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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범정부 협의회’를 개최하고 7개 관계부처와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을 확정했다. 교육부 등은 올해 3개 거점국립대학을 선정해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기관이자 우수한 지역인재가 진학하는 국가대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정대학에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하나(패키지)로 묶어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함께 지원한다. 거점국립대학과 지역대학이 연계·협력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지원까지 더하면 선정된 3개 대학은 지난해 대비 교당 약 1000억 원 내외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체계에 따라 지원대학 선정을 확정하기 위해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위원장 국무총리)’가 이를 논의할 실무위원회(위원장 교육부 차관)를 구성하기로 했다. 실무위원회는 관계부처의 정부위원과, 정부위원의 추천을 통해 각 부처 정책과 관련된 정부출연연구기관(또는 전문기관) 등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되며 대학과 지방정부, 민간의 추진계획서를 토대로 국토공간 대전환 균형성장전략에 가장 부합하는 대학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검토 시 선정 기준은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전략과의 정합성, 지역 여건 및 준비도, 대학 여건 및 준비도, 대학 전반의 교육·연구 혁신 및 체질개선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이번 범정부 협의회를 거쳐 확정된 선정계획을 포함한 ‘2026년 패키지 지원계획’을 수립해 대학에 안내하고, 7월 말까지 거점국립대학으로부터 추진계획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이후 실무위원회 논의 및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거쳐 3분기에 지원대학을 확정 발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대학 및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면연수를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개설·운영한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이번 교·직원 연수는 총 5개 분야의 20개 연수 과정으로 실습과 심화 과정 위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습·현장 적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개설된 연수 분야는 교수학습 분야(10개 과정), 직무 역량 분야(6개 과정), 성과관리 분야(1개 과정), 진로/상담 분야(2개 과정), 인포그래픽 분야(1개 과정)등 총 5개 분야의 20개 과정이다. AI·디지털(AID) 체제 전환 대응형 역량 강화 과정 집중 편성, 참여형 수업 설계 중심의 실습형 연수 및 행정 실무 과정 내실화 등이 이번 연수의 특징이다. 이승주 역량개발연수원장은 “AI의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이제 대학 교육과 행정 전반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는 교원과 직원이 AI를 실제 교육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 과정의 세부 일정 및 연수 신청 방법은 역량개발연수원 홈페이지(http://hrd.kcc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오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2026년 인공지능(AI) 활용 선도교사 양성 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이번 연수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거나 직접 참여를 신청한 초·중등교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순히 기술 활용 중심의 기존 내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내용·체계·운영 방식의개편이 이뤄졌다는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연수의 근간이 되는 역량 모델의 경우 현장 의견과 국제 동향 등 반영을 통해 개편된 ‘AI·디지털 교육 역량체계’가 이번 연수에 연수에 적용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특정 AI·디지털 도구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 연수과정이 구성되고,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강화로 활용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교수·학습 및 평가 개선 연수 운영 차원에서 기관도 개편돼, 올해부터 교원 양성기관을 보유한 지역 대학이 민간 전문기관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연수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대학이 축적한 우수한 교육적 기반(인프라)을 연수에 투입해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고, 우수 교원 연수 체계를 지역 교육 생태계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 또한 ‘기본-집중-공유’의 3단계 과정으로 편성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연수 참가자가 AI 윤리 등 기초 소양을 쌓은 뒤 교과(군)별 AI 활용 교수·학습의 전문 역량을 함양하도록 한 뒤, 동료 교사와 수업 사례를 나누며 연수 내용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된다.
정부가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국가공무원에게 장기재직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자율학교, 영재학교 등 특례가 허용된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현재 재직기간 10년 이상 공무원에게만 부여되던 장기재직휴가가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까지 확대된다. 기존에는 재직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 공무원에게 5일, 20년 이상 공무원에게 7일의 장기재직휴가가 주어졌지만 이제 5년 이상 10년 미만 공무원도 3일 휴가를 쓸 수 있다. 자녀나 손자녀가 학교를 졸업한 뒤 상급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학적 공백기에도 가족돌봄휴가를 쓸 수 있게 되는 등 가족돌봄휴가 사용 사유도 확대된다. 그동안 가족돌봄휴가는 자녀나 손자녀의 학교 휴업, 병원 진료 동행 등의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었고 졸업 후 상급학교 입학 전까지의 학적 공백기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공무원이 노동조합 회계감사 수행 시에도 공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교육자치에 관한 특례도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통합특별시교육감은 학교장의 신청을 받아 자율학교심의위원회를 거쳐 자율학교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율학교의 장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년도, 학기와 수업일수, 학년제 등을 달리 정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로서 일정 법인·단체에서 담당 교과와 관련되는 분야의 직무에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등을 산학겸임교사로의 임용도가능하다. 영재학교에 관한 특례의 경우 통합특별시교육감이 학교의 장의 신청을 받아 시·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재학교를 지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5년마다 영재학교의 장으로부터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받아 시·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운영 성과를 평가하도록 하며, 평가 결과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되면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회장 신영진·이하 국공유)는 13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회 전국국공립유치원 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과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각각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 문해력’ ‘교육 전환기 유아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공립유치원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또 ‘대한민국 유아교육의 미래를 여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 교사가 존중받는 교육 현장, 국민이 신뢰하는 국가책임 유아교육 실현”을 다짐했다. 한편 연합회는같은 장소에서 12~13일 ‘제22회 전국국공립유치원 신규 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이재연 국제사이버대 교수, 정미연 서울영풍초병설유치원 교사가 강연에 나섰다. 이어 선배 교사들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신영진 회장은 “전국 동료 교원들이 서로 만나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함께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 남수원초(교장 김현숙)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맞춤 선택제(두드림 학교)’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자신감 회복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촘촘한 교육 통합 지원을 펼치고 있어 학부모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두드림 학교는 단순한 일시적 교과 지도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저해 원인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학교 내·외의 자원을 연계해 정서적·학습적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남수원초 두드림 학교 프로그램 중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예산을 유연하게 연계(넘나들이)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학교 측은 오는 7월 3일부터 총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고가의 전문 종합 심리·정서 검사(풀배터리 검사)를 전액 무상 지원한다. 특히 이번 검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낯선 외부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전문 상담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익숙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정밀한 진단을 위해 ▲웩슬러 아동 지능검사(K-WISC-V) ▲BGT ▲HTP ▲KFD·KSD(동적 가족/학교 생활화 검사) ▲SCT·SSCT ▲CBCL ▲TRF ▲J-TCI ▲PAT ▲MMPI-2 등 총 12종의 인지·정서·성격·행동 검사 도구가 복합적으로 활용된다. 검사 이후에는 학교 공간에서 전문 상담사, 학부모, 담임교사(또는 교육복지사)가 함께 참여하는 ‘3자 대면 심층 해석 상담’이 이어진다. 학습 정체의 내면에 숨겨진 심리적 원인을 다 함께 공유하고, 아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코칭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습의 뼈대를 다지는 노력도 뜨겁게 진행 중이다. 남수원초는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학년 군별(1학년, 2학년, 3~4학년, 5~6학년)로 세분화된 방과 후 맞춤형 교실인 ‘쑥쑥교실’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여 수업의 질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학생들의 수준과 필요에 맞춰 최소 3:1에서 13:1 수준의 소그룹 밀착 지도를 펼치고 있다. 등교 개학 초기부터 진단평가와 3R's 평가를 통해 아이들의 학업 수준을 면밀히 관찰해 온 남수원초는 이를 기반으로 한 1:1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배움의 재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남수원초는 종합적인 진단과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흥미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맞춤형 지도 자료와 운영 노하우는 배움이 다소 느린 학생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일반 학생들의 개별화 지도를 위한 소중한 교육적 토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숙 교장은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따뜻하게 읽어주고 학습의 걸림돌을 걷어내 주는 것이 우리 학교 두드림 학교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12월까지 꾸준히 가정과의 긴밀한 연계 지도와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지속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17일 ‘2026년 지방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사립대 15개교 내외를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850억 원이며 학교당 약 50억 원씩 5년간 지원 예정이다. 특성화 추진에 걸림돌이 없도록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특례도 적용된다. 참여 조건은 2030학년도까지 대학별 입학정원의 3% 이상 감축, 특성화 분야(학과‧학부, 단과대학 등)를 중심으로 한 학과 재구조화가 필수다. 특성화 방향은 대학 간 역할 및 기능 조정, 디지털 전환 특성화, 대학 자체 특성화 등 각 대학의 강점 분야 중심으로 자율적 추진이다. 특히, 대학별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교우위 분야(학과 등)를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는 ‘대학 간 역할 및 기능 조정’ 특성화에 참여하는 대학에는 각종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계획이다.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에는 대학별 특성화 계획 평가 결과(75%)와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정성평가 결과(25%)가 반영될 전망이다. 권역 구분 없이 서면 및 대면평가, 특성화 계획과 대학 강점과의 정합성, 정원 감축 및 학과구조 개편 계획의 적극성, 특성화 분야 교육과정의 혁신성 등이 중점 평가된다. 사업 성과관리를 위해 2년 뒤 중간평가 후 결과에 따라 성과 미흡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또한, 재정지원 종료(2030년) 이후 5년간(사업기간 5년, 사후관리 5년) 사업 이행 실적을 매년 점검하는 등 관리가 따른다. 사업 목적 외 예산 사용 등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부정 청구 등에 해당할 경우 사업비 환수 외에 제재부가금이 최대 5배 부과된다. 교육부는 이번 시안 발표 이후 비수도권 4개 권역의 사립대학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학 등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6월 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마지막 모의평가(모평)를 9월 2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평은 수험생에게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 등을 위해 치러진다. 2027학년도 수능은 11월 19일 예정이다. 성적 통지표는 9월 29일 배부된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재학생은 무료이며 이외 응시생은 1만2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을 볼 수 있다.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과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평가원 홈페이지(kice.re.kr), 수능 홈페이지(suneung.re.kr), EBSi 홈페이지(ebsi.co.kr)에 게시한다.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수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온라인 응시는 실사용자 수 감소에 따라 이번 9월 모평을 끝으로 종료된다. 2028학년도 수능 6월 모평부터 모든 응시자는 지정된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한다.
교육부는 16일 유치원 교사의 휴가권 보장 및 복무 여건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는 ‘유치원 교사 대체인력 지원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순회교사 배치 법적 근거 마련 및 강사 배치, 사립유치원 교사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확대, 유치원 교사 대체 인력풀 구축·운영, 그리고 사립유치원의 인사·복무 책무성 강화가 핵심 추진 과제다. 지난 2월 독감 확진 판정을 받고도 대체인력 문제 등으로 병가를 내지 못한 채 근무를 이어가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부천 사립유치원 교사 사건에 대한 대책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교총은 “고인의 안타까운 희생이 있은 지 4개월여만의 대책 마련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유치원 교사의 대체인력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법적·제도적 해결책을 도모했다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발표된 방안 중 실질적 이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추가 보완책이 산적하다는 지적이다. 핵심 대책인 순회교사 배치 등에 대해 상위 법률 개정이 수반돼야 하는 사항인 만큼 실제 교육 현장에 즉각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조속한 법률 개정 처리 병행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립유치원의 경우에는 일선 교사들이 휴가나 휴직을 정당하게 요구하더라도 향후 신분상·경제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우려가 나오는 만큼 이에 대한 방지책도 요구되고 있다. 사립유치원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명문화 및 확대, 시·도별 재정 및 인건비 지원액 격차 완화, 대체 교사 신청이 가능 지원 사유 확대 적용 등도 추가 요구 사항이다. 대체인력 확보 방안 중 현장 수요가 가장 높은 순회교사 배치에 대한 세부 사항 조치도 시급하다. 현재 유치원은 교사 부재 시 개별 유치원이 대체인력을 직접 구인해야 하는 구조여서 갑작스러운 병가나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에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총은 “시·도별로 단 1개소만 존재하거나 아예 없는 지역도 존재하는 유아교육진흥원에만 순회교사를 상주시키는 방식으로는 일선 유치원의 광범위한 공백을 적시에 메울 수 없다”며 “근거리에서 신속한 현장 밀착형 배치가 가능하도록 각 시·군·구 교육지원청 단위에 순회교사를 배치하고 상주시킬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순회교사 배치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유아교육법 개정은 물론 초·중등교육법에도 교사 긴급 부재 시 지원을 위한 순회교사 배치 근거를 명확히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광주·대전·충북 등 교육지원청에서 순회 기간제교사제를 선제적으로 운영했으나 명확한 상위 법률적 근거가 없다는 유권해석에 부딪혀 2025학년도부터 사업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대체인력풀 구축이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현장 유치원 교사들이 마주하는 가장 아프고 실질적인 고통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 아플 때 아이들을 맡길 대체교사를 구하지 못해 눈치를 보며 교단에 서야 하는 처참한 현실”이라면서 “교사의 기본적인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자 유아들의 안정적인 수업권을 담보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고 말했다. 이어 “단 한 명의 유치원 교사도 교실에서 외롭게 고통받다 사그라지는 안타까운 비극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대체인력 지원 개선방안이 완벽히 정착할 때까지 예산과 법 개정 과정을 집요하게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17일 특성화고 가운데 6개교를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산업계와 함께 설계해 운영하는 학교로, 이번에 지정된 6개교는 계획서에 따라 혁신 준비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정 학교는 인공지능(AI) 분야 중심의 마이스터고 지정(AI+X 4곳, 반도체 2곳)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산업계-학계-교육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의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심의한 결과 ‘동의’ 3개교(부산전자공업고, 경기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 전북 이리공업고)와 ‘조건부 동의’ 3개교(전남 목포공업고, 전남 해남공업고, 경북 문경공업고)씩 의결했다. 첨단산업 분야 기술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점과 신청학교의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개교를 조건부 동의로 추가 선정한 것이다. 이들에게는 7월 28일까지 조건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를 거쳐 9월경 최종 지정 동의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첨단산업 맞춤형 실습실 구축, 기숙사 건립, 맞춤형 교원 연수 등 혁신을 돕기 위해 2년간 학교당 총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단위 학교별 지정 분야와 특성을 고려한 전문가 상담팀(컨설팅팀)을 구성·지원해 마이스터고로 성공적인 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마이스터고는 59개교가 지정돼 현재 58개교( 서울반도체고 2027년 3월 개교 예정)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6개교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에 지정된 마이스터고는 총 65개다. 한편, 기존의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변화에 따라 기존의 산업 지정 분야를 변경하고자 할 경우 심의 절차를 거쳐 변경할 수 있다. 올해는 3개교(인천전자마이스터고, 전북 군산기계공업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AI, 로봇, 바이오 등으로 지정 분야 변경을 신청한 결과 심의 절차를 거쳐 3개교 모두 지정 분야 변경이 승인됐다.
세종교총(회장 남윤제)과 ㈜미래엔(대표 신광수)은 16일 지역 내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자문 ▲AI 코스웨어 활용 연수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교총 행사 지원 및 제휴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남윤제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이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운영해 온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사업과 책임교사 수업시수 경감 지원사업이 현재 도내 348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교무행정지원팀은 학교 내 각종 교무행정 업무를 분담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 등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책임교사 수업시수 경감 지원사업은 교무부장과 연구부장 등 교무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교사의 수업을 대신할 강사를 지원하는 제도다. 학교 운영에 필요한 행정업무는 책임교사가 맡고 일반 교사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사업은 2020년 처음 도입된 이후 참여 학교가 꾸준히 늘며 현재는 도내 348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교원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대표 정책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장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일까지 도내 교직원 3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책임교사 지원사업에 대해 응답자의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사업의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해서는 97%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교무행정지원팀 운영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지원팀 구성의 적절성은 96%, 운영의 합목적성은 9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충북교육청은 교무행정지원팀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4월과 6월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고교생이 2차례에 걸쳐 인근 초등학교 교실에 무단침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교총과 제주교총(회장 장정훈)은 17일 입장을 내고 “너무나 개탄스러운 사건을 접한 전국 교원의 심정은 또다시 무너졌다”며 “이번 교실 테러 사건은 교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피해 교사가 온전히 회복하고 다시는 이런 교육 테러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해 학생은 특정 교실에 무단 침입해 여교사의 개인 텀블러에 체액을 남기고, 이후 같은 교실 의자에 소변을 보는 범행을 반복하다 최근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총은 이에 대해 “단순한 건조물 침입이나 재물 손괴의 차원을 넘어, 교육 현장을 모독하고 교사의 인권과 교권을 무참히 짓밟은 교육에 대한 테러행위”라고 규탄했다. 피해 교사에 대해서도 “깊은 충격과 상처를 받았을 피해 교사와 해당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폭적인 치유 지원을 요구했다. 또 가해자 혐의에 성폭력처벌법 위반은 제외하고건조물 침입 및 재물손괴가 적용된 것을 지적하며 “체액을 이용해 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추악한 사건이 늘고 있음에도 이를 성범죄로 처벌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며 “뒤틀린 성적 욕망 충족을 위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물건을 타인의 주거, 직장, 학교, 그 밖에 장소에 둬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도 성폭력처벌법으로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교가 외부인의 무단 침입에 노출된 점도 문제 삼았다. 교총은 “이번 사건으로 과거 보여주기식 학교 담장 허물기 사업의 폐해가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학교시설의 개방 요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외부인의 무단 침입을 감시하고 차단할 인력과 장비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학교 후문 및 취약 지역 등 지능형 CCTV(이상 행동 감지 기능 포함) 대폭 추가 설치 ▲교실 출입구 지문·카드 인식 시스템 도입 ▲교육활동 시간 외 외부인의 교사 근무 공간 진입 원천 차단 ▲교사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비상벨 시스템 전면 도입 ▲학교 시설 개방에 대한 전면 재검토 등을 제시했다. 장정훈 제주교총 회장은 “특히 제주 지역은 상당수 학교가 울타리가 없거나 개방형 구조로 운영돼 외부인의 출입 통제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의 출입 통제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신성한 교육 현장을 모독한 테러 행위에 대해 정부와 국회, 수사기관은 우리 교원들의 무거운 분노와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여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고등교육연수원이 대학 교수와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하반기 신규 연수 21개 과정을 개설한다. 생성형 AI 활용부터 데이터 분석, 대학 경영 전략까지 최근 고등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교협은 6월부터 11월까지 교수법·특별연수·실무기술 등 3개 분야에서 신규 연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수법 연수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설계와 운영, 학생 상담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생성형 AI 초급반과 마스터반을 비롯해 AI 기반 수업 모델 운영 전략, Google NotebookLM을 활용한 수업 워크플로우 구축, AI 활용 평가와 피드백 설계 과정 등이 마련됐다. 교수들의 참여 편의를 고려해 주요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6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집중 편성됐다. 특별연수 분야에서는 ‘AI 시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를 비롯해 지속가능경영 전략,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Stata를 활용한 연구방법론 과정 등을 운영한다. 대학 교육의 방향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함께 지원한다는 취지다. 대학 직원을 위한 실무기술 연수도 확대된다. AI 활용 업무 자동화, 통계분석과 시각화, ChatGPT 기반 데이터 리터러시, 구글 Looker Studio를 활용한 대학 경쟁력 분석, 구글워크스페이스와 노션 활용 등 대학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교육이 포함됐다. 대교협은 이번 연수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AI와 디지털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육 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대교협 고등교육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와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가 특수교육 분야 디지털 학습도구 활성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KERIS는 15일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와 특수교육 디지털 학습도구(에듀테크)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특수교육을 위한 디지털 학습도구 발굴·확산, 특수학생 대상 디지털 교육 지원, 교원 연수 운영, 우수 사례 홍보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는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단체로, 전국 8개 지역 모임을 중심으로 특수교육 디지털 교육 모델 개발과 실천 사례 발굴·공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ERIS는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교육정보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학습도구 활성화, 교원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수교육 현장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특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를 주제로 공동포럼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특수교육 분야의 디지털 학습도구 활용 현황과 과제, 수업 모델 등을 공유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정제영 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은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특수교육 현장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학생 100명 가운데 약 3명이 이주배경 학생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다국어 고교학점제 안내에 나섰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교육정책 정보를 충분히 접하기 어려웠던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안내 영상을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6개 언어 자막으로 제작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은 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학교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 지역 이주배경 학생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서울은 최근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이주배경 학생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학생 수는 감소했지만 이주배경 학생은 13.6%,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은 22.3% 증가했다. 현재 서울 학생 100명 가운데 약 3명이 이주배경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그동안 일부 학생과 학부모가 언어 문제로 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 제도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보고, 다국어 지원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제도인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영상에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가 담겼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방법을 비롯해 공동교육과정 참여 절차,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학점 이수 기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방안과 학점 이수 인정 기준 변경 내용 등 제도 운영 과정에서 달라진 사항도 반영했다. 단순한 제도 소개를 넘어 실제 학교생활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교육청은 다국어 안내 영상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 간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상은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서울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제작에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다+온센터)가 번역을 지원했다. 다+온센터는 이주배경 학생의 공교육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과 통·번역, 상담, 진로·진학 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영상 보급과 함께 보호자 대상 학교 이해 교육과 진로·진학 상담 등 맞춤형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교육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언어 장벽 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학 수가 최근 4년 새 10개 줄어든 가운데 외국인 학생 수는 처음으로 2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반면, 대학원생 증가와 유학생 확대는 국내 대학의 새로운 변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2026년 제7호 ‘숫자로 보는 우리나라 대학의 오늘’에 따르면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 대학은 총 403개교로 집계됐다. 대학 수는 2022년 413개교에서 2023년 411개교, 2024년 409개교, 2025년 408개교, 2026년 403개교로 꾸준히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과 통폐합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재학생 규모는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대학 재학생은 2021년 237만7567명에서 2022년 234만1940명, 2023년 231만7964명, 2024년 229만3836명으로 감소했으나 2025년에는 233만993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대학원생 증가가 눈에 띄었다. 대학원 재학생은 2021년 27만8402명에서 2025년 30만4293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학부 학생 수 감소와 달리 연구인력 양성과 재교육 수요 확대에 따라 대학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교원 규모도 소폭 증가했다. 2025년 기준 대학 전임교원은 9만2844명으로 전년보다 늘었으며, 시간강사를 포함한 전체 교원 수는 13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의 외국인 학생 증가세도 이어졌다. 올해 4월 기준 외국인 학생 수는 25만3512명으로 처음으로 25만 명을 넘어섰다. 학위과정생은 17만9171명, 연수과정생은 7만3388명이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유학생이 7만51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7만4820명, 우즈베키스탄 1만5599명, 몽골 1만5292명, 네팔 1만2778명 순이었다. 베트남과 중국 출신 유학생이 전체 외국인 학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유학생 증가는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학생 충원과 국제화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부 역시 ‘Study Korea 300K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련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의 재정 규모도 확대됐다. 2025년 대학 총 예산은 86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학생 1인당 교육비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교육 여건 개선과 연구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대학정보공시를 운영하는 대학알리미는 2027년 3월 차세대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차세대 대학알리미에는 AI 기반 맞춤형 검색과 데이터 시각화 기능이 도입돼 수험생과 학부모, 대학 관계자들이 대학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장기결석률을 보이고 있지만, 학교 안에서의 실제 학습참여는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히 학교에 출석하는 것을 넘어 학생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성장하고 있는지를 교육정책의 핵심 지표로 삼아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발간한 KEDI BRIEF 9호 ‘출석이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교실: 한국 세계 최저 장기결석률의 역설’을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학습참여 실태를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결석률은 OECD 최저 수준이다. PISA 2022 기준 최근 3개월 동안 연속 결석한 학생 비율은 2.0%로 OECD 평균(7.6%)보다 크게 낮았다. OECD가 발표한 교육지표에서도 한국은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장기결석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출석 자체가 학습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학생들이 학교에는 나오지만 수업에 적극 참여하지 않거나 학교 학습보다 사교육에 더 의존하는 현상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육부의 고등학교 수업참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교생의 27.3%는 수업시간에 잠을 잔다고 응답했다. 또 19.2%는 수업 중 다른 행동을 한다고 답했다. 일반고 학생의 수업 중 수면 비율은 28.6%로 자율고, 외고, 과학고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교육 의존도 역시 학교 안 학습참여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 제시됐다. 2025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5.7%였으며, 학생들은 주당 평균 7.1시간을 사교육에 사용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학교 수업이 학생의 학습 요구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학생들이 학습의 중심을 학교 밖으로 옮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 중·고교생의 교우관계 만족도는 71.6%, 교사와의 관계 만족도는 65.3%로 비교적 높았지만 교육방법에 대한 만족도는 50.3%에 그쳤다. 학교생활 전반에는 적응하고 있지만 수업과 학습 경험에 대한 만족은 상대적으로 낮은 셈이다. 국제수학·과학성취도추이조사(TIMSS)에서도 한국 학생들은 높은 학업성취를 보이는 반면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가치 인식은 국제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성취와 학습 동기 사이의 괴리로 해석했다. 제도적 이탈 현상도 주목할 부분으로 제시됐다. 고교 학업중단율은 2020년 1.1%에서 2024년 2.1%로 꾸준히 증가해 최근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학업중단자의 대부분은 자퇴였으며, 검정고시 준비와 대안교육 선택 등이 주요 배경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열이 높은 지역의 일반고에서도 학업중단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일부 학생들이 내신보다 검정고시와 정시 중심 진학 전략을 선택하는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출석률 관리 중심의 접근을 넘어 학생의 실제 학습참여와 성장 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정책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수업 참여, 학습 몰입, 학교생활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지표를 마련하고, 토론·프로젝트·협력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윤경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장기결석률이 매우 낮아 학교 적응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앞으로는 학생이 학교에서 얼마나 배우고 성장하고 있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석 여부를 넘어 학습참여를 교육정책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교총(회장 장재희·사진 왼쪽)은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남한강에스파크컨트리클럽(대표 손호영)과 15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교총 회원이 남한강에스파크CC 이용 시 요일에 상관없이 그린피 할인이 적용된다. 장재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우리 회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는 뜻깊은 협력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얻는 위로와 에너지가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용인 송전초(교장 김용수)는 학부모폴리스 및유관기관과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핑크셔츠데이(Pink Shirt Day)를운영하였다. 핑크셔츠데이는 2007년 캐나다의 한 학교에서 전학온 남학생이 핑크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자그 모습을 목격한 남학생 2명이 학교 학생회에 도움을 청해 많은 학생이 핑크색 티셔츠를 입으며 학교폭력을 예방한 실제 사례에서 유래된 기념일이다. 현재 핑크셔츠데이는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으로 실행되고 있다.송전초학생들은 이 날 분홍색 셔츠 또는 분홍색 소품을 착용하고 등교하여 학교폭력예방에 학생들 스스로 동참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전초학부모로 구성된학부모폴리스는 학생자치회 학생들과함께 학교폭력예방 표어 손푯말을 이용한 홍보와 친구 사랑 표어 리본만들기,친구사랑 실천 서약등 다양한 활동을운영하여등교시간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즐겁게 참여하고 동참할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폭력에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유관기관 이동파출소와 학부모폴리스 용인연합회가 함께 하였으며, 핑크셔츠데이행사 활동과기념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하였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무심코 하는 말과 행동에 친구가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친구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친구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노력할거에요"라고 말하였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송전초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연대하려는의지와 친구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