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에서는 특성화고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정부차원의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적 제고를 위해 "고교생 특별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금융연수원의 조욱현부원장이 방문해 17일 1, 2학년 희망학생과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번 특별 금융교육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고교생 금융권 취업 확대를 위한 무료 순회 진로교육으로 특강의 주된 내용은 금융에 대한 이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현황, 금융회사 취업준비 요령 등이었다. 특히 채용에 관한 조언과 면접 준비 요령 등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세밀한 부분까지 설명해 주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1학년 김태성 학생은 "대학 진학이 목표였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권 입사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미래 은행장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3학년 최예은 학생은 "현재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금융 자격증 취득 공부를 하는데, 이번 교육으로 면접에 대비해서 준비해야 할 것도 배우고, 자기 소개서 작성법과 적성시험 준비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장호근 교
13일 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에서는 경제 동아리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CEO 와 함께 경제공부를’ 이란 대한상공회의소 특강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주흥 강사님은 한화특수사업본부장을 역임하시고 현재 전경련 경영자문위원을 하고 계시기에 풍부한 회사 경험과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말씀을 해 주셨다. 학생들의 진지한 강의 수강태도에 감동하셨다고 하시면서 '미래 경제와 직업'이라는 주제로 직업은 생계를 위해 돈을 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본인이 가장 잘 할수 있고,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이날 주된 강의내용은 현재의 인기 위주의 직업보다는 미래 경제상황을 대비한 직업의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금부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조사하고 고민하기를 당부하셨다. 이날 강의에 참가한 경제동아리 1학년 김민철 학생은 '사실 직업에 대해 크게 고민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직업에 대한 선택이 인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평생 해야할 직업에 대해 많이 조사하고, 정보를 찾아 신중하게 판단해야겠다.'고 하였다. 매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각 학교의 희망을 받아 경제전문가가
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는 (사)국제정보능력평가원과 국가의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3일 협약을 체결하였다. 산학협력을 통하여 우수한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및 인재 개인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인데 정부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기본적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상호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등의 상호교류 및 연구 장비 ․ 시설 등의 공동 활용, 우수 인력 장학 사업, 우수 인력 취업 연계, 정보 교환 및 각종 자료 수집과 보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용교 교장선생님께서는 ‘쇼핑몰 플래너 등 현장에서 필요한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니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나 취업처를 제공하여 두 기관이 상생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2년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에 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가 충청북도 선도학교에 선정돼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창업 및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체험학습, 참여 프로그램 활동비 등 창업교육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해 사회전반의 기업가 정신 및 창업마인드를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학교는 전국 11개의 선도학교와 12개 초등학교, 8개 중학교, 100개 고등학교 및 인문계고 4개교로 총 135개교다. 충북은 선도학교인 충주상업고 외에 오석초, 충주 미덕중, 충주성심학교, 제천상업고, 충북인터넷고, 한림디자인고가 선정돼 학교당 1200만원에서 1700만원을 지원받게 돼 앞으로 충청북도 비즈쿨 학교의 창업교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비즈쿨 학교에 선정되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학교 지원금 외에도 민간전문가 파견 지원, 경제․창업캠프, 글로벌 새싹기업 육성 지원 및 기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이 실시된다. 4년째 비즈쿨학교에 지정된 충주상업고 최용교 교장은 "학생들의 기업가 자질 함양 및 창업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선도학교로서 지역내 창업 활성화와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에서는 12일 7교시에 1학년 신입생 251명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의 특강이 있었다. 이날 특강에서 'I Have Dream'의 노래를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라는 교장선생님의 당부의 말로 시작되었다. 교장선생님의 주요 특강내용을 보면 첫째, "남자는 왕자병을 여자는 공주병을 가지고 스스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자존감(自尊感)을 가지라"며, 신입생 한명한명 이름을 부르며 공주가 되고 왕자가 되라고 했다. 둘째, 멋있는 사람이 되라고 했다. 멋은 다울 때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이기에 학생은 학생다울 때 가장 멋진 사람이므로 외모가 아닌 내면의 멋과 학생다운 모습을 갖추도록 당부했다. 셋째, 인간미(人間味)를 당부하였다. 먼저 인사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넷째, 나이가 들면 얼굴에 모든 것이 표현되듯이 본인의 얼굴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다섯째, 효를 강조했는데, 부모님께 자식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인간의 가장 기본이 된다며, 충주상업고등학교 신입생 전체가 부모님께 효도하는 효자, 효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3초의 여유를 지닌 사람이 되라며, 학생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는 전직원이 12월 27과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직원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포항 내연사 및 내연산 산행을 한 후, 부산으로 이동해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서 전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식사후에는 청소년기의 건강관리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주제로 부산성모병원 진단의학과 정미수 팀장으로부터 특강을 들었다. 2일차에는 대마도 체험을 위해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 부산 해운대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대구탕 전문점에서 식사를 하고 8시에 부산국제여객터미널 2층 JR비틀 카운트 앞에서 가이드 미팅 후 출국 수속을 받고 9시 45분에 부산항을 출발했다. 고속 훼리인 비틀을 타고 1시간 50분 만에 대마도항(히타카츠항)에 도착, 입국심사를 받고 일본식 점심식사를 마친 후 대마도 직원연수를 실시했다. 일본 해군 군함의 인공운하 연결다리인 만제키바시와 아소만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올랐다. 전망대에서는 맑은 날 한국이 보일 정도라고 하는데 사방으로 보이는 산과 바다는 과히 절경이었다. 건국신화에 나오는 도요타마히메의 와타즈미 신사는 해궁으로 바닷신 신사 중에서 가장 유서깊은 신사로 예로부터 용궁전설이 전해진다고 한
12월 6일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 고등학교 3학년 학생 80명은 비즈쿨학교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호서대학교 창업지원단을 방문하여 기업가 정신 특강 및 우수 벤처 중소기업 현장 탐방을 하였다. 이 행사를 통하여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호서대학교 벤처밸리 우수 벤처 중소기업 탐방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인식을 바꿀 수 있었다. 이번 대학과의 연계 추진으로 대학이 보유한 창업교육의 Know-How를 전수받을 수 있었으며, 기업가 정신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업의지 확립에 기여할 수 있었다. 특강에 참여한 충주상고 3학년 이의섭 학생은 "특강 내용 중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중에서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기 보다는 잘하는 것에 도전하고, 인정받았을 경우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대학진학을 앞두고 이렇게 대학에 와서 특강도 받고 기업체를 탐방하여 너무 뜻깊었다"고 말했다.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기말고사를 치룬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 및 안보교육’이라는 주제로 11월 21일~23일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일대 졸업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최용교 교장 선생님의 훈화와 더불어 “부모님께 감사하기“라는 주제로 3학년 전체 학생이 부모님께 엽서쓰기를 진행했다. SNS와 문자메시지가 대세인 현실에서 학생들이 직접 엽서를 쓰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정성어린 글로 담는 행사가 학생들에게 주는 의미는 대단히 컸다. 3학년 송민정 학생은 “처음으로 부모님께 편지를 써 보내드렸는데, 내년이면 성인이 되지만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건강하게 보살펴 주시고, 키워주신데 대한 보답을 편지 한 장으로는 너무 부족하지만 졸업여행을 앞두고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기획해 주어서 너무 감명적이다”라고 말했다. 최용교 교장 선생님께서는 “디지털로 마음을 전하는 것보다 아날로그 방식인 엽서 한 장이 부모님 입장에서는 영원히 기억되고 평생 소중한 보물일 수 있고, 자식입장에서는 한번 더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기회이기에 이런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부모와 자식간에 믿음과 사랑이 넘친다면 아무리
제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이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창의적 협력(Creative Collaboration)’으로 테마별 동아리 체험, 이색 동아리 체험, 동아리 작품 전시회, 창의체험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합창대회, 창의토론대회, 창의독서PT 대회 등 경연대회와 멘토링 강의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이 주도하는 동아리 활동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축제 행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적용되는 첫해(2011년)를 출발점으로 하여 매년 개최되는 학생 동아리 축제로써, 여러 가지 공연들과 다양한 창의 체험 작품 전시관, 동아리 활동 전시 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예술동아리, 문화동아리, 과학동아리, 생활동아리 등 학생들은 각 동아리의 특색을 살려 부스 전시와 홍보를 통해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고 과학적 지식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충청북도교육청(이기용 교육감)의 경우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와 진천상업고등학교는 비즈쿨 동아리 활동을 전시 홍보하고, 체험부스를 만들어 동아리 체험행사를 진행하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주관한 2011충주시청소년문화존 “청소년문화축제” 행사가29일 충주시 성내동 관아골 관아공원 옆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청소년을 문화소비자로만 인식하는 단계에서 청소년이 문화의 주체적 생산자로서의 역할로 격상시키고, 청소년의 문화의식을 최대한 반영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여가활동을 위한 행사의 일환이었다. 청소년 및 성인이 어우러진 청소년축제로 댄스공연 및 청소년가요제, 댄스 페스티벌, 풍물공연, 체험활동 존, 팔씨름 대회 등 이벤트 행사가 이루어졌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1 대한민국벤처․창업대전 장기자랑분야에 1위를 한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 댄스 동아리인 TRASH가 찬조 출연하였으며, 네일아트, 리본공예, 천연비누, 커피 등 비즈쿨 동아리와 새싹기업으로 선정된 ONENESS 팀이 참가하여 동아리 활동의 홍보와 체험을 실시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창업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ONENESS 대표 김정태(충주상고 3학년) 학생은 “학생들이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고, 학생들만의 문화가 형성되지 않아 어른 흉내내기 바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여가활동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는 기업가 정신 및 창업마인드 함양을 위해 2011 중소기업청 지원 새싹기업에 선정된 창업 동아리 Oneness 선배가 후배들에게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 제공과 창업 멘토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사에 참여함으로서 적극성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장차 CEO 마인드를 함양하고, 창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리더십 창업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 보드게임과 롤플레잉 형태의 실전 경영 체험 활동을 통해 잠재적 능력을 발굴하고 창업 아이디어 공유 및 정보 교류 활동을 위한 행사로 실무능력이 뛰어난 외부초청강사 강연 등 실무 중심적 체험학습으로 기업가정신 및 경영능력을 배양하여 창의적인 미래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 행사는 문경시청소년수련관에서 10월 28과 29일(1박 2일) 실시되었으며, 새싹기업 선배와 창업동아리 관심 학생 등 30명과 교사 멘토 10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권희지(1학년) 학생은 “평소 창업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지식이 없었는데 새싹기업에 선정된 선배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멘토로 활동해준 선생님들의 자세한 지도로 많은 도움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 제고와 직업교육 활성화 및 자기 주도적 진로선택 능력 함양, 지식․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매년 청풍명월직업교육종합축제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도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청주와 충주지역에서 분산 개최되었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 학생, 학부모 및 전문대학, 산업체 등 직업교육 관련이 있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을 모두 포함하고, 특성화고의 학교별 '학교 홍보관'이 설치·운영과 특성화 고교생 작품 및 직업교육 자료 전시회, 특성화 고교생 예비창업동아리 체험코너 등이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에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 비즈쿨 동아리 및 중소기업청 새싹기업에 선정된 Oneness 동아리 등이 참여하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과 동아리 활동에 대해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민철(충주 미덕중 3학년)학생은 “이번 직업축제 관람을 통해 특성화고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취업이 잘되는 특성화고로 진학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 경제동아리 학생 10명과 비즈쿨 창업동아리 학생 10명은 10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충주시 칠금동소재 소공원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주 YWCA와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실제 물품의 구매와 판매를 통해 경제 관념을 익히기 위한 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쓰는 어린이 녹색나눔장터 마당 행사였다. 지금까지 초등학생 경제멘토로 참여했던 충주상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를 하였고, 비즈쿨 창업동아리인 네일아트, 공정무역 새싹기업 동아리, 천연비누 버블팝 동아리가 행사에 참가하여 행사를 돋보이게 하였다. 초등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실전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충주상고 경제동아리와 비즈쿨 창업동아리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충주YWCA 관계자는 뜻깊은 행사에 앞으로도 충주상고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좋겠고, 너무 열심히 행사진행을 도와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1998년 교직에 들어서서 첫 번째 방학을 맞아 문서작성관련인 워드프로세서 30시간 연수를 받았다. 전공과도 관련이 있었고, 대학 졸업하자마자 첫 번째 연수였기에 누구보다도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연수가 끝나고 연수 점수를 받으면서 나의 교직관은 무너지고 말았다. 같이 연수를 받았던 국어선생님은 일명 컴맹인데도 90점 이상 점수를 받았지만, 컴퓨터 전문가라고 하는 나는 80점대 초반 점수를 받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냐고 옆의 선생님께 여쭈었더니 교직에서의 연수 점수는 나이순이라는 짧은 답변을 들었다. 이후 난 연수에 대해 미련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교직이 이런 곳이구나. 얼마전 방학 중 연수를 마치고 온 여선생님들로부터 난리가 났다. 시험을 잘 치루었는데 연수원에 전화를 걸어 따졌더니 점수가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올려주었다는 것이었다. 내가 학교의 다른 선생님들께 수소문하여 여쭈었더니 어떤 여선생님은 점수가 높았는데 나중에 낮은 점수로 된 연수 이수증이 왔다는 것이다. 가장 신성해야 할 학교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연수 점수가 어디 나눠먹기도 아니고….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모든 분야에서 변했고, 구태의연한 사고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하지만
2011년 9월 21일과 22일 제1회 전국상업정보실무경진대회가 경기도 수원의 상일상업고등학교(교장 민찬홍)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최영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대회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상업교육학회 주최로 전국 16개 시도의 370여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 130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상업정보실무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 제1회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가 특성화고등학교의 직업교육 방향이 취업과 진학을 병행하는 체제로 바뀌어가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상업고등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신장하여 금융권과 서비스업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 확대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진, 경연, 체험, 축제 등의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경진분야는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비즈니스 영어, 정보활용능력, 쇼핑몰 디자인, ERP 등 총 6개의 종목으로 상업정보교육과정과 관련된 종목이며, 경연분야는 경제골든벨, 동아리페스티벌, 동아리한마당 등 총 3종목이며 동아리 페스티벌에서는 창업동아리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 관계자는 "상업정보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참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학생개개인의 내재된 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