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기지역 초등학교의 영어와 체육, 음악, 미술 전담 교사 가운데 대학에서 해당 과목을 전공한 교사가 10명에 1명도 안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8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도내 교과 전담 교사는 영어 1천80명, 체육 447명, 음악 697명, 미술 187명 등 모두 2천411명이며 이 가운데 대학에서 관련 과목을 전공한 교사는 7.6%(183명)로 나타났다. 또 교육대학 재학중 해당 과목에 대한 심화과정을 이수한 교사가 12.4%(298명), 연수과정을 이수한 교사가 48.6%(1천172명)로 조사됐으며 과목별 대학 전공자는 영어 9.4%, 미술 7.5%, 체육 7.2%, 음악 5.0%로 분석됐다. 대학전공자와 교육대학 심화과정 이수자를 해당 과목 전공교원으로 분류하더라도 비율이 20.0%에 불과, 각 과목에 대한 전담교사들의 전문성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 교육청은 "초등 교사들을 학급 담임교사로 우선 배치한 뒤 나머지 교사중에 교과 전담교사를 찾다보니 대학전공자 비율이 낮아지게 됐다"며 "앞으로 해당 과목에 대한 연수과정을 확대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과전담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3일~5일에 내가 살고있는 이 지역에서 에어쇼가 있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내 유명 비행기회사의 본부가 있는 까닭인지 해마다 연례 행사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Mrs. Robinson이 볼거리가 많으니 오시라고 메일을 보내왔다. 남편이 공군에 있으며, 비행기와 관련이 많은 까닭으로 나는 한국에서도 에어쇼를 자주 구경하였으므로 미국의 에어쇼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궁금하였다. 인터넷에서 행사장 위치에 대한 지도를 한 장 뽑아들고, 아침에 조금 일찍 간편한 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에어쇼를 하는 장소는 널따란 공터에 행사를 위한 시설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주차장이 A, B, C 등 구획별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행사요원이 손신호로 들어갈 곳을 안내하였다. 차를 주차하고 표를 구입하여 행사장으로 들어서니 가방을 검점하였다. 입장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실시하는 짐검사를 끝내고 안으로 들어서니 멀리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공중회전그네가 보였다.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었다. 관람객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로 어린아이는 부모가 안고 걸어다니는 아이는 손을 잡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은 가족과 거리를 유지한 채 행사장 안내책자를 들고 혼자 혹은 친구와 관심사항을 찾아 돌아다녔다. 공군을 비롯한 육군, 해군, 해병대 등 모둔 군대에서 사용하는 비행기, 헬기들이 놓여져 있었고, 자원봉사를 청했다는 현직 조종사들이 조종복을 입고 비행기 앞에서 비행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 명 혹은 두 명 더러 여러 명이 한꺼번에 비행기 앞에서 잡담을 나누다가 관람객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것으로 보아 번을 갈라 가며 일반인들에게 설명을 하는 것으로 공군가족인 나는 마음 속으로 ‘본연의 일도 많은데 이런 일까지 조종사가 해야 하나? 뙤약볕에서 힘들겠다’ 하고 생각했던 마음을 조금 놓을 수 있었다. 아주 자유로운 몸짓과 웃음, 유머 등으로 일반인들에게 비행과 관련된 자신의 무용담과 비행기의 특징 등등을 전달하고 있었고, 관객들도 진지한 얼굴로 열심히 듣고 물었다. 한 쪽에서는 아파치 헬기들이 머리꼭대기의 프로펠러를 돌리며, 굉음을 내고 날아오른다고 주변의 나뭇잎을 바람에 날리는데 모두 한 장소에 놓여만 있는 풀죽은 비행기만을 보다가 전시되어 있던 헬기가 살아돌아니는 것을 보는 것이 신기했다. 일정 금액을 내면 일반인들을 태워준단다. 소리가 다소 시끄럽기도 했지만 수많은 사람들로 주변이 소란했고, 또 다른 볼거리에 정신이 팔려서 인지 시끄럽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육군으로 보이는 여성봉사자가 남성봉사자와 나란히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 앞 풀밭에는 총탄이 길게 띠를 이루고 있는 따발총 종류 및 여러 종류의 총종류를 엎드려서 겨누는 흉내를 낼 수 있도록 놓여져 있었다. 개구쟁이 초등생들이 아버지의 도움과 봉사자의 도움으로 사용법을 익히느라 풀밭에 엎어져서 총구에 눈을 대고 있었다. 한국의 에어쇼와는 약간 다르므로 이 ‘행사의 목적’을 묻느라 여성봉사자에게 다가가서 "나는 한국에서 왔는데요~" 하자 담박에 “안녕하세요?” 하여 깜짝 놀랐다. 한국에서 근무하다가 돌아왔단다. 한국의 지명 이곳저곳을 말하며 친근하게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해주어서 이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신청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옆으로 발길을 돌리니 알록달록한 군용텐트 속에 군복, 군장갑, 장화, 스카프, 군에서 쓰는 랜턴 등등이 놓여져 있었고, 안쪽 벽에는 이 지역의 군역사가 1800년대부터 연대별로 사진이 붙어져 있었다. 나는 한국과도 관련있는 트루먼 대통령이 이 지역 출신이라는 것을 사진을 보고 알게 되었다. 한국에 관한 것은 1950년대 한국 전쟁과 관련된 부분이 조금있을 뿐이어서 아쉬웠다. 한국 전쟁에서 용감했던 병사나 장교의 사진, 그리고 그에 관련된 내용의 글이 쓰여져 있었다. 나이든 두 분이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앞에 놓여진 군관련 일상용품은 모두 자신들의 것이며, 오래된 군복만 박물관에서 가져왔다고 군박물관 안내 팜플렛을 주었다. 안쪽에 전시된 사진은 ‘박물관에서 준 것이겠거니’ 하고 생각하였다. 그 분들도 현직 군인이란다. 그 옆에도 군관련 각종 장비가 텐트 안에 놓여져 있었는데 너른 마당에 커다란 전신 거울이 두 개 놓여져 아이들이 모기얼굴 확대해 놓은 듯이 보이는 군용방독면이나 조종사용 헬멧을 쓰고 군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서면 부모들이 사진을 찍어주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군인봉사자들은 아이들에게 착용법과 기능을 설명하여 주며 옷을 입혀주었다. 아이들은 커다란 장비를 걸치고 긴 옷에 파묻혀 어떤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고 작은 꼬마 여자아이는 울었다. 지나다가 보니 911요원들이 새빨간 불자동차와 앰블런스를 뒤에 놓고 편안한 상태로 주변에 서거나 앉아있었는데 그 앞에 테이블을 놓고 땡볕에 지친 사람들에게 얼음 속에 파묻어 시원해진 물을 나누어주며 911 홍보자료를 주었다. 날이 더워서인지 물관련 회사에서 투명한 비닐집을 만들어서 그 안에 들어가면 위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게 만들어서 아이, 청소년, 어른 등 모두가 그 안에 들어가 몸을 적시며 즐거워하였다. 로빈슨씨의 세 꼬마도 물에 젖은 채로 밖에 나와 놀이기구를 타겠다고 나서는 것을 아빠와 엄마는 비행기쇼를 구경해야 한다며 에어쇼가 시작되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오후가 되어서 에어쇼가 시작되었는데 음속보다 빠른 군용비행기를 장난감 놀이하듯 공중에서 수직으로 올리고 내리며, 뱅글뱅글 돌기도 하고,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낮게 날아내리기도 하는 등 묘기가 현란하였다. 해설자가 설명을 하는데 영어를 알아듣고 판단하느라 힘들었다. 현대의 신무기인 새 비행기와 2차 세계대전중에 사용하였다는 구식 비행기가 나란히 날으며 묘기를 보이는데 쌩쌩 나는 비행기가 '앵~'하고 나르는 비행기와 같은 속도와 기능을 유지하며 사이좋게 날았다. 비행을 마친 조종사가 내려와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러 나오자 사람들이 로프줄이 쳐진 근처로 가서 손을 흔들어 주었으나 내가 있는 곳에서는 조금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에어쇼가 어찌나 멋있든지 나도 조종사가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로빈슨씨 부부가 설명도 해주고, 함께 점심도 먹은 후 까닥까닥 고개를 흔들며 인사를 한다는 해리어 비행기를 보겠다는 아이들에게 그 비행기가 출현하는 시간이 두 시간이나 지나서야 있다고 다른 비행기를 보자고 하자 초등학교생이나 유치원생인 아이들이 지루하다며 놀이기구를 타겠다고 하여 그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나도 비행기쇼를 보는 것이 지루하여 비행기관련 자료를 모아놓은 다른 장소로 갔다. 그곳은 비행기 관련 회사였는데 여기도 아이들이 직접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도록 조종석을 마련하여 놓고 아이들이 그 안에 들어가서 조종간을 잡고 움직이는 법을 가르치며, 컴퓨터화면으로 설명을 하여 주고 있었다. 벽면과 TV 화면에는 조종사들의 비행훈련과정에 대한 설명이 글과 그림 그리고 화면을 통해 보여지고 있었다. 화면에 나온 훈련조종사들은 실제 생도일까? 그 옆의 벽면에는 이라크에서 고생하는 병사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말, 격려의 글을 적어놓는 글쓰기 판이 있어서 사람들은 기도를 하며 병사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글들을 정성스레 적어놓았다. 그리고 그 옆에는 조종사들이 연간 혹은 월간 얼마나 오랜 기간 훈련에 매달려야 하는지, 따라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적을 수밖에 없는지 혹은 일의 위험이 얼마만한 것인지, 그들의 일상을 그림과 글로 설명하여 놓았다. 우리도 이렇게 일반인들과 군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활동이 많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단지 홍보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군대에 대한 일반인의 호의적인 관심의 증가한다면 이렇게 다가가는 노력이 군문화도 더 바람직하게 변화시킬 것이다. 그 옆에는 최초의 여성조종사에 대한 커다란 사진들과 그녀의 업적을 적은 글들을 붙여놓았다. 그 끝에 내방객들에게 회사의 상호가 쓰여진 커피통을 무료로 주었으며, 그 반대편에는 회사의 상호나 로고가 붙여진 머그잔, 스카프 등등 판매하였다. 다리품을 너무 많이 팔아 힘이 들어졌으므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데 뒤로 ‘우웅~’하는 소리가 들려 돌아다보니 새까맣고 우아한 곡선의 비행기가 비행을 하고 있었다. 마치 흑조처럼 품위있게 생겼다. 인사를 한다는 비행기는 아직도 뒤에 예정이 잡혀져 있으므로 보지 못하였다. 이 행사의 목적은 내가 정의하기에 ‘비행과 비행기에 대한 교육과 홍보, 더 나아가 군에 대한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다. 단지 ‘쇼’ ‘볼거리’에만 치중하는 행사가 아니라 조목조목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직접 참여를 강조하였고, 특히 아빠가 어깨에 힘주고 아이들에게 풀밭에 함께 엎드려 총 다루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방한장갑, 화생방 훈련용 헬멧 등 복장을 입혀 주며 기능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사진을 보며 옛일을 회상하며 생생한 현장을 알려주는 가족역사의 장이기도 하다. 할 수만 있다면 퇴역한 장교나 병사들이 자신들의 장소를 마련하여 일반인들에게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며, 여기에서는 보지 못하였으나 군견이나 비둘기 등등 군생활에 함께하는 동물들과 함께 하여 그들이 하는 일을 보여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숱하게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매우 힘들어 할 것이므로 시간을 정하여 그들이 하는 일을 잠깐씩 보여주고 그들에게 감사하게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구경’이 아니라 교육이 목적이므로 그러하다. 그 밖에도 비행이나 비행기 혹은 군과 연관하여 음지에서 고생하는 이러저러한 활동들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산 속에서 몇 달씩 바깥 출입도 못하면서 고생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나도 아들을 군대에 보내야 하는 엄마로서 군생활에 많은 관심이 있다. 한국의 가족들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나는 군가족이지만 군생활을 직접 해보지 않았으므로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한정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에어쇼 행사장 참석은 내게 새로운 것들을 알려주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여성 특히 교사들에게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를 몸으로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의 연수현장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 김용규 지음 푸른그대 ‘영화관 옆 철학까페’ 등 철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을 써온 철학자 김용규 씨가 먹기 쉽게 가공한 ‘철학 통조림 시리즈'를 펴냈다. 철학 통조림의 주원료는 딱딱한 철학 이지만, 사고실험, 문학, 신화, 역사, 정치/사회, 자연과학 등을 동서고금의 ’고전‘에서 가려 뽑아 곳곳에 양념을 해 놓았기 때문에 각각의 이야기들은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추상적으로만 느껴지던 철학사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아빠와 딸의 질문과 응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 주며, 교과과정 및 논술/토론 공부를 하는 데 편리하도록 가공되어 있다. 이우일의 '철학 삽화'도 이해를 돕는다. 교원노조와 교육개혁 Tom Loveless 지음/ 원미사 교원노조와 교육개혁을 주제로 한 1998년의 한 회의 결과와 그 때 발표된 학자들의 학술논문을 편집해 출판된 ‘Conflicting Missions? - Teacher Unions and Educational Reform'(2000)을 번역한 책. 교원노조가 교육의 생산성 즉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기여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이 책은 그러나 그 대답은 모호하게 흐리고 있다. 다만 교원의 지위향상과 권익옹호에 기여한 바는 매우 크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노조 설립 한 세기가 지난 미국의 사례들을 담고 있어 교원노조에 몸담고 있는 교원이나 교육정책 입안자들, 교육 행정가들에게 참고가 될 만하다. 기호와 형식이 없는 수학카페 박영훈 지음/ 휴머니스트 이 책은 청소년들을 상대로 수학이란 무엇인지, 잃어버린 수학의 본모습과 가치를 깊이 있고 흥미 있게 보여주는 흔치않은 국내 저자의 수학사 교양서다. 이 책에는 수학 하면 떠오르는 삭막한 모습, 수많은 기호와 공식에 의해 극도로 추상화된 수학의 모습은 없다. 대신에 수학을 창조하고 발전시켜 온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그것을 낳은 사회의 철학과 문화 예술에 대한 깊고 풍부한 사색과 해설이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인문적 독서를 통해 수학 시간에 접한 수식과 도형들의 살아 있는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는 새로운 지적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폴 선생님의 유쾌한 반란 J. L. 카아 지음/ 푸른나무 영국의 한 시골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일곱 명의 교사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교육 현장 최 일선의 여러 가지 사건들을 흥미롭게 얽어 짠 소설. '하폴'이라는 서른 살 남짓한 젊은 선생이 학교장의 휴가로 인해 생긴 공백 기간 중 임시 교장 직을 맡으면서 교육 현장을 둘러싼 여러 집단들 즉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교육청 관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화들을 40년 교직 생활을 한 자신의 체험에 기대어 작가는 생생하게 드러내 준다. 또 일기, 편지, 메모, 보고서 등 교직생활의 현장감을 살릴 수 있는 자료들을 적절히 배치해 현실성을 더한 것도 이 작품의 특징이다.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 손창연 지음/ 시잉글이쉬 영어전반(수능 및 내신, TOEFL& TOEIC, 편입영어)에 대한 10여 년의 현장강의 속에서 어떻게 시험에서 문법문제를 해결하고 Reading과 Writing, Speaking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속에서 탄생한 책. ‘영어문법은 영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는 저자의 시각이 잘 나타나 있는 이 책은 단순히 문법문제를 해결하는 정도의 영어문법을 넘어 Reading과 Writing, Speaking을 위한 영어의 근본원리를 논리적이고 입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중학교 중상위권 이상의 모든 학습자뿐만 아니라 쉽게 가르치고자 하는 중고교 교사와 대학 및 학원 강사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비교교육철학 고요한 지음/ 학지사 역사적, 공간적, 문화적 차이에 따른 교육사상의 특징을 비교교육학적 방법론을 통해 조망하는 책. 교육은 인간으로 하여금 비교의 안목을 길러 주는 경험이며, 교육학은 다양한 교육이해의 틀을 비교할 수 있는 학술담론체이다. 이 책에서는 교육철학 연구방법론, 유가의 몸 교육사상, 깨달음의 교육사상, 기학주의 교육사상, 예학주의 교육사상, 범 교육 사상, 해체주의 등을 다루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벌이고 있는 각종 교육협력사업가운데 37%가 올들어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유기홍(열린우리당) 의원 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道)와 도교육청은 사업비를 분담, 당초 올해 19개 각종 교육협력사업을 전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사업, 외국어기반 확충사업, 중등영어교사 해외연수 사업, 실업계 교육과정 지원사업 등 전체 협력사업건수의 37%에 해당하는 7건이 도의 관련 예산 139억원 미확보로 보류됐다. 유 의원은 이와 관련, "도와 교육청의 협력사업은 두 기관의 약속에 따라 사업비를 분담, 실시하는 것"이라며 "도가 부담하기로 약속한 사업비를 제대로 주지 않아 주요 사업이 보류됐다면 도 교육감은 제때 사업비를 달라고 도에 적극 요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특히 유 의원은 "도는 지난 4월 편성한 추경예산을 통해 손학규 지사의 최대 치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어마을 조성사업비 421억원을 증액했다"며 "도가 영어마을에는 계속 예산을 증액하면서 두 기관이 약속한 협력사업 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도가 특수목적고 확대같은 주요 정책을 일방적으로 결정, 발표하고 있다"며 "이는 교육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심각히 침해하는 행위로, 이에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는 교육청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래를 향한 약속, 사람 중심의 평생학습 사회 라는 주제와 함께해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9/23~ 26일까지 평생학습 축제가 광명시 광명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축제 속 축제의 하나로 경기도 희망경기 평생학습 페스티발로 개최하였다. 희망경기 평생학습 페스티벌 속에 비즈쿨 페스티벌, 평생교육시범학교발표 및 전시체험관, 경기지역 평생학습관동아리 테마체험관, 지역 평생교육 발전방안 연구 및 세미나, 광명교육청 과학/영어/세계문화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강릉문화관광봉사자 협의회는 9월 24일 제4회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강릉시 중,고등학교 문화관광안내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이야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행사의 목적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및 우리 문화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국제 사회에 지도자가 될 인재를 배출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참가 주제로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 관련 홍보와 강릉시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관한 홍보가 주어졌다. 무엇보다 문화관광안내 외국어 스피치 대회를 통해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가늠하기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심기섭 강릉시장은 국제 교류의 활성화와 정보 교환을 위해서도 외국어는 필수적인 수단이지만 나아가 우리 지역의 문화 관광의 경쟁력의 기르기 위해서도 이 날의 행사는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내용의 격려사를 덧붙였다. 이날 대회는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 35여 명이 참가(영어: 20명, 일본어: 10명, 중국어: 5명)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또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하여 모교의 학생들을 위해 응원전을 펼치기도 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방과 후 교육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논곡중학교(교장 박찬월)는 9월 23일 본교 멀티미디어실에서 인하대 사범대학과 3년간 방과 후 교육활동 및 교육연구 분야를 통한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학교 간 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협정교류 내용을 보면 인하대 사범대는 논곡중학교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지도를 위한 명예교사 지원과 논곡중 교사들의 교육현장에 적합한 교육과정 개발에 상호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논곡중학교는 사범대 학생들의 교육실습에 적극 협조하며 모든 교육협력 활동은 사안별로 협의를 통하여 추진하되,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고, 교류과정에 상호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기로 했다. 특히 교류협정식에 앞서 인하대 사범대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논곡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학습동아리 활동에 도움을 주어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인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논곡중학교의 학습동아리는 학급당 1개팀씩 팀당 8명의 학생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현재 30개 학습동아리에 총 240여명의 학생들이 자생적인 학습 동아리 조직을 갖추고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하대 사범대 학생들로 구성된 명예교사들로부터 주 2회씩 방과후 학습으로EBS 교육방송의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지도받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e-learning 시찰단이 22일 인천서면초등학교(교장 홍상진)를 방문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 케이프주(Eastern Cape) 주지사(Mrs Nosimo Balindlela)와 교육 및 정보통신 관련 기관장, 입법부 관리 등 총 13명의 e-learning 시찰단은 인프라 구축, 활용 사례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실제 수업 활용 사례를 참관했으며 모둠학습실로 꾸며진 멀티미디어실과 특기적성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컴퓨터실을 둘러봤다. 시찰단은 방문 내내 ‘amazing!’을 연발하면서 다양한 질문을 쏟아 내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수업 활용 사례로 공개한 영어 수업을 참관하면서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등 방문에 대한 기쁨과 고마움을 나타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초등학교 제7차 교육과정에 적용할 학습지도 유형에는 몇 개나 될까? 선진국에 비해 대체로 교과서가 많은 편인 우리나라는 교과별 특수성 때문에 적용해야 할 학습지도 모형도 다양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시간에 여러 가지 수업 모형을 적용해야 한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각자 자기가 하는 수업내용에 가장 적합한 수업모형을 깜빡 잊어버리고 수업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교과별로 가장 적합한 수업 모형(93가지)을 제시하니 수업에 참고하시기 바란다. 1. 바른생활 (3가지) 역할놀이학습, 게임놀이학습, 경험수업모형 2. 슬기로운생활 (9가지) 살펴보기학습, 무리짓기 학습, 재어보기학습, 견학학습, 만들기 학습, 놀이 학습, 토의학습, 조사·발표하기 학습, 모의놀이 학습 3. 즐거운생활 (4가지) 흥미중심 통합 모형, 표현중심의 통합 모형, 경험중심의 통합 모형 활동중심의 통합 모형 4. 국어 (6가지) 문제해결 적용학습, 전문가 협력 학습, 창의성 계발 학습, 역할놀이 학습 가치탐구 학습, 반응 중심 학습 5. 도덕 (13가지) 가치갈등 수업모형, 개념분석 모형, 역할 놀이수업 모형, 감동감화형 수업 모형, 배려(Caring) 학습 모형, 가정 연계 학습 모형, 봉사 학습 모형 가상 체험 학습 모형, 개념 분석 학습 모형, 집단 탐구 학습 모형 가치 갈등 학습 모형, 가치 명료화 학습 모형, 역할놀이 학습 모형 6. 수학 (7가지) 개념학습 수업모형, 원칙발견 학습 수업모형, 문제해결 학습 수업모형 개념 형성 수업 모형, 원리 탐구 수업 모형, 폴리아의 문제해결 수업 모형 이용률의 문제해결 수업 모형 7. 과학(탐구학습 모형) (10가지) 순환학습 모형, 발견학습 모형, 가설검증 수업모형, STS 수업모형, 관찰 학습, 실험 학습, 토론 학습, 조사 및 장기 연구 과제 학습, 견학 및 탐방 학습, 역할놀이 학습 8. 사회 (14가지) 가. 활동 방법에 따른 교수-학습 유형 현장 학습, 구성 학습, 역할놀이 학습, 시청각 학습, 토의 학습 표본조사 학습, 문헌조사 학습 나. 사고력 신장 중심의 교수-학습 유형 문제해결 학습, 탐구 학습, 의사 결정 학습 다. 자료를 이용한 교수-학습 유형 사료 학습, 인물 학습, 지도 학습, 시사 학습, 자원 인사 초빙 학습 9. 실과 (4가지) 프로젝트 학습 유형, 기능 학습 유형, 개별 학습 유형, 홈 프로젝트(Home project)학습 10. 체육 (6가지) 육상 중심 활동 학습 유형, 게임 중심 활동 학습 유형, 체조 중심 활동 학습 유형 표현 중심 활동 학습 유형 체력 중심 활동 학습 유형, 보건 중심 토의 학습 유형 11. 음악 (5가지) 가창 활동 중심 학습 유형, 기악 활동 중심 학습 유형, 창작 활동 중심 학습 유형 감상 활동 중심 학습 유형, 자료 중심 학습 유형, 12. 미술 (8가지) 가. 표현 영역의 교수-학습 유형 프로젝트 학습, 협동 학습, 창의성 학습, 마인드 맵 활용 학습, 개별화 교수-학습 나. 감상 영역의 교수-학습 유형 문제 해결 학습 역할놀이 감상학습, 감상력 신장 토의학습 13. 영어 (4가지) 과제 해결형 접근법(Task Based Approach), 역할 놀이(Role Play) 상황 중심 접근법(Situational Based Approach) 몰입 학습 프로그램(Immersion Program)
김명호 경남 서포중 교사는 최근 ‘한국, 일본 및 중국의 영어교육과정 비교’ 논문으로 경상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립유치원의 수업료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의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배숙의원(민주당)이 2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시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사립유치원의 수업료 인상률이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을 기록했다. 대전 지역의 경우 지난해 월 15만9천원에서 올해 21만1천700원으로 30% 이상 오르는 등 수도권과 대도시의 인상률은 평균 12~13%로 물가 인상률 3.5% 보다 3~4배 높았다. 일선 유치원들은 수업료에다가 급식비, 야외활동비, 특별활동비, 교재대 등을 추가로 10만원 가량 부과하고 있고 특히 일부 유치원은 정규시간에 영어, 미술 등을 교육하면서 학원과 연계한다는 이유로 별도의 비용을 받고 있다. 따라서 유치원 교육비는 대도시와 수도권의 경우 연간 3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의원은 "정부가 만 5세아 무상교육을 계획하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수업료와 급식비 등 명목으로 지원하고 있는 월 15만3천원으로는 사립유치원의 수업료도 충당할 수 없다"며 "결국 국공립유치원의 선택권이 제한된 상황에서 저소득층 자녀는 유치원 교육기회를 갖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008학년도 대입의 핵심 전형으로 떠오른 논술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내놓은 공교육을 통한 논술지도 강화방안이 지도교사 부족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배숙의원은 22일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논술정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기하고 공교육 논술 정책이 사상누각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논술관련 교사 연수현황에 따르면 전국 2천363명의 논술교사 가운데 연수조차 받지 않고 논술을 지도하는 교사가 83.9%인 1천983명에 달했다. 연수를 받은 16.1%의 논술교사들도 대부분 16시간~30시간의 교육이나 특강식 단기 연수를 받아 연수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논술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84.1%가 국어과 담당으로 편중돼 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논술의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인천, 울산, 제주 교육청은 논술지도 강화를 위한 예산이 아예 없으며, 대전교육청은 올해 예산을 전년도보다 오히려 줄여 논술교육을 강화하려는 의지조차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교육청 등 7개 시도교육청의 경우 논술교육 및 교재개발 예산이 일부 고교에 편중 지원돼 대다수 고교가 논술교육 및 교재개발에서 소외돼 있다. 또한 일선 초중고교 절반 정도가 도서관 지원 예산을 2004년에 비해 줄여 독서권장을 통한 논술지도 강화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서울교육청의 경우 국어, 사회,수학,과학, 영어 과목을 시작으로 매년 서술형.논술형 시험문제를 확대해 2007년에 절반은 서술형.논술형으로 출제키로 했으나 교사 1인당 담당 학생 수가 많아 평가에 대한 신뢰성, 공정성 논란이 예상된다고 조의원은 주장했다. 조의원은 "교육부의 공교육 논술 지도 강화정책은 서울대의 통합 논술 출제방침이 나오면서 급조된 것"이라며 "차분한 준비없이 시행되는 공교육에서의 논술교육은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없는 사상누각"이라고 말했다.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말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혹 동의하는가 아니면 부정하는가? - 선진국 사람들이 못사는 나라 사람들보다 더 행복할 것이다. -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교육적으로 훨씬 발달된 곳이다. - 우리나라에만 교육열이 과도하여 강남 8학군 같은 곳이 있다. - 진리란 많은 학문적 연구와 심오한 깨달음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좋은 책이란 어렵고 학술적인 용어로 기록된 것이다. - 영어는 한글보다 더 과학적이고 뛰어난 언어이다. - 교회에만 나가면 천당에 갈 수 있을 것이다. - 동성애자는 모두다 이상하고 저질이다. - 장애우는 정상인보다 더 불행하고 슬프다. - 직업은 자신의 특성과 취미에 맞아야만 좋은 것이다. - 부자가 되거나 삶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만이 가능하다. - 공부 잘하는 학생은 나보다 고민이 더 없을 것이다. - 교실에서 수업을 받은 것은 공부한 것이다. - 국어, 역사, 사회, 윤리(도덕) 과목은 암기과목이다. - 책만 읽으면 사고력이 증대될 것이다. - 자신의 희망이란 가끔씩 머리 속에 떠올라 그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 나는 남들보다 부족하며 공부에서도 전교 1등을 할 수 없다. 위에 제시된 말들은 어느 정도 사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똑같은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인식하게 되고, 그 결과 또한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아래에 나열된 글을 읽고 보라. 그리고 나서 바로 위쪽에 있는 제시된 글을 다시 한번 읽어 보라. 그러면 아래의 글을 읽기 전에 여러분이 생각한 것과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혹은 다른 방향에서 위의 글들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세상을 선입견(先入見)과 편견(偏見)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설령 선입견이나 편견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볼 수 있다. - 영국 LSE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54개국 국민들의 행복도 중 방글라데시 1위, 대한민국 23위, 영국은 32위,일본은 44위,미국은 46위였다. - 미국 공립고등학교 학생 중 30% 정도는 졸업을 하지 못하고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있으며,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학·과학 학업성취도가 각각 세계 2, 3위였으며, 문제해결력은 1위였다. 반면 미국 수학·과학 학업성취도는 각각 세계 15위, 8위였다. - 미국에서도 아이비리그(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자녀를 전학시키고, 밤새워 공부하는 사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있다. - 진리는 간단하고 쉬운 것이다. 다만 우리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석가모니의 가르침의 공통점은 남을 도와주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며 항상 감사할 줄 아는 삶이다. 하지만 그러한 실천이 어려운 것이다. - 좋은 책이란 일반적으로 대학교육을 마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쉽게 설명하는 사람이 정말로 많이 아는 사람이고, 쉽게 쓰인 책이 좋은 책이다. - 유네스코가 세계 문맹 퇴치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 이름이 바로 '세종대왕상’이다. 이처럼 문맹 퇴치에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과학적인 문자가 바로 한글이다. - 어떤 사람은 수많은 사람을 살인하면서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을 믿고, 어떤 사람은 종교가 없지만 항상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했을 때, 만약 천당이 있다면 누가 천당에 가야 하는가? - 괴테, 나폴레옹, 한니발, 슈베르트, 도스토예프스키, 소크라테스, 카이사르(시저),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세익스피어, 차이코프스키, 가수 엘튼 존이나 영화배우 제임스 딘,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동성애자였다는 것이다. - 헬렌켈러, 스티븐 호킹 박사, 호메로스(오디세이아 및 일리아드 저자), 이솝(이솝우화 저자), 손자(손자병법 저자),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저자), 베토벤, 루스벨트(미국32대 대통령), 이 사람들은 모두 장애우였다. - 의사나 변호사, 판사, 회계사 등 우리들이 희망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취미와 적성을 정확하게 맞추어 가졌을까?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더라도 맞추려 노려하면 되는 것이다. - 'ESL 인베스트먼트’의 에드워드 램퍼트(42) 회장은 연봉이 1조원이다. 그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세계 갑부 중에 빌게이츠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자수성가한 경우이다. - 2005년 4월 서울과학고나 대전외고 학생이 자살한 뉴스를 접했을 것이다.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말못할 고민이 많은 법이다. 부자든 천재든 말이다. 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 공부란 자신이 적극적으로 하려는 의지와 같이 이루어져야 진정으로 공부한 것이다. 수동적으로 가만히 듣기만 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공부라 할 수 없다. - 영어는 단어와 숙어를 외우지 않으면 더 이상의 진전이 없으며, 수학 또한 그 파트의 내용을 알지 못하면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 반면, 국어, 역사, 사회, 윤리 등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거나 대하는 것이어서, 그 자세한 내용을 모르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과목이다. 오히려 내용의 흐름이나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실력 향상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해를 특히 잘 해야 하는 과목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여러분은 'he cannot say B to a battledore'이 무슨 뜻인지 아는가? 이렇게 영어는 외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뜻은 '낫 놓고 기역자 모른다'는 것으로 이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것이다. 반면에, 중학교 1학년 학생도 고등학교 1, 2, 3학년의 국어나 사회, 역사, 윤리(도덕) 과목을 배우더라도 약간의 어려움은 있지만 전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 사고(思考)라는 것은 혼자서 그것에 대해서 생각을 할 때 깊어지고 확대되는 것이다. 단순히 책만 읽는다고 다 사고가 확장되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더라도 그 상황에 대해서 혼자서 생각을 할 때 진정으로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 가끔씩 생각하는 꿈이니 바람은 진정한 희망이 아니다. 진정한 꿈이나 희망은 매일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면 꿈은 이루어진다. - 아인슈타인조차 뇌의 활용도가 15%를 넘지 못했다고 한다.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다 가능하리라. 지금까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이 무심코 지나쳤거나 무의식 속에 선입견으로 혹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여겨 온 부분을 조금 살펴보았다. 우리들은 우리나라에 대해서, 우리의 교육에 대해서, 우리의 믿음에 대해서, 우리 가족에 대해서, 자신의 능력과 역량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이고 소극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싶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조금만 바꾸어 보라고 말이다. 우선 자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자신이 속한 학교와 직장 및 사회 나아가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자세를 가져보라.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면, 그리고 선입견(先入見)과 편견(偏見)을 버린다면 여러분의 삶은 여러분의 의지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 세상의 위대한 위인이나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 그 누가 부정적인 사고와 소극적인 자세로 살아왔는가를 말이다. 자애와 사랑을 바탕으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여러분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무기요 자산이 될 것이다.
“제2외국어 담당교사가 홀대 받고 있다고요? 아닙니다. 지금 저희는 제2외국어 심화연수에 푹 빠져 있답니다.”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원장 이명자)은 국내 최초로 중국어 교사 41명, 일본어 교사 43명 등 중등교사 84명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 심화과정 연수를 하고 있다. 제2외국어 교사들의 의사소통능력 신장과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일본의 쓰꾸바대학과 중국의 북경사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구축, 외국어교육연수원과 해당 대학들이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재를 집필한 교수진들이 직접 강의를 맡고 있어 연수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본 연수는 지난 9월 12일부터 1개월간 합숙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연수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전건호 선생님(안법고)은 "그 동안 연수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배운 것을 학교에 돌아가 꼭 적용하겠다"며 말했고 나현선 선생님(기흥고)은 “이번 연수를 위해 1년전부터 준비하여 준 연수원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120시간 과정으로 오는 10월 11일 끝마치게 되는데 성적 우수 연수생 일본어 12명, 중국어 12명을 각각 선발하여 일본의 쭈꾸바 대학과 중국의 심양사범대학에 1개월간의 해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1997년 7월 개원한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은 그 동안 초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해 왔는데 이번 제2외국어 심화연수로 연수의 새로운 장을 마련한 것이다. 2005학년도 연수 인원 816명 중 현재 504명이 연수를 마쳤고 2006학년도에는 1,628명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학교 축제를 며칠 앞두고 2학년 재영이가 찾아왔다. 1학년 때부터 유난히 붙임성이 좋아 선생님을 잘 따르는 아이였다. "선생님, 이번 축제 기간 중 뜻 맞는 친구들과 함께 '경매'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소장하신 물품 중 쓰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기증해 주셨으면 합니다." 평소 서글서글한 눈매와 예절바른 행동으로 믿음을 주던 녀석이었다. 그러나 '경매'란 말이 주는 어감이 왠지 학생들의 축제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란 선입견 탓인지 궁금증이 동(動)했다. "그런 이벤트를 준비할 때는 무슨 목적이 있었을 텐데, 그 내용을 설명해 줄 수 있겠니." 내심 순수해야 할 학생들의 축제에 상업적 목적이 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네, 이번 기회에 선생님들이 아끼는 소장품을 알아보고, 관심 있는 학생들은 경매를 통해 해당 물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인근에 있는 보육원에 전액 기부할 예정입니다." 축제를 이용해 수익사업을 벌일 것이라는 지레 짐작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그랬구나. 그처럼 좋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선생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되겠지. 오늘 준비해 놓을 테니 내일 아침에 들리겠니." "네, 선생님 감사 합니다. 내일 아침에 오겠습니다." 녀석이 다녀간 후, 교무실 한 쪽에 있는 캐비닛을 열어 보았다. 마침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의 아이들에게 생일 선물로 준비해 놨던 펜 묶음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의 생일 선물은 다시 준비할 수도 있었다. 다음날 아침, 아이들의 갸륵한 뜻이 알려지자 선생님들도 갖고 있는 물품을 아낌없이 내놓기 시작했다. 카세트, 하회탈, 부채, 모자, 책, 손목시계, 회화테이프, 목걸이 등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사연도 애틋했다. 수학과 한 선생님은 며칠 전 회사에 취직한 제자가 직접 선물했던 고급 만년필을, 영어과 신 선생님은 멕시코에서 구입한 장식품을 내놓았다. 드디어 축제의 날은 밝았고,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경매가 시작되었다. 경매사를 자처한 재영이의 우렁찬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흘러나왔다. "우리 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은경 선생님께서 애지중지하는 CD케이스입니다. 그럼 1000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이쪽 저쪽에서 호가(呼價)가 이어졌다. "1500원." "2000원." "3000원." "네, 3000원까지 나왔습니까. 더 이상 없습니까. 그럼, 3000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날 경매에서 최고 가격을 기록한 물품은 단연 한 선생님이 내놓은 만년필이었다. 준비한 물품은 삽시간에 동이 나고 말았다. 이렇게 모아진 수익금이 20만원 남짓 됐으니 경매는 대성공이었다. 다음날 아침, 복도에서 재영이를 만났다. 여전히 바쁜 눈치였다. "선생님, 경매 수익금을 내일 보육원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청소년들이 갈수록 이기적으로 변한다고 개탄하는 어른들의 걱정을 불식시키기라도 하듯, 아이들은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까지도 돌볼 줄 알았다.
최근 중국 교육계에서는 지난 9월 초 실시된 전국영어등급시험(PETS)에 초․중학생들이 대거 응시한 사태를 두고 분석이 한창이다. 전국영어등급시험(PETS)은 중국정부가 성인들의 영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하게 된 것으로 PETS 1급B, 1급, 2급, 3급, 4급 등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PETS 1급 B는 영어 초보자들에 적합한 수준, 1급은 초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택시기사, 경비, 교통경찰 등이 자신들의 업무분야에서 외국인과 교류할 수 있는 수준, 2급은 중하급으로 전문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수준으로 호텔직원, 일반은행 직원들이 외국인과 교류할 수 있는 수준, 3급은 중간급으로 일반 대학의 비영어전공자들의 졸업 가능 수준, 4급은 중상급으로 일반 대학의 석사과정 비영어전공자들에 맞는 수준으로 일반 전문기술자, 연구원, 기업간부 등에게 적합하도록 난이도가 맞춰져 있다. 때문에 중국 일반 대학생들의 경우 졸업 전에 PETS 4급을 따기 위해 영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요즘 중국에서는 이러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영어등급시험(PETS)에 중학생, 심지어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까지 참가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 베이징시의 베이징외국어대학에서 치러진 2005년 하반기 영어등급시험의 경우 1000여명의 응시생 가운데 95% 이상이 초․중학교 학생들로 그중 초등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베이징시 하이디엔 아동 외국어 학교의 경우 2000여명의 학생들 중 500여명의 중학생들과 초등학생 중 60% 이상이 이번 PETS 1급과 PETS 2급에 응시하는 등 전국적으로 PETS 응시자의 연령 하락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시험이 처음 실시되던 1999년 당시 PETS 1급에 보통 중학생들이 응시하던 것이 2001년, 2002년 들어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응시 연령이 낮아지다가 금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대거 PETS 1급에 응시하고 있으며, 일부 3-4학년 학생들은 전문대학 입학수준인 PETS 2급에도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육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영어등급시험에 초등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현상에 대한 원인을 중학교 입시에서 찾고 있다. 중국에서 초등학교 6년과 중학교 3년을 포함한 9년은 의무교육기간이다.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갈 때 원칙적으로 입시는 없고 대부분이 ‘근거리 배정원칙’에 의하여 집 근처의 중학교에 배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로 우리의 명문학교에 해당하는 중점중학은 입학시험을 통과한 자만이 입학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중점학교의 경우 대학진학에 유리한 게 사실이다. 때문에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 중 일부는 자기 자녀를 중점학교에 보내기 위해 조기영어교육에 힘쓰게 된다. 게다가 많은 수의 중점중학에서는 우수학생 선발이라는 핑계로 입학시험 등록 시 PETS 2급의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중국 교육계에서는 이 같은 어린 학생들의 영어등급시험 참여 현상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찬성하는 쪽에서는 국가의 발전이 빨라지고 영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초등학교의 영어교육이 수준이나 속도에서 너무 뒤쳐지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비를 들여서라도 영어공부를 시켜야 하며, 또한 학생들은 영어등급시험에 참가함으로서 영어실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반대하는 쪽에서는 아이들이 영어과외수업을 위해 주말과 휴일도 없이 바쁘게 생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자격증 획득만을 위한 영어공부는 영어실력 향상에 효과가 없다고 주장한다. 중국 교육전문가들 역시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학교수준을 뛰어넘는 영어교육은 결국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공부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어 결과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논리로 어린 학생들의 영어등급시험 열기를 비판하고 있다. 한동안 중국에서는 수학 올림피아드가 광적으로 유행한 적이 있었다. 수학 올림피아드는 우리나라의 수학경시대회와 같은 성격의 것으로, 학생들은 이 시험을 통하여 국가가 공인하는 일정한 등급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전역의 초등학생들이 수학 올림피아드의 열기 속으로 빠져든 적이 있었다. 이 수학 올림피아드 열풍의 배경에도 중점중학 입시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이에 중국 정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수학 올림피아드의 금지와 이를 중학시험에 연계시키지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정부의 노력으로 수학 올림피아드 열기가 다소 주춤해지자 이번엔 영어자격시험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정부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금년 들어 베이징시 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의 수학 올림피아드 실시 금지, 학교를 임대한 사설 교육의 금지, 학과경시대회 및 그 증서를 통한 학생선발금지 등의 ‘7불정책(七不許)’을 내세우며 초중학교에서의 불필요한 경쟁을 억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그 정책이 큰 효과를 보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조기영어교육 열풍의 해법과 관련하여 중국 교육계 일각에서는 그 어떠한 정부차원의 강제적인 조치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입시와 관련된 수학이나 영어교육의 과열이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고, 교육자원의 희소성과 자원획득 기회의 희소성이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치열한 경쟁 속으로 내몰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정부로서는 학생들에게 학습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조치도 필요하지만 본질적인 문제인 경쟁에 대한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 학생들의 영어등급시험 응시 과열과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교육체제의 개혁과 더불어 사회 개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게 뜻있는 중국 교육자들의 공통된 목소리이다.
중학교 영어듣기평가가 전국적으로 11:00-11:20(20분간) 실시되고 있다. 오늘(9월 21일)은 3학년, 내일은 2학년, 모레는 1학년. 대부분의 학교가 이 평가결과를 수행평가 영역에 넣어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에 임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하나라도 더 맞추려고 방송에 귀를 기울인다. 감독도 정규고사와 같이 엄격하다.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려고,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책걸상이 앞뒤로 넓게 벌려져 있다.
북한에서도 외국어 교육이 문법에서 회화 위주로 전환되고 있다. 20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북한이 대학생들에 대한 외국어 회화 교육을 발전시킬 것에 대한 국가적 조치가 취해진 데 따라 시범단위로 정해진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올해 초부터 새로운 교수 방법이 도입됐다. 이 방법은 지난 시기 진행한 외국어 문법식 교육을 회화식 교육으로 방향 전환함으로써 학생들의 외국어 실기능력과 일상적인 외국어 회화 수준을 한 단계 올리려는 것이다. 특히 대학들에서는 새로 출판된 외국어 회화교재인 '신영어 900문장'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이 교재는 외국어 강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점차 일반 과목강의들에서도 학생들이 교원들과의 자유로운 회화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시범단위 한 대학교원은 "새로운 교수방법에 따라 전공분야의 원서 번역은 물론 일반분야의 회화능력도 다같이 겸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성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대학 강의를 외국어 회화로 진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학생들의 회화수준을 달성하자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 내에서는 교재 '신영어 900문장'을 바탕으로 대학생.교원들의 경연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2008 대입제도의 핵심은 내신의 강화에 있다. 교과 영역의 가장 큰 변화는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의 전환이다. 그동안 점수 부풀리기로 인하여 내신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주 요인으로 지목됐던 절대평가를 포기한 것은 일단 긍정적이다. 비교과 영역 가운데 기존의 봉사활동이나 특별활동 외에 새로 추가된 독서활동이 눈에 띈다. 2007학년도 고교신입생부터 교과별 독서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독서는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늘 안타깝게 생각한 부분이다. 한창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의 아이들에게 양서 한 권은 보약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학생들은 입시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는 이유로 독서보다는 교과서나 참고서에 치중하고 있다. 대학입시가 고등학교 교육의 전부가 된 상황에서 독서는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지난달 한 출판사가 서울 시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1년에 2권의 책도 안 읽은 학생이 무려 21%에 이른다.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도 학창 시절에 학과 공부보다는 문학이나 철학, 과학과 같은 교양 도서를 탐독하여 다양한 지적 능력을 쌓은 것이 오늘의 성공을 가져온 비결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비단 빌게이츠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적인 삶을 일궈낸 사람들은 바로 책을 가까이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직은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교육 당국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대입시안은 한발짝 앞섰다. 잘만 활용하면 고질적인 병폐-사교육 열풍, 평준화로 인한 교육의 질 하락 등-를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독서를 어떤 방식으로 교육활동의 중심에 올려놓을 것이며 어떻게 하면 신입생을 뽑을 대학에도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해 줄 수 있느냐다. 어떤 책을 얼마 만큼 적절하게 읽었는지는 본인만 알 수 있기 때문에 독서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교사들이 그 내용을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어 자칫하면 형식적으로 흐를 우려가 있다. 따라서 독서활동을 전형자료로 활용하려면 평가가 공정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독서인증제를 제안한다. 물론 또다른 형태의 대입과 관련된 시험이라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현재도 정보, 영어, 한자 등의 분야에서 인증시험이 치러지고 있으며, 그 결과를 학생부에 기록하고 있다. 독서도 학년에 따라 전문가들이 선정한 필독권장도서목록을 제시하고, 다양한 형태의 관련 문항을 통하여 독서의 정도와 내면화 여부를 검증한 후, 그에 합당한 인증을 부여하면 된다. 만약 독서인증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는 데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면 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모순을 생각할 때 대학입시 만큼은 해결 방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말이 옳은가를 논하기 전에 이 땅의 미래를 책임진 청소년들이 책 한 권 제대로 읽지 않은 채 오로지 점수따는 기계로 전락해 가고 있는 현실 만큼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입시안에 포함된 독서활동에 거는 기대가 크다.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도박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최근 경제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면서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것은 물론 학교 및 교사 부족이 심각한 상태에 이른 데다 기존 학교들의 학습 환경도 크게 뒤떨어져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의 각급 학교 재학생 수는 10년 전인 1994-1995학년도의 경우 15만6천348명이던 것이 이번 2005-2006학년도에는 31만명을 넘어섰다. 재학생 규모에서 미국 내 5번째인 클라크카운티 교육구는 2018년까지 재학생 수가 최소 52만8천명으로 늘어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38개교를 추가로 건설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올해 역시 12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었으나 적정한 학교 수에는 여전히 모자라고 특히 수학과 과학, 외국어, 장애아 전담 등 각급 교사가 턱없이 모자란 형편이다. 이에 따라 라스베이거스 시 당국은 전국 언론 매체 등에 교사를 구한다는 광고를 싣고 있지만 대부분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데다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평균 집 값이 3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연봉에 비해 감당키 어려운 생활수준 때문에 필요한 교사를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클라크카운티는 당장 부족한 교사를 채우려고 이번 학기에 필리핀에서 51명, 스페인에서 14명을 교사로 각각 채용했다. 지난 해 자신의 고향인 중서부 지역으로 교사 찾기에 나섰던 히키초등학교 데이비드 하코트 교장은 "교사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며 "교장이 교사를 인터뷰 하는 게 아니라 교사가 교장을 인터뷰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경영 컨설턴트로 은퇴한 뒤 새로운 일을 찾던 폴 데브륀(61)씨는 지난 해 교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고향인 팬실베니아 리딩에서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던 도중 라스베이거스에서 교사를 구한다는 소식에 이 곳으로 이주했다. 현재 6학년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인 그는 "고향에 살면 더 좋겠지만 이 곳에는 일자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앨버트 카브레이라(37)씨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무려 7천마일 떨어진 필리핀 마닐라에서 일하던 중 직업소개소로부터 연락을 받고 지난 달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특수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뉴올리언스 인근에서 활동하던 카지노 딜러들이 갑작스레 새 일자리를 찾아 라스베이거스로 흘러들어 오면서 이들의 자녀까지 전학해 학교 및 사 부족을 부채질하고 있다. 18년 전 이 곳으로 이주한 베일리중학교 카렌 스틴스필드 교장은 "예전에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마주치는 여자들은 대부분 쇼걸이었지만 지금은 탄탄한 중산층 사회로 변했다"며 "재학생도 백인, 라틴계, 흑인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