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5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 15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2020년 처음 시작된 이후 농어촌의 특성·강점을 반영한 우수 교육과정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운영 사례, 학교·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학교 교육여건 개선 사례, 지역사회 공헌 사례 등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그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해 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초등학교 47개교, 중학교 29개교, 고교 15개교 등 총 91개교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올해 선정된 농어촌학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우수사례집 발간·배포,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농어촌학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교육 현장에 확산할 예정이다. 이해숙 학생건강정책국장은 “농어촌의 지역적 특성과 학교 특색 등을 살려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농어촌학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학교가 지역과 상생하고 학생이 찾아오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어촌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1차 회의를 열어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교육부의 국가교육과정 개정 요청에 대한 진행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국교위에 학점 이수 기준 완화를 포함한 교육과정 개정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국교위는 고교학점제의 도입 취지,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정 진행 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국교위는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제2기 위원 추가 위촉(안)도 상정했다. 국교위는 법령에 따라 국가교육과정 관련 사전검토 및 자문을 위해 최대 45명 이내로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다. 지난 6월 제55차 회의에서 40명 규모의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 관련 분야별 전문가 5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또한 2025년 특별위원회 구성 추진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제60차 회의에서 5개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주요 교육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위원들을 신중하게 위촉하여 전문위원회와 특별위
북한이 미국 명문대학들의 무료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 동향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과학기술통보사 발간 ‘콤퓨터와 프로그람기술’ 최신호(2025년 6월 23일 발행)에 게재된 리광호 씨의 논문 ‘원격교육의 발전추세’에 미국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이 소개됐다. 해당 보도는 "2012년에 어느 한 대학에서는 대규모 공개 과정 직결교육을 진행하는 망 운영업체인 ‘유다시티’와 ‘코세라’를 창설하였으며, 다른 두 개의 대학들도 공동으로 이와 관련한 망 운영업체인 ‘이디엑스’를 창설하였다고 한다"는 논문 내용을 인용했다. 미국 최대 대규모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는 2012년 미 스탠퍼드대 컴퓨터과학과의 두 교수가 프린스턴대, 펜실베이니아대(유펜), 미시간대(앤아버) 등과 제휴 협약을 맺고 설립했다. 비슷한 시기 출범한 ‘유다시티(Udacity)’는 정보통신(IT)과 실무 기술교육에 초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에드엑스(Edex)’는 MIT와 하버드대가 손잡고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논문 저자 리 씨는 중국 교육부가 2015년 이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학점 취득을 인정하는 제도를 마련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비영리단체인 한국전쟁유업재단은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이달 9~12일(현지시간) ‘제6회 한국전 세계교사회의(월드콩그레스)’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전쟁을 치른 유엔군 참전용사의 증언을 직접 듣고, 참전국 역사 교사들이 현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뉴질랜드를 포함해 한국, 미국, 독일, 호주, 네덜란드 등 11개국의 역사 교사와 뉴질랜드 참전용사 등 70명이 참석했다. 101세인 알란 컬과 100세인 로날드 에비 등 뉴질랜드 참전용사 4명은 역사 교사들에게 당시 전투 경험담을 직접 전했다. 유업재단은 각국에서 교육자료집이 완성될 때마다 해당국과 나머지 21개국의 역사 교사를 초청해 자료집을 배포하고 교육하는 월드콩그레스를 열고 있다. 올해에는 뉴질랜드 교육 자료집을 현지 역사교사협회와 협력해 출판한 바 있다. 또한 한국전쟁 때 유엔군으로 한국을 도운 22개국의 참전 역사를 알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국가보훈부 지원을 받아 유엔 참전용사 인터뷰 등에 기반한 한국전쟁 교육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전 유엔 참전용사를 인터뷰한 내용을 디지털 아카이브(자료 보관소)로
제56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는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과 함께 도래한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실감케 할 정도로 지능형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출품작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최소성취보장제도’(최성보)와 관련해 교육당국의 가이드가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위해 고생길을 자처한 눈물겨운 노력도 묻어나왔다. ◆말 많고 탈 많은 ‘최성보’ 해결 협력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교육 현장에서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가장 골칫거리로 떠오른 것이 바로 ‘최성보’다. 예방·보충지도에 정서지원 프로그램까지 고려해 교사가 직접 고안해야 한다. ‘온통(溫通) S.T.A.R.로 통합사회1 최성보 완성하기’(경기 성포고 김보경·김수인·이민섭)가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다. 교육당국에서 내려온 지침도 없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예방·보충지도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정해진 비율(교육부 개선방안에 따라 사실상 자율화로 변경)에 맞춰 치밀하게 제작한 흔적이 엿보였다는 평이다. ◆AI 활용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나 AI, 에듀테크 활용도의 다양화가 두드러졌다. 주로 활용되던 수학, 영어, 과학, 사회에서 벗어나 체육, 음악, 미술,
교육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8시 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3만1504명 증가한 55만4174명이다. 정부는 수능 당일 오전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하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린다.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도 지원한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따라서 수능 당일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해야 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진행 시간(13시 10분∼13시 35분, 25분간)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포 사격 및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을 잠시 중단한다. 듣기
교육부는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쿠쿠자에서 열리는 ‘2025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교육장관회의’에 정부 대표단(수석대표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부터 시작된 회의로 G20 회원국 및 초청 국가의 장·차관 등 수석대표와 주요 국제기구(유네스코, 유니세프,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관계자가 참석해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에 대해 협력·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연대, 평등,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되며 세부 의제 중 ‘유아기 교육(ECCE)의 역할’,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에 대해 각국이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대한민국 교육부는 첫 번째 의제인 ‘유아기 교육(ECCE)의 역할’과 관련해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경제적·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정책을, 두 번째 의제인 ‘글로벌 맥락에서 자격의 상호 인정’ 관련해서는 고등교육 국제화와 해외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학습 네트워크 구축’ 정책을 각각 소개한다. 세 번째 의제인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관련해서는 생애주기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 교원 역량강화를 통한
교육부가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2000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는 전 학교에서의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개월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AI 시대 교육정책방향을 연내 수립하려 하고 있다”며 “AI 중점학교를 2000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AI 관련 수업 시수를 일반학교보다 확대하는 AI 중점학교는 올해 730곳에서 2026년 1000곳, 2027년 1500곳, 2028년 2000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교사가 학생에게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교과용 도서의 지위를 상실한 AI 디지털교과서의 활용에 대해서는 학교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기초학력 보장 정책 확대와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매 학년 기초학력을 진단해서 지원 받을 학생을 선정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풍토를 올 연말까지 구축하겠다”면서 “기초학력 저하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교육부는 연내 학교 인공지능(AI) 교육정책 전반을 다룬 'AI 시대 교육정책방향'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AI 시대 교육정책방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다. 이번 간담회는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에 대해 학부모, 교원, 전문가와 교육부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앞으로 이러한 현장 의견 수렴 기회를 계속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 국민 대상 설문조사를 ‘함께학교’ 홈페이지(https://www.togetherschool.co.kr)에서 이달 말부터 1개월 정도 진행하고, 11월부터는 국민이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학교 AI 정책제안 공모전’도 병행한다. 여기서 나온 내용들은 'AI 시대 교육정책방향' 수립에 기반이 될 전망이다. 최 차관은 “앞으로 전 국민의 AI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며, 학교에서의 AI 교육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책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학부모와 교사 등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조직 확대는 특정단체 출신 인사들의 놀이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교육정책이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 맞게 합리적인 운영이 이뤄져야 합니다.” 국교위 조직 확대 방안 추진과 관련해 교육계 인사들이 내놓는 의견들이다. 지난달 제2기 국교위 사령탑에 오른 차정인 위원장이 취임하자마자 조직 확대, 인력 증원 등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사실 이는 국교위 출범 때부터 제기됐던 문제다. 사회적 합의기구 성격에 걸맞지 않게 지나치게 작은 규모의 조직을 더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늘 따라다녔다. 당시 한국교총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교위 위원장이 장관급이고 국회가 추천하는 상임위원 2명은 차관급이라는 점, 그리고 사회적 합의기구 성격에 걸맞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소관 사무를 통할하면서 교육부와 가교역할을 하게 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사무처장은 최소한 실장급으로 보하고,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을 위해 국의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현장성과 정책 민감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전문직 정원의 대폭 확대를 주문했다. 이제 이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될
일본 도쿄 릿쿄대가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교정에 기념비를 세웠다. 도쿄에 윤동주 관련 비석 건립은 최초다. 릿쿄대는 11일(현지시간) 교내 14호관 인근에서 윤동주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해당 공간에는 윤동주 기념비와 함께 사진, 릿쿄대 생활 관련 설명, ‘쉽게 씌어진 시’ 일본어 번역본 등이 마련됐다. 교토 도시샤대 등에 윤동주를 기리는 기념비와 시비가 건립된 바 있으나, 도쿄에 들어선 것은 처음이다. 윤동주는 릿쿄대 재학 중 시 여러 편을 썼다. 백합 문양이 인쇄된 릿쿄대 편지지에 적은 시 5편의 원본이 연세대 윤동주기념관에 보존돼 있다.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윤동주는 1942년 4월부터 반년간 릿쿄대에서 공부했고, 그해 6월 3일 ‘쉽게 씌어진 시’를 재학 중 완성했다. 이후 교토 도시샤대에 편입했다. 이날 기념비 제막식에서 니시하라 렌타 릿쿄대 총장은 "80년의 세월을 거쳐 윤동주 시인이 릿쿄대에 돌아왔다"며 "윤동주가 일본 유학 중 남긴 시는 거의 상실됐는데, 그가 친구에게 맡긴 시 5편은 기적적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윤동주가 재학 시절 교류했던 사제들의 집이 비석 인근에 있었다고 한다"면서 "아마도 윤동주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20년간 대학생 봉사단 309명을 국제기구에 파견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도왔다고 최근 밝혔다. 코이카는 국제기구에 청년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는 유엔개발계획(UNDP) 산하기구인 유엔자원봉사단(UNV)과 2005년 9월 대학생 봉사단 파견 협약을 맺었다. 2013년까지는 30명을 선발해 국제기구에 파견하다가, 2016년부터는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을 결성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UN 산하 국제기구 지역 사무소에서 6개월 동안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70명의 봉사단원이 난민·교육·여성·보건 등 분야에서 업무를 맡았다. 한국은 최근 UNV기금의 최대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봉사단을 국제기구로 파견하고 있다. 이는 개발협력 현장에서 한국 청년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고 있다. UNV귀국인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 파견자 146명 중 52명인 35%가 유네스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국제이주기구 등 국제기구에 진출했다. 정윤길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코이카-UNV 봉사단 프로그
미국 한인들이 뉴욕 내 한글 박물관 설립을 위해 뉴욕 한글뮤지엄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등 총 9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추진위는 국립 한글박물관과 협력해 내년 중 뉴욕 순회전시를 준비하고 뉴욕공공도서관과 한글 교육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협의하기로 했다. 훈민정음 반포 579돌을 기념해 창립회원 579명을 모집하는 캠페인도 시작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발족문에서 "뉴욕 한글뮤지엄은 미주 한인 차세대들이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 자긍심을 높이는 교육의 현장이자, 미국 사회에 한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하고 다문화주의를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 대학생이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원격대학 포함)에 협조 요청 공문을 16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해외 방문 전 안전정보 확인 및 철저한 안내, 여행경보 발령 지역 방문 자제·금지, 대학 차원의 예방교육 및 안전관리 강화 등이 협조 공문의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학생·교직원의 해외 방문 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방문국가의 최신 안전정보 확인, 여행경보 발령 지역 소속 교직원의 연수 및 학생의 봉사활동 등 일체의 방문 자제·금지 예방 교육 시행 등을 안내했다. 또한 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 및 전문대학의 학생처장이 참석하는 교육부 장관 주재 긴급 대응 회의를 개최해 이번 사태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대학별 안전관리 현황 점검 및 예방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외교부 등 관련 부처 및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안전 관리와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대학에서는 소속 학생·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는 15일 진주교대에서 임시회의(사진)를 열어초등교사 정원 감축의 문제를 비판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그 결과 인공지능(AI) 시대에 교육 발전 관점에서 교원 감축은 역행이라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협의회는 “학교 현장에서 학습 부진, 정서·행동 문제, 다문화·특수교육 등 복합적 교육 과제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등교원의 정원 감축은 교육 현장의 현실과 괴리된 조치”라며 “교사 증원을 통한 교육의 질 개선이 시급한 국가 과제”라고 밝혔다. 실제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에는 기초학력 지원과 정서·심리지원, 특수·통합교육 강화를 위한 교원 확충이 명시된 상황이다. 협의회는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과제에서도 초등교사의 전문성 심화, 역할 확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AI시대의 교육일수록 사람 중심의 초등교사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단기적 재정 효율화에 따른 정원 감축은 미래교육의 후퇴이자 공교육 신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를 교육적으로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초등교사 확보와 전문 연수체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