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마지막 모의고사가 실시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 3학년 교실에 긴장감이 흐른다.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 회관을 방문해 하윤수 교총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직 여의도연구원장으로는 처음이다. 이날 김대식 원장과 하윤수 회장은 정책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 활동에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이 교원증원 및 기간제 교사.강사의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는 청원서를 28일 오후 청와대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전원에게 전달했다. 교총은 지난 17일부터 기간제 교사.강사 정규직 전환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해 27일 현재 교원, 예비교사, 학부모 등 10만5000여 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청원서에는 “기간제 교사.강사 정규직 전환은 교육법정 주의에 위배되며, 전환의 법적 근거가 없다”며 정규직 전환 불가 등을 명시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31일까지 진행된다.
제1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가 28일 서울 삼각산고에서 진행됐다. 협의회에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재정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비롯해교육부, 교육청, 전문가위원, 학교관계자등 19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자치 및 학교자율화 추진계획,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기능 강화 등이 논의됐다. 회의 초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협의회 성격과 운영규정, 안건 등의 불명확성 등에 대한 이의 제기로 1시간으로 예정됐던 회의가 난항을 거듭하며 지연되기도 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가 21일 국회 교문위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취임 후 처음 참석한 자리에서 학술논문 중복게재와 논문표절의혹, 청문회 위증 등 해소되지 않은 사안들에 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유감표명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교육부 업무보고는 김상곤 장관을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진행됐다.
22일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교육정상화를위한모임 소속 한 교사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공교육정상화를위한모임은 기간제교사․강사의 정규직화 반대를 주장하며 세종시 교육부청사 앞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동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제6회 한국교총회장배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가 19일 천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비가오는 날씨에도 전국에서 참가한 교원들은 뜨거운 열정과 친목을 도모하며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을 즐겼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17일 오후 ‘교원증원 촉구 및 학교 비정규직(기간제․강사)정규직 전환 불가’를 주장하며 교원 청원(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교총은 ‘지금의 임용 절벽 참사는 정부의 교원수급 정책의 실패’라고 주장하고 기간제교사 및 강사의 정규직 전환도 ‘헌법이 정한 예비교사들의 기본권인 평등권, 직업선택 자유, 공무담임권 침해’라고 꼬집었다. 이번 청원은 31일까지며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모바일(문자, 카카오톡, 밴드), 팩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한국교총은 8-9일 강원도 영월에서 '2030 공감동감 래프팅 캠프'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모인 80여 명의 교사들은 첫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느끼며 힘차게 노를저었다. 약 3시간의 래프팅을 마친 후에는 같은 조원을 챙기며 동료애를 물씬 풍겼다. 한국교총이 선도해갈 정책적 비전을 이해하고2030 교사들의 친목도모와 공감 소통의 현장은 뜨거운 태양아래서도 시원한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3일 오전 방학중인 서울동답초 4학년 교실이 시끌벅적하다. 10월 25일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있는 제2회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한 영화 촬영이 한창인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쓴 시나리오에 감독, 연출, 연기를 더해 그들만의 영화를 제작한다. 이 학교 최재광 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영화제는 지난해 90여편의 영화가 출품돼 성황리에 치러졌다. 올해는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 수립의 방향과 주요과제를 설정하기 위한 설명회 및 세미나'가 전국에서 모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회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세미나는 이날 오전부터 강당을 점거한 한유총 회원들의 거센 반발로 결국 열리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한유총 회원들과 주최측 연구책임자로 나온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간의 언쟁이 오가며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서울아주초는 19일 오전 전교생이 참여한 ‘기적의 우물을 만드는 물방울 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전교생이 각자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 장터를 열고 판매 수익금은 모두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학교에 우물을 만드는데 쓰이도록 굿네이버스의 ‘굿워터(학교기반 식수위생지원 사업)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김예나(6학년)학생은 “다른 나라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쁘다”며 “집에 있던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팔면서 경제 관념도 생기고 그 돈이 물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쓰여진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아주초 김명실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안 쓰는 물건을 재활용해 판매하며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부를 통한 나눔의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 더불어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2018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 사업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이번 검증은 화장실, 냉․난방, 창호, 외벽, 바닥, 도장공사 등 개선이 필요한 6개 단위사업 24개 분과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480개교를 점검한다. 17일에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120명의 검증단에 대한 위촉식과 설명회를 가졌다. 검증단은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학부모․시민단체․시민, 서울시자치구공무원, 기술직공무원 5인 1개조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기술적 대안을 마련하고 예산책정에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점검 결과는 평가회를 거쳐 2018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편성에 반영된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다비치안경체인(회장 김인규)은 12일 오후 서울농학교에서 ‘학생 장학 안경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교총의 희망사다리 캠페인으로 지난 4월 다비치안경체인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밝은 눈을 갖고 미래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이날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을 선물했다.
서울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5일 오후 서울전곡초에서 관내 초등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교사 교과연계 융합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초등교과와 연계된 진로, 독서, 문화예술, 생활 영역 등을 결합한 융합수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1․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수업에 대한 노하우와 상담 등이 이뤄졌고, 2부는 참여한 교사들이 가면쓰고 떠나는 세계여행,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 부스, 음악에 맞춰 컵으로 연주하는 ‘컵타 배우기’ 등 8개의 분과 교실을 순회하며 모두 체험해 수업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지영 장학사는 “교사들의 수업 나눔은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교사들의 수업 나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