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국 사람들이 못사는 나라 사람들보다 더 행복할 것이다. -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교육적으로 훨씬 발달된 곳이다. - 우리나라에만 교육열이 과도하여 강남 8학군 같은 곳이 있다. - 진리란 많은 학문적 연구와 심오한 깨달음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좋은 책이란 어렵고 학술적인 용어로 기록된 것이다. - 영어는 한글보다 더 과학적이고 뛰어난 언어이다. - 교회에만 나가면 천당에 갈 수 있을 것이다. - 동성애자는 모두다 이상하고 저질이다. - 장애우는 정상인보다 더 불행하고 슬프다. - 직업은 자신의 특성과 취미에 맞아야만 좋은 것이다. - 부자가 되거나 삶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만이 가능하다. - 공부 잘하는 학생은 나보다 고민이 더 없을 것이다. - 교실에서 수업을 받은 것은 공부한 것이다. - 국어, 역사, 사회, 윤리(도덕) 과목은 암기과목이다. - 책만 읽으면 사고력이 증대될 것이다. - 자신의 희망이란 가끔씩 머리 속에 떠올라 그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 나는 남들보다 부족하며 공부에서도 전교 1등을 할 수 없다.
위에 제시된 말들은 어느 정도 사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똑같은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인식하게 되고, 그 결과 또한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아래에 나열된 글을 읽고 보라. 그리고 나서 바로 위쪽에 있는 제시된 글을 다시 한번 읽어 보라. 그러면 아래의 글을 읽기 전에 여러분이 생각한 것과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혹은 다른 방향에서 위의 글들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세상을 선입견(先入見)과 편견(偏見)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설령 선입견이나 편견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볼 수 있다.
- 영국 LSE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54개국 국민들의 행복도 중 방글라데시 1위, 대한민국 23위, 영국은 32위,일본은 44위,미국은 46위였다. - 미국 공립고등학교 학생 중 30% 정도는 졸업을 하지 못하고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있으며,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학·과학 학업성취도가 각각 세계 2, 3위였으며, 문제해결력은 1위였다. 반면 미국 수학·과학 학업성취도는 각각 세계 15위, 8위였다. - 미국에서도 아이비리그(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자녀를 전학시키고, 밤새워 공부하는 사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있다. - 진리는 간단하고 쉬운 것이다. 다만 우리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석가모니의 가르침의 공통점은 남을 도와주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며 항상 감사할 줄 아는 삶이다. 하지만 그러한 실천이 어려운 것이다. - 좋은 책이란 일반적으로 대학교육을 마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쉽게 설명하는 사람이 정말로 많이 아는 사람이고, 쉽게 쓰인 책이 좋은 책이다. - 유네스코가 세계 문맹 퇴치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 이름이 바로 '세종대왕상’이다. 이처럼 문맹 퇴치에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과학적인 문자가 바로 한글이다. - 어떤 사람은 수많은 사람을 살인하면서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을 믿고, 어떤 사람은 종교가 없지만 항상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했을 때, 만약 천당이 있다면 누가 천당에 가야 하는가? - 괴테, 나폴레옹, 한니발, 슈베르트, 도스토예프스키, 소크라테스, 카이사르(시저),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세익스피어, 차이코프스키, 가수 엘튼 존이나 영화배우 제임스 딘,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동성애자였다는 것이다. - 헬렌켈러, 스티븐 호킹 박사, 호메로스(오디세이아 및 일리아드 저자), 이솝(이솝우화 저자), 손자(손자병법 저자),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저자), 베토벤, 루스벨트(미국32대 대통령), 이 사람들은 모두 장애우였다. - 의사나 변호사, 판사, 회계사 등 우리들이 희망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취미와 적성을 정확하게 맞추어 가졌을까?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더라도 맞추려 노려하면 되는 것이다. - 'ESL 인베스트먼트’의 에드워드 램퍼트(42) 회장은 연봉이 1조원이다. 그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세계 갑부 중에 빌게이츠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자수성가한 경우이다. - 2005년 4월 서울과학고나 대전외고 학생이 자살한 뉴스를 접했을 것이다.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말못할 고민이 많은 법이다. 부자든 천재든 말이다. 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 공부란 자신이 적극적으로 하려는 의지와 같이 이루어져야 진정으로 공부한 것이다. 수동적으로 가만히 듣기만 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공부라 할 수 없다. - 영어는 단어와 숙어를 외우지 않으면 더 이상의 진전이 없으며, 수학 또한 그 파트의 내용을 알지 못하면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 반면, 국어, 역사, 사회, 윤리 등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거나 대하는 것이어서, 그 자세한 내용을 모르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과목이다. 오히려 내용의 흐름이나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실력 향상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해를 특히 잘 해야 하는 과목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여러분은 'he cannot say B to a battledore'이 무슨 뜻인지 아는가? 이렇게 영어는 외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뜻은 '낫 놓고 기역자 모른다'는 것으로 이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것이다. 반면에, 중학교 1학년 학생도 고등학교 1, 2, 3학년의 국어나 사회, 역사, 윤리(도덕) 과목을 배우더라도 약간의 어려움은 있지만 전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 사고(思考)라는 것은 혼자서 그것에 대해서 생각을 할 때 깊어지고 확대되는 것이다. 단순히 책만 읽는다고 다 사고가 확장되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더라도 그 상황에 대해서 혼자서 생각을 할 때 진정으로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 가끔씩 생각하는 꿈이니 바람은 진정한 희망이 아니다. 진정한 꿈이나 희망은 매일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면 꿈은 이루어진다. - 아인슈타인조차 뇌의 활용도가 15%를 넘지 못했다고 한다.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다 가능하리라.
지금까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이 무심코 지나쳤거나 무의식 속에 선입견으로 혹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여겨 온 부분을 조금 살펴보았다. 우리들은 우리나라에 대해서, 우리의 교육에 대해서, 우리의 믿음에 대해서, 우리 가족에 대해서, 자신의 능력과 역량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이고 소극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싶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조금만 바꾸어 보라고 말이다. 우선 자기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자신이 속한 학교와 직장 및 사회 나아가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자세를 가져보라.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면, 그리고 선입견(先入見)과 편견(偏見)을 버린다면 여러분의 삶은 여러분의 의지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 세상의 위대한 위인이나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 그 누가 부정적인 사고와 소극적인 자세로 살아왔는가를 말이다. 자애와 사랑을 바탕으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여러분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무기요 자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