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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한국교육정책硏, ‘미래교육보고서’ 출간 추진

현장 교원 참여해 교육계 문제·대안 모색
이론서 넘어 교육현장 가이드·정책제안서로
내년 2월 신학기 배포 목표

한국교총의 싱크탱크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소장 이종욱)가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담은 ‘미래교육보고서’ 출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기존 미래교육 담론이 전문가 중심의 이론서나 정책 보고서에 머문 경우가 많았다면, 이번 보고서는 현장 교원이 직접 참여해 교육계 내부의 문제와 대안을 학교 안에서부터 진단하고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교육정책연구소는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미래교육보고서’ 출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보고서는 교사들이 신학기 준비부터 학생 지도, 학부모 민원, 교육정책 대응에 이르기까지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안에 대해 실천적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보고서는 교육 현장의 가이드이자 정책 제안서 성격으로 기획됐다. 연구소는 교원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 제안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보고서에는 AI·디지털 시대 미래교육 방향과 담론, 교육학 전문가 의견, 교육감 정책 비전, 교원단체의 교육 담론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교권 보호, 민원 대응체계, 특수·보건 등 학교 실무 정보와 AI·디지털 교육 운영 사례, 교원 전문성 향상, 진로 개발 가이드, 교육정책 방향 제언과 우수 교육 사례도 포함된다.

 

핵심은 현장성 확보. 연구소는 교육학계 전문가와 함께 전국의 현장 교사를 공동 집필진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현장의 고민과 해법을 가장 잘 아는 주체가 교원인 만큼, 학교 교육 연구회 활동과 현장 경험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보고서에 담겠다는 취지다.

 

특히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현장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도 발족했다. 기획위원에는 윤지선 경기 자유초 교사, 배혜림 경남 밀양고 교사, 조희정 경기 포일초 교사, 곽상경 경기 신성중 교사, 김선 경기 둔전초 교사 등 교육 현장에서 집필과 연구, 수업 혁신 활동을 이어온 교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도서의 전체 방향을 설정하고 집필을 총괄하며 8월 중 필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원고 집필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름방학과 추석 연휴를 활용해 집중 작업을 거친 뒤 내년 2월 신학기에 맞춰 도서를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욱 소장은 “이번 보고서는 교사들에게는 학교생활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교육 당국에는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전달하는 정책 제언서가 될 것”이라며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 현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단체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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