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초등교육 의무화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싱 총리는 1일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오늘 우리 정부는 모든 아이가 초등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며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아동의 자유 의무 교육권리 법안'은 오늘 발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에 관한 기본권은 우리 헌법 21조에 규정되어 있다. 이는 인도의 미래를 위해 실행해야 하는 국가적 의무"라며 "교육은 국민의 안녕을 결정하는 요소이며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싱 총리는 "우리는 성별, 사회적 지위와 무관하게 모든 아동이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기술과 지식은 물론 책임 있는 인도 시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동의 자유 의무 교육권리 법안'은 사회 발전의 장애 요인인 문맹률을 높이고자 6~14세 아동의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무상 교육은 물론 중앙 및 지방정부가 국·공립학교 수를 대폭 늘리고 사립학교의 전체 정원 중 25%를 저소득층 자녀로 채우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법 발효와 함께 극빈층 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공립 및 사립학교 대부분이 받는 입학금 제도도 사라진다. 그러
울산지역의 대다수 학교가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도서관을 지역의 문화센터로 주민에게 개방한 학교는 전체 229개 학교 가운데 73.8%인 170개 학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의 학교 도서관 개방률 45.8%보다 28%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도서관을 개방한 학교는 초등학교가 87.9%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75.4%, 고등학교 40.4%로 조사됐다. 고교는 대입 수험준비 등 면학분위기 때문에 학교 도서관 개방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허평 과장은 "학교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센터 역할을 하도록 올해 도서관을 개방하는 일선 학교에 1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 돈으로 도서관들이 도서를 확충하고 교양 강좌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시카고의 루터 노스 고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와 막대한 부채에 따른 재정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31일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루터 노스 고교는 한달 내로 부채상환 자금과 다음 학기 운영비용으로 180만달러를 마련하지 못하면 이번 학기 학사일정이 마무리되는 6월 초를 끝으로 문을 닫게 된다. 루터 노스 고교는 한때 루터교 계열 단일 고교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했는데 1970년대 초반 절정기에는 재학생이 1100명 정원에 1400명에 달했다. 하지만 인근 사립학교와의 경쟁과 경제난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현재는 210명만 재학 중이다. 루터 노스 고교 이사회는 이에 따라 29일 밤 긴급회의를 열고 자체 기금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도 "기적을 바라면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겠다"고 나섰다. 동문회, 학부모회, 교회와 지역 커뮤니티도 지원을 자청했다. 이 학교가 폐교를 면하기 위해서는 5월 1일까지 130만 달러, 6월 1일까지 추가로 50만 달러가 마련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1일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의 독도영유권 명기사태와 관련, 맞대응 차원에서 대마도 영유권 문제, 일본의 역사왜곡, 과거 왜구의 침탈 등을 우리 역사교과서에 기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김성조 정책위의장,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외교통상부에 요구했다고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이 전했다. 황 위원장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일본이 교과서에 왜곡된 역사를 기술하고 있는 만큼 이에 상응해 우리도 일본의 역사왜곡과 거짓 주장을 교과서에 기재해야 한다"며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조해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이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는 점 ▲과거 왜구의 한반도 침탈 ▲대마도 영유권 문제 ▲독도가 우리땅임을 입증하는 증거사료 등을 교과서에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주거도서화 및 박물관 설치 ▲헬기장 확충 및 경비행장 착륙시설 설치 등 독도관광 활성화 ▲독도관련단체 지원확대 ▲독도의 모(母)섬이 울릉도라는 점에 대한 입증자료 강화 등을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또 일본의 하토야마 민주
오는 6월 전북도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최규호 교육감은 1일 "공무원이 특정후보에게 줄을 서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선거에 엄정중립을 지키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라"고 지시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청원 조회를 통해 "공무원은 선거에서 엄정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아직도 일부에서 선거개입 논란이 이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선거개입으로 의심받을 수 있는 행동을 삼가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남은 임기 3개월 간 업무 공백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2만 5천여 전북 교직원도 복무기강을 준수해 행정 공백이 생기거나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전북도교육감 선거에는 현재 오근량 전 전주고교장, 박규선 전 도교육위 의장, 신국중 도교육위 위원, 고영호·김승환 전북대 교수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강원도교육청은 1일 201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계획을 공고했다. 고입 전형에서 전기전형 고교는 마이스터고를 제외하고 한 번만 응시할 수 있으며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과 학교장 추천서, 면접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특목고 중 강원외고와 강원과학고, 자율형 사립고인 민족사관고는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입학할 수 있도록 모든 신입생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을 확대했다. 강원외고는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 면접으로 선발하고 강원과학고는 내신성적과 창의성 캠프 등 면접을, 민족사관고는 내신성적과 면접, 체력검사를 통해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비율은 민족사관고 20%, 강원외고 10%, 강원과학고 6%다. 전형일 일정은 전기 전형하는 강원과학고는 오는 9월 27~10월 8일 자기주도학습전형을, 10월 18~11월 21일에는 과학창의성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강원외고와 강원체고, 민족사관고는 10월 18~11월 21일,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인 원주의료고는 10월 20~29일, 특성화 고교를 포함한 전문계고는 11월 24일이다. 후기전형인 일반계고와 전문계고 보통과는 12월 15일 선발시험을 보며 학교생활기록
경북도교육청은 2013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입시에 선발고사를 도입키로 했다. 1일 도교육청이 발표한 2011학년도 고입전형 계획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입학전형 요강 공고일 현재 경북에 거주하는 자'에서 '입학원서 접수일 현재 경북에 거주하는 자'로 바꿔 원서 접수일이 임박해 경북으로 이주한 중학교 졸업생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후기 일반계고는 전형방법을 개선했는데 변별력이 낮아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는 효과가 별로 없는 논술 고사는 폐지키로 했다. 게다가 2013학년도 입학 전형(현재 중학교 1학년)부터는 학교별로 희망에 따라 선발고사를 실시키로 했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입학 전형은 후기 일반계고보다 먼저 실시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평준화지역 일반계고는 추가 합격제도를 폐지해 주변의 학교에서 충원한 학생들이 다시 이동하는 혼란을 막기로 했다. 이밖에 다른 지역 학생들이 대거 입학함에 따라 지역 학생들이 인근의 학교에 거의 진학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전국단위 모집 학교는 학교와 지역 실정을 고려해 지역할당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서부교육청은 지역내 장애 어린이나 학생들에게 교재교구나 활동 보조기구를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서부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에게 학습의욕을 높이고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처럼 각종 교재 교구와 활동보조기구를 일정 기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장애 학생을 위한 교재교구와 활동보조기구에는 펜 잡는 보조기구, 보청기, 높이 조절 의자, 전동식 높이 조절 책상, 원버튼 보행기, 미니 키보드, 타이핑 보조기, 필기 보조 도구, 그림을 누르면 해당 그림의 명칭이 나오는 랭귀즈 프랜드, 언어학습기, 등받이 등이 있다. 교육청 측은 장애 초·중·고교생이나 청소년에게 이들 기구 가운데 2가지를 최대 6개월까지 빌려 준다. 또 장애 어린이를 위한 기구에는 배변 의자, 식사보조도구, 욕조형 목욕의자와 시트, 좌식 다기능 의자, 핑거마우스, 지능형 특수 키보드 등이 있고 대여 기간은 30~60일이다. 민병란 서부교육청 장학사는 "장애 학생들에게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이들 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박규선 전북도교육위 의장의 교육감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도교육위 후반기 의장에 최병균 교육위원이 1일 선출됐다. 도 교육위는 이날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최 위원을 차기 의장으로 뽑았다. 최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은 임기 동안 전북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교육장 출신인 그는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시민단체인 서울흥사단은 1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 영해 안에 명기하려는 검정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일본은 사회의 우경화 흐름 속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잘못된 역사를 정당화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잘못된 조치를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는 세계 평화와 동아시아의 우호를 위해 세계의 양심 있는 단체·시민과 연대해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도 이어 열린 '민족의 자주적 권리와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남북해외 청년학생 반일공동' 회견에서 "정부는 독도가 일본 땅으로 교과서에 실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회견 도중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은 '남·북 해외 청년 학생 힘'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플라스틱 방망이로 주먹 크기의 종이뭉치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벌이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올해 서울 초·중·고교 시험에 적용되는 서술형 문제의 채점 기준이 대폭 바뀜에 따라 학생들의 창의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교육이 강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동안 교육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동안 주관식 문제라도 교과서만 외우면 정답을 써내는 것이 어렵지 않았으나, 새로운 서술형 문제는 깊이 있는 이해와 풍부한 표현력 없이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학교 새 문제 유형 = 중학교용 '서술형평가 장학자료집'에 나오는 한 국어 예시문항을 보면, 문학작품 지문을 보고 주인공의 갈등이 해소됐음을 알 수 있는 표현을 본문에서 찾으라는 질문이 있다. 지문에서 얼마나 정확한 문장을 찾아 답안으로 썼는가가 채점 기준이어서 작품 전체를 깊이 이해하지 않고는 정답 쓰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지문과 관련한 2번 문제는 해당 표현이 의미하는 행동이나 심리변화를 서술하라고 요구한다. 의미 풀이와 맞춤법이 정확한가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과목은 사과시장의 수요-공급 그래프를 통해 가격 결정과 변동과정을 평가하는 내용이 제시됐다. 관련 문제는 수요-공급 가격이 500원일 때 시장 상황을 서술하고, 사과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수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서울지역 초·중·고교에 도입되는 서술형 문제의 유형과 채점 기준을 담은 장학자료집을 만들어 1일 공개했다. 중학교용 2종(국어·사회), 고등학교용 1종으로 구성된 이 자료집은 서술형 문항을 어떻게 출제해고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예시문항들을 통해 설명한다. 예시문항에 어떻게 답해야 만점 또는 부분점수, 감점을 받는지도 설명해준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서울시내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해 새로운 서술형 시험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조만간 초등학교 교사용 자료집도 나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서울지역 초등학교 3~6학년과 중·고교 내신시험의 주관식 문제를 단답형 중심에서 서술형, 논술형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창의성 계발을 위한 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학기부터 시행키로 한 바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1일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며, 어떠한 양보나 타협이 있을 수 없는 주권의 문제"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동북아역사재단 정재정 이사장 등으로부터 '일본 초등교과서 검정결과 분석 및 대응방향'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김창영 공보실장이 전했다. 그는 "올해는 한일병합 100년을 맞는 해로서 새로운 한일관계를 여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역사인식 공유가 전제돼야 하는데 자라나는 세대에까지 그릇된 영토관념과 역사관을 주입시키는 것이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일본이 진정 한일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원한다면 제대로 된 역사적 진실부터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초등 사회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직접적인 공개비판을 쏟아낸 것이다. 이 같은 잇단 비판적 언급은 총리로서뿐 아니라 교육자로서 일본 정부가 왜곡된 역사관을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대물림하려는 데 대해 분노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총리실측은 전했다. 특히 정 총리는 "이번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는 일본이 언급한 동반자적 '우
노동부가 최근 시·도 교육청과 교원노조가 체결한 단체협약 조항 가운데 33.5%가 위법·부당하거나 비교섭 사항을 포함하는 등 불합리하다고 지적함에 따라 교육당국이 단협 개선에 나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16개 시도 교육청 담당과장 회의를 열어 불합리한 사항이 포함된 단협의 갱신을 교원노조에 요구하는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지난 2월 단협을 체결한 경기교육청과, 자동갱신조항에 의해 단협의 효력이 유지되는 부산교육청에는 노동부가 시정명령을 하기 전에 위법한 내용은 자발적으로 고치도록 하고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내용은 교원노조 쪽에 단협 갱신을 요구하도록 했다. 단체교섭이 진행 중인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의 교육청에도 교육정책 등의 항목은 교섭 대상에서 철저하게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교과부는 비교섭 사항이 포함된 단협을 체결해 노동관청으로부터 시정명령이나 시정권고를 받는 교육청에는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엄민용 대변인은 "노동부의 판단에 동의할 수 없고 교육청별로 단협 갱신을 위한 추가교섭 요구가 들어오면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말했다.
광주에 학교생활 부적응 등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대안교육을 맡게 될 '위(Wee) 스쿨'이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9일 학교 부적응 학생을 상담, 선도하고 교육을 책임질 위스쿨인 '돈보스코 학교'가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위탁 운영기관은 한국천주교 살레시오회(이사장 남상헌 신부)로 창립자 이름을 딴 돈보스코 학교로 명명됐다. 이 학교는 정부의 위기학생 구제를 위한 학생안전통합시스템(We Education Emotion.Wee)에 따라 24시간 상담 기구인 위-센터, 각급 학교에서 운영 중인 위-클래스를 거친 마지막 단계로, 고교생 중·장기위탁 대안교육시설이다. 폐교된 옛 하남초교에 둥지를 마련했으며 30억원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 기숙사와 교사 신·증축 등을 마쳤다. 정원은 고교 1, 2학년으로 학급당 15명, 3개반으로 모두 90명이며 학교장 추천과 학생 희망을 받아 다양한 가족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교육청이 건물과 교육, 기자재, 교사 인건비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살레시오회는 대안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관리 등을 맡는다. 시 교육청이 위스쿨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단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