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제의 발전에 따라 1988년 1월 1일 국민연금제도가 생긴 후, 본인의 선택에 의한 배제 외엔 대한민국 국민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어느 하나의 연금을 통해 노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전국민 연금시대가 열렸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연금을 받을 수 없어 노후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다름 아닌 그 흔한 재테크가 뭔지도 모른 채 평생을 애오라지 후세 교육에 바친 선생님들이다. 그러면 왜 전국민 연금시대에 그것도 본인의 선택 여부에 관계없이 매달 봉급 때마다 꼬박꼬박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기여금을 불입하면서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단 말인가? 그것은 과거경력이 20년 가까이 있어도 합산하지 못하도록 한 현행 연금법에 따라 19년 11개월의 경력을 갖고도 20년 미만이라는 형식 논리와 1996년 1월 1일부터 1997년 12월 31일(2년 내) 사이에 과거 재직 기간을 합산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사단은 이렇다. 1995년 12월 31일 개정된 연금법은 퇴직 후 2년 이내에 과거 경력을 합산치 않으면 다시 합산할 수 없도록 했다. 그 이전인 1981년부터 1995년 12월 31일까지 약 15년간은 합산신청
저는 한국교총 회원입니다. 대체로 교총의 주장과 의견에 동의합니다.그렇지만 교육자치제 고수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자치제도 좋지만 진정 교육의 발전과 교육이 개인과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교육자치보다 교육법의 기본정신대로 국민교육권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육자치가 교육의 자주성, 정치적 중립성 및 전문성 확립에 도움이 됨을 모르지 않습니다.하지만 이젠 이런 관점보다 더 많은 교육투자와 역동적인 교육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자치가 아니라 교육위원회가 지방의회의 한 위원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젠 옛날처럼 정치가 교육을 좌지우지하거나 교육의 중립성과 자주성을 훼손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교육자치를 한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했지만 우리가 바랐던 교육의 중립성과 자주성을 확보했나요? 이젠 외려 특정 교직 단체가 교육을 독점화하려는 경향을 막는 일이 더 시급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약 교육자치를 고수한다면, 다음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국회 상임위 교육위원회에 교육만을 공약하고, 교육만을 위한 국회의원은 없지 않나요? 그냥 지역구나 비례대표로
서울 성산중학교 교감 최종진(연금법상 과거경력 합산 추진 대책위 전국 사무국장)입니다. (011-9893-2866, cjj54@hanmail.net, 학교 02-332-0306) 연금법상 과거경력을 합산하지 못하신 선생님들께 알립니다. 개인적이든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과거경력을 합산하지 못하신 선생님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꼬오옥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연금을 합산하지 못해 가슴앓이하고 계시는 전국의 선생님들!!! 힘을 내십시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우리가 힘모아 땀모아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그렇게 믿고 있으실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열심히 매달립시다. 우는 아이가 젖을 얻어 먹는다는 속담을 꼭 붙들고 말입니다. 어떤 일보다 시급한 문제가 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일들은 우리에게 간접적인 혜택을 주지만 이 일은 직접적인 혜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에 관계된 선생님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어 힘을 결집하기 어려운 게 우리의 약점입니다. 그래서 매우 절박하게 느끼면서도 어찌하지 못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당초 교총에 과거 경력을 합산하지 못했다고 의사를 표시한 선생님의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