배 꼰 듯 복잡한 문제를 떠올리며 두려움부터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문장제의 전략 지도를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 신장’을 연구한 강명무 교사는 수학에 대한 이러한 두려움을 어떻게 없앨지에 대한 고민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아이들이 사칙연산은 곧잘 하면서도 숫자들이 글과 함께 진술된 `문장제’를 보면 괜히 접근을 꺼리고 어려워했던 것이다. 강 교사는 4학년 `곱셈과 나눗셈’ 단원을 선정, 예비단계를 통해 문장제에 대한 기초지식과 문장제 풀이방법을 아이들에게 소개했다. 예비단계가 끝나면 확장단계인 `문제 변형하기’가 시작된다. 문제 변형은 총 7단계로 나뉘며 한 단계를 성공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소재 바꾸기. 가령 `영수가 학교에 갔다’는 문장을 같은 반 친구 이름이나 자신이 자주 가는 장소 등으로 바꿔보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문제에 제시된 숫자를 변형해본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문장의 원인과 결과를, 네 번째 단계는 구조를 바꾸는 식으로 진행하다가 마지막 일곱 번째 단계에서는 장면, 구조 등 문장의 모든 구성요소를 바꿔보게 된다. 단계가 일곱 가지인 점에 착안, 강 교사는 `무지개 급
“옛날 우리나라에도 과학기술이 있었나요?” `전통민속과학 학습을 통한 과학적 탐구능력 및 과학적 태도 신장’ 연구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용식 교사는 “수업을 하다보면 학생들로부터 이처럼 불만 섞인 질문을 받곤 한다”면서 “이 때마다 우리 문화재와 민속자료에 깃들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는 점이 부끄러웠고 동시에 전통과학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연구배경을 밝혔다. 정 교사는 고등학교 1학년 과학교과 과정 중 에너지, 물질, 지구 단원 등을 분석해 전통민속과학 학습자료를 개발했다. 개발한 자료는 내용에 따라 탐구(실험)활동, 체험활동, 탐방활동으로 나눠 실행했다. 탐구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맷돌을 통해 힘의 작용과 마찰력을 배우고, 방 안 벽에 구멍을 뚫어 불을 올려놓을 수 있게 했던 `고콜’을 통해 복사열의 원리를, 가야금을 통해 소리의 종파, 토양에 뿌리는 거름을 통해서는 중화반응을 배우는 식이다. 학생들이 직접 투호놀이를 해보면서 물체의 포물선 운동을 익히거나 조선시대에 사용된 로켓추진 화살 `신기전’을 통해 작용-반작용의 원리를, 팽이치기를 통해 운동량 보존의 법칙을 배우는 체험활동도 병행됐다. 박물관이나 민속촌을 방문해 직접 문화재를 보
한국전쟁 중인 1952년 10월, `교육과정 개조’를 주제로 충남 공주사범부속초등학교에서 처음 열린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가 올해로 49회를 맞았다.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한 현장 교원들의 연구가 집약된 현장교육연구대회는 53년의 세월을 거치며 많은 발전을 거듭, 이제는 2만여명의 교원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대회로 자리잡았다. # 경기도 24편으로 1등급 최다 배출 1등급 수상작을 분과별로 살펴보면 각각 도덕·윤리 3, 국어 10, 국사·사회 4, 수학 5, 과학 3, 체육 4, 음악 2, 미술 2, 외국어 3, 실업·가정 3, 통합교과 1, 특별활동 7, 재량활동 4, 교육행정 3, 생활지도 21, 주제연구 1, 유아교육 2, 영재교육 1편이 선정됐다. 시·도별 1등급 수상작은 경기가 24편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9편, 인천 8편, 전남 7편, 부산과 경남이 각각 6편으로 뒤를 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 41편, 중학교 22편, 고등학교가 13편이었다. # “현장성 더욱 강화됐으면” 대회 참가자들은 “심사과정에서 현장성이 더욱 강화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영재교육 분과 1등급을 수상한 박선미 전남도교육청 장학사는 “현장 수업에 대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