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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용정중(교장 정 안)는 17일 3교시에 전 교원들과 전교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다목적 강당에서 ‘좋은 수업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용정중에서는 매년 3월초에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소통하여 올바른 용정 수업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좋은 수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좋은 수업을 위한 우리의 약속과 다짐’은 먼저 학급내의 협약식을 통해 협약식에 대한 의미를 깨닫도록 하고, 전교 학생과 전 교원이 다목적 강당에 함께 모여 교원들과 전교생이 낭독하고 준수 다짐을 한 후 학생대표와 교사대표가 서명을 하여 학교장께 ‘우리의 약속과 다짐’을 전달한다. 그리고 전 학급에 비치하여 함께 지키도록 한다. 특히 2015 개정교육이 적용되는 첫해인 금년의 경우 수업은 학교의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흥미와 동기부여,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학습 혁명을 하기위한 다짐을 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좋은 수업을 위한 우리의 !두번 클릭시 본문에 적용됩니다.약속과 다짐’이라는 좋은 수업 행동강령에는 교사에게는 학습자를 위하여 교실 수업 환경 조성 및 학습 환경 조성에 대한 책무성을 강조한 바른 교사상에 관련된 내용이 들어 있고, 학생에게는 학습자로서 가져야 할 예의와 바른 학습 태도 및 습관에 대한 바른 학습자상에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간 용정중에서는 좋은 수업의 정착을 위해 개교이래로 교과수업 진행시 토론과 질문위주의 생각하는 수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소통과 공감이 있는 수업을 전개하고 있다. 학습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장기기억화하도록 1분 예습과 수업집중, 그리고 수업직후 1분 복습을 생활화하고 이를 기록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노트를 학교에서 제작활용하고 있다 2018년의 경우 회기적인 자기 주도적 학습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멘토링기반 협력학습(학급 내에서의 하부르타 수업, 무학년 멘토링 학습, 모르는 것을 친구에게 물어보는 포스트잇 멘토링 학습, 그리고 주말 멘토링 학습 등)을 구안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친구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의 것으로 소화를 하며, 모르는 것은 스스로 찾아서 해결하는 자기주도학습력을 신장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습코칭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여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 협약식을 마친 용정중정안 교장은 “미래시대에는 학습내용의 이해와 암기보다는 학습내용의 수용과 활용이 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학습 내용의 활용은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자기주도적인 학습활동이 있을 때 인내력과 집중력, 창의성이 길러지며 내면의 참된 성장이 일어난다”고 말하면서 “우리 학생들은 효과적인 수업의 성패는 지식의 이해와 암기와 같은 인지적인 역량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수업을 받는 자세와 행동과 같은 비인지적인 인성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오늘 날씨는 별로다. 약간의 비가 아름다운 봄날을 빼앗아 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잘 참고 견디면 봄꽃도 볼 수 있겠고 화창한 봄날씨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선생님? 섬세한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애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관심을 갖고 배려한다면 애들은 선생님의 섬세함에 감동할 것이고 평생 선생님을 잊지 못할 것이다. 애들의 꿈보다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에 더 관심이 많은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애들의 꿈이 대통령이 되고 의사가 되고 판검사가 되고 과학자가 되고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그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애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땀을 흘리는 애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면 애들은 좋아한다. 지칠 때 힘주고 포기하고자 할 때격려하고 손잡아주고 게으름 피울 때 훈계하고 노력하는 이에게 더 큰 위로와 격려가 있으면 그 선생님은 장차의 애들이 성공하고 나서는 잊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시련을 겪는 이들에게 격려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애들 중에는 몇 겹의 시련이 겹치는 이도 있다. 가정에도 자신의 건강에도 친구에게서도 여러 가지 어려운 직면에 겹겹이 쌓이게 되는 때도 있다. 이런 이들에게 다가가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며 격려하면 애들은 새 힘을 얻는다. 여러 개의 시련의 밧줄이 얽어매어도 선생님의 문제 해답의 말씀이 있기에 다시 일어설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아할 까? 밧줄의 마디에 있는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마디는 풀리게 되어있고 풀기 위해서 마디가 있다고 하면서 힘내야 한다. 넘어지면 안 된다.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말해 주면 그 말씀을 들은 학생은 평생 선생님을 잊지 못할 것이다.
지난 2월은 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세계의 시선이 쏠렸지만, 한국GM과 서남대학교 등 대학 폐쇄 소식이 전해진 달이기도 하다. 교육부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8년 2월말 기준 폐교된 대학은 광주예술대⋅아시아대⋅명신대⋅건동대⋅선교청(성민)대⋅성화대⋅경북외국어대⋅한민학교⋅벽성대⋅인제대학원대⋅서남대⋅한중대⋅대구미래대 등 13곳이다. 이 가운데 건동대⋅경북외대⋅한민학교⋅인제대학원대⋅대구미래대는 자진 폐교했다. 나머지 8개 학교는 교육부로부터 강제 폐교 조치됐다. 이들 대학 폐교는 대체로 설립자나 이사장 비리가 도화선이 됐다. 명신대⋅선교청대 ⋅경북외대⋅벽성대는 학교 총장이나 부총장 등이 회계부정 따위 비리를 저지르면서 학교 붕괴를 촉발했다. 서남대학교 폐교의 경우 2000년 3월 교육부로부터 사상 최초로 폐쇄 명령을 받은 광주예술대와 관련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한다. 광주예술대는 이홍하 총장이 교비 400억 원을 가로챈 후 학내분규가 커지면서 2000년 3월 교육부로부터 사상 최초로 폐쇄 명령을 받았다. 그 이씨가 서남대 이사장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체 대학의 85%를 웃도는 사립 비중이라 그런지 잊을만하면 헌 바지에 무엇 불거지듯 사학비리가 보도되고 있다. 교비횡령이 대표적인 대학에 국한된 이야기만도 아니다. 사립고등학교의 각종 비리도 만만치 않다. 채용비리⋅입학부정⋅성적조작⋅급식비리⋅공사비리⋅공익제보자 탄압 등 열거하기 쉽지 않을 정도다.이런 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2005년 개정한 것을 2007년 한나라당의 극한투쟁으로 재개정한 사립학교법에도 그 원인이 있지 싶다. 가령 현행 사립학교법상 공익 제보자에 대한 보복성 징계를 막을 뾰족한 방법이 없다. 재단이 교육청의 정당한 징계 요구를 거부하거나 완화 처분해도 강제할 방법역시 없다. 고작 할 수 있는 조치가 재정 지원을 끊거나 학급 수 감축 같은 행정⋅재정적 제재뿐이다. 사학에 대한 불이익 조치가 분명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실효성이 적다는게 문제다. 애꿎은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지기에 쉽게 발동할 수 없는 맹점이 있어서다. 이를테면 교육당국의 비리 등 범죄자에 대한 징계권고가 재단에 의해 무력화되는 것도 사학 비리를 부추기는 꼴인 셈이다. 사학분쟁조정조정위원회(사분위)라는 것도 그렇다. 세종대나 상지대 사례에서 보듯 애써 퇴출시킨 비리 관련자들을 다시 재단에 오게 하는 등 “사학비리 관련자의 복귀 통로로 구실한다”는 지탄을 받는 사분위 손질이 시급하다. 적폐 청산 차원에서 타이완의 사학법처럼 아예 비리 연루자의 학교 복귀를 영구적으로 막는 규제가 어떨까. 그런데도 비리 사학의 잔여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는 내용의 개정 사립학교법이 한국당의 강력한 반대로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되었다.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된다”나 어쩐다나 하며 수천 명을 피눈물나게 한 죄인을 감싸는 태도를 취한 것이다. 안보 등 다른 건 다 떠나서 야당이 맞나 하는 의구심을 일으키는 한국당 행태라 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 수천 명을 피눈물나게 한 죄인이 단죄되는 건 당연하다. 거기에 맞춰 학교도 폐쇄된 것이다. 말할 나위 없이 재산을 고스란히 죄인이나 그 일가에게 돌려주는 것은 이해가 안 되는 일이다. 학교의 잔여 재산 역시 교직원들의 체불임금 해결후 국고로 환수돼야 맞다. 여차하면 재산 챙기기 꼼수로 자진 폐교하는 사학이 늘어날 우려도 국고 환수의 이유중 하나다. 요컨대 비리 사학은 모든 걸 잃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수많은 애먼 피해자를 낳고, 지역경제 초토화의 흉기가 되는 부작용이 안타깝지만, 사학에 대해 폐쇄가 답인 건 그래서다. 그렇다고 오해는 없기 바란다. 비리 사학=학교 폐쇄라는 하나의 공식을 설립자나 이사장 등 학교 관련자들에게 각인시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자는 것이 그런 주장의 궁극적 이유니까.
창의적인 복잡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간 획일적이지 않은 문제 인식 역량, 다양성의 가치를 조합하는 대안 도출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요즘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단연 “4차 산업혁명”일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VR(Virtual Reality), AR(Augmented Reality), 네트워크, 제조업, 융합 등 많은 단어들을 열거할 수 있다. 이들은 별로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단어이다. 개인이 이러한 자료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당 수준의 지식이 필요하다. 배우지 않으면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므로 4차산업혁명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요하다. 이같은 단어들에서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기술”이다. 하지만 대부분 요소기술들이 마치 4차 산업혁명 그 자체인 것처럼 이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좀 더 근본적으로 이해가 필요하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 이후 세상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 혹은 발전하는 컴퓨터로 인한 인간의 대체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미 2015년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을 예측한 보고서를 제시한 바 있다. 최근 많은 조사기관들로부터 텔레마케터, 재봉, 보험업자 등의 직업군 등이 가장 컴퓨터 대체지수가 높은 직업군으로 뽑혔다. 이러한 상황을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이다. 우리 사회는 기존의 산업사회에서 인터넷 기반의 지식사회, 그리고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입구에 이르는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따라서 시대가 요구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혼란스럽기도 하다. 세상이 사회적·경제적·기술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을 때 우리는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각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새롭게 등장한 기술의 특성에 따라 사람들에게 요구되어지는 역량이 달랐다. 2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대량생산방식으로 “단순한 노동력”과 주어진 공정작업의 정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초적 ‘수학능력’이 요구되었다. 3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터넷 기반의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분석할 수 있는 “분석력”이 요구되었다. 4차 산업혁명 이전에는 비슷한 스펙의 제품들이 있어서 소비자들은 가격과 품질로써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여 품질로써 한번 A라는 브랜드를 선호하면 지속적으로 그 브랜드를 선호하게 되었다. 또한, 해외의 선진브랜드들이 만든 혁신적 제품들을 빠르게 입수하고 분석하여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만드는 일이 중요했다. 따라서 새로운 무엇을 만드는 능력보다는 만들어져 있는 무엇인가를 분석하여 비슷하거나 조금 더 개선하는 능력 “분석적 능력”을 요구했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것이 바뀌어 새로운 기술에 의해 빠르게 변하며 그 속도는 점차 가속되고 있다. 소비자는 똑같은 기능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경험과 의미”를 찾는 경향이 강해졌고, 이를 위해 높은 비용도 지불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똑같은 제품과 서비스더라도 경험과 의미에 따라서 개인별로 완전히 다른 제품이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똑같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경험이 매우 달라진다. 이렇게 같은 제품으로 완전히 다른 경험을 가지는 상황에서는 사람 각자가 가지는 창조성, 독창성을 위하여 창의적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창의성이 요구되어지는 요즘 사회에서 새로운 방법을 통하여 창의적 능력을 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창의적 능력만이 생존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정부(창조과학부미래위원회)에서는 2017년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에게 필요한 3대 미래역량을 정의했다. “창의적인 복잡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간”이 되기 위해 획일적이지 않은 문제 인식 역량, 다양성의 가치를 조합하는 대안 도출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이라고 정의했다. 문제는 정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힘을 기를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어떻게 구성하여 실천할 것인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공유, 실천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지속적 접근을 통한 트렌드 파악은 기초중의 기초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를 추모하며 내가 존경하는 과학자 1호가 지난 3월 14일 타계했다. 그가 이룬 업적보다 더 위대했던 한 인간의 도전에 경의를 넘어 경외감으로 생전에 그를 존경해왔다. 그는 과학을 넘어 인류의 위대한 철학자였다. 내면이 아름다운 지성인이었다. 자구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영혼, 마음으로 존경했던 한 영혼이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에게 장애는 제약이 아니었다. 그는 한창 젊은 나이인21살에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즉 루게릭병을 진단받았다. 환자 중 대부분은 5년 이내에 사망하지만 호킹은 50년 넘게 생존하면서 블랙홀 관련 이론과 양자 중력의 연구에 기여했다. 2018년 유력한 노벨상 후보이지만 사망한 그는 노벨상을 탈 수 없다. 그가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은 과학, 철학, 인문학을 넘어 불굴의 의지로 불꽃처럼 살다간 인간 승리였기에 숙연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장애를 제약으로 여기지 않는 삶은 아무나 쉽게 해낼 수 있는 삶이 아니다. 유머를 즐기고 낭만을꿈꾸며 자신이 이룩한 과학적 업적을 쉽게 풀어내려고 노력한 점도 매우 인상 깊었다. 그는 폐에 꽂은 파이프로 호흡을 했고 두 개의 손가락으로 컴퓨터를 작동해 강의와 저작 활동, 대화를 나눌만큼 시간을 아끼며 열정적으로 살았다. 손가락조차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을 때에도 얼굴의 안면 근육 하나를 사용해 모든 일을 할 수 있었다. 장애가 없는 사람보다도 더 많은 것을 해낸 위대한 영혼인 그의 영면을 간절히 기원한다. 그의 의지를, 열정적인 배움의 자세를, 과학사에 남긴 위대한 유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도 특정 노조 출신 대다수 코드·보은 인사 수단 악용 우려“ 허술한 사교육 통계 여야 질타 [한국교육신문 윤문영 기자] 19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교육부의 무자격 교장공모 확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특정 노조 출신 교장 만들기 제도라고 일제히 비판한 반면, 여당 의원들은 교장 임용 통로 다양화라고 맞서 공방을 벌였다. 포문을 연 야당 의원들은 현행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운영 실태를 비판하며 50% 확대에 우려를 표했다.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 전교조 출신 교장을 뽑는 제도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높다. 진보교육감들의 코드 인사, 보은 인사로 활용되고 있다”며 “충분한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격이 주어져야 하는데 특정 단체를 대거 발탁하기 위한 의도가 숨겨 있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한선교 의원은 “2017년 무자격 교장공모를 실시한 8개 지역 중 5개 지역에서 전교조 출신이 100%”라고 꼬집었다. 이어 “서울에서 무자격 교장으로 임용된 교장은 2006년에 전교조 통일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북한의 선군정치 자료를 교실 환경미화에 사용하도록 권장했다”며 “비록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상식적으로 지나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냐”고 추궁했다. 이은재 의원은 “학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교장공모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학생 성적보다 이념화, 정치화를 강조하고 교육의 책임성 확보를 위한 교육여건 조성보다는 그릇된 인권의식을 주입해 기본적인 학생 지도조차 어렵게 만드는 것이 학교 민주주의냐”며 “현행 15% 제한에도 80%인 40명이 전교조였는데 이제 50%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은 학교를 전교조의 정치장으로 만들겠다는 거냐”고 비판했다. 이종배 의원은 “현행 교장자격제도를 보면 부장교사, 교감 경력을 갖춰 잘하신 분들이 교장이 되고 있다”며 “자칫하면 아이들 교육을 잘한 분보다 인기 위주의 교사가 공모 교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여당에서는 교장 임용 통로의 다양화라는 도입 취지를 강조하며 비율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장공모제 확대는 교장 자격을 취득하는 통로를 다양화하는 것”이라며 “무자격, 비자격 시비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유은혜 의원은 “지금까지 교장공모제를 통해 어떤 발전된 부분이 있는지를 보여주고 투명성과 공정성 담보를 위한 복안을 확실하게 주셔야 우려나 걱정이 해소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허술한 사교육비 통계와 대책에 대해서도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 통계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것과 차이가 있다”며 “통계에 입시컨설팅이나 EBS교재비, 방과후수업, 어학연수비 등은 제외됐는데 정책적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사교육비 통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도 “교육부가 사교육비 관련 통계를 잡을 때 일부 항목을 줄여서 잡고 있는데, 정확한 데이터를 내놓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수가 줄어드는데도 사교육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학생부 종합전형과 정책에 대한 불안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이를 감안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이장우 의원은 “정책의 혼선, 사교육비 대폭 증가 등으로 학부모들이 이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우려가 많다”며 장관직 사퇴 요구 발언까지 했다.
한국교총과 (주)제이앤에이치컴퍼니(이하 JH)는 20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회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교총 회원 및 가족에게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특별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JH는 교총 회원이 복지회원증(교총 발행 회원확인서 및 모바일 회원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시중 가 110만원의 음식물처리기를 85만원으로 특별할인해 주기로 했다. 1년 간 미생물도 무료 제공한다. 교총은 이메일과 교총복지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JH를 홍보하기로 했다.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연극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안녕! 우리말’ 2018 청소년연극제 작품 공모가 시작됐다. 올해로 5회째인 연극제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총과 한국교사연극협회가 주관한다. 연극과 언어문화 개선에 관심 있는 전국 중·고교 연극동아리, 본 대회 참가를 위한 연극팀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지도교사 1인은 필히 참여해 본인 명의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작품은 대회 주제인 ‘올바른 우리말 사용 및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에 부합한 창작극이어야 하며 기존 연극제(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없는 창작대본에 한한다. 공연시간(대본 분량)은 중학교 40분 이내, 고교 50분 이내다. 참가신청은 교총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 유의 사항 등을 확인한 후 하면 된다. 1차 신청 접수는 참가신청서, 출품계획서를 6월 29일까지 이메일(kfta11@kfta.or.kr) 또는 우편(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교총 교원연구국 청소년연극제 담당자 앞)으로 해야 한다. 2차 접수는 8월 31일까지 서약서 1부, 연극대본(출력본) 3부, 10분 정도의 공연 분량을 담은 동영상 파일(CD 또는 USB)을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차 제출 자료를 심사(예비심사)해 본선 진출 12개 팀을 선정하며, 본심사는 10~12월 본선 진출 학교를 방문해 공개 공연심사(학생, 지역주민 등 참여)를 진행한다. 으뜸상(1팀), 버금상(2팀), 보람상(4팀), 아름상(5팀), 연기상(학생 3명), 공로상(학생 12명), 지도교사상(1명)이 주어진다. 이선영 교원연구국장은 “우리말에 대한 바른 인식과 태도를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널리 전파해 사회적 공감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570-5662(교원연구국)
경칩이 10여 일 지났다. 서수원 시민들의 힐링의 공간 일월저수지에는 봄이 얼마만큼이나 찾아왔을까? 아파트에서 저수지를 내려다보며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저수지 산책에 나선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자연의 변화를 보면 힐링의 시간이 된다. 아내와 함께 일월저수지에서 봄을 찾기로 했다.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수양버들은 엷은 연두색이다. 아마도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기 시작했나 보다. 도로변 인도에는 트럭 상인 물건을 전시해 놓았다. 그 물건 중에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물건이 보인다. 바로 파리채다. 이 파리채가 아파트에 어울릴까? 지금도 파리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아마도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에서 더 필요하지 않을까? 저수지 입구에서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것은 산수유꽃이다. 노란 산수유꽃이 지금 막 피어나고 있다. 만개하려면 조금 더 있어야할 것 같다. 역시 봄의 전령사는 산수유다. 인가가 가까운 야산에는 산수유와 비슷한 생강나무가 있다. 둘 다 이른 봄을 알려 주는데 노란 꽃 색깔이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꽃 모양은 다르다. 그 동안 못 보던 안내판 하나가 보인다. 수원수목원 조성사업 안내판. 이 일월공원에는 2020년에 공립 제1호 수원식물원이 들어선다. 2015년부터 6년간의 사업에 들어갔는데 내년에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안내판에는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식물자원을 테마로 한 생태, 환경교육, 참여 중심의 도심형 수목원’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공원 내 10만 ㎡의 면적에 펼쳐질 수목원을 상상해 본다. 저수지 물위에서 헤엄치는 것은 바로 물닭이다. 깃털 색깔이 검은색인데 유독 부리는 하얗다. 두 눈은 빨갛다. 이 물닭, 유심히 관찰하니 풀을 뜯어 먹고 있다. 때론 잠수를 하지만 물속 수초를 물고 올라온다. 아직 물이 차가운지 수초 위에서 깃털을 다듬고 있다. 몇 년 전에는 저수지에서 오리, 물닭, 물논병아리가 새끼를 거느리고 다니는 장관을 본 적이 있다. 저수지 산책로 반 정도 지나니 저수지 가장자리에 새로운 움직임이 보인다. 저게 무얼까? 자세히 보니 커다란 붕어다. 수심이 얕고 수초가 있는 곳에는 붕어 네 다섯 마리가 수초에 몸을 비비고 있다. 붕어의 산란기는 3월부터 5월까지다. 암컷이 수초에 산란을 하면 연이어 수컷이 수정을 한다. 그러니까 수컷은 암컷을 따라다니는 것이다. 조금 더 가니 둔덕에 아주 작은 보라색꽃이 떼 지어 피었다. 이름은 개부랄꽃. 이름이 특이하여 처음 듣는 사람은 웃는다. 그러나 특이한 이름이라 그런지 잊혀지지 않고 뇌리에 기억을 하고 있다. 아마도 처음 이 꽃의 이름을 지은 사람은 꽃 모양과 가장 비슷한 것을 떠올렸을 것이다. 식물 사랑하기 첫 단계가 식물 이름알기다.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지나면 논이 보인다. 논둑에는 냉이와 쑥이 보인다. 유년기에 누나, 여동생과 함께 냉이 캐던 추억이 떠오른다. 그 당시는 누가 많이 캐느냐가 아니고 누가 가장 큰 것을 캐느냐 였다. 뿌리가 굵고 기다란 것을 캐면 어깨가 으쓱거린다. 지금은 오염 때문에 냉이를 캐서 함부로 먹을 수 없다. 쑥을 보니 제철에 꼭 먹어야 할 음식이 떠오른다. 이 맘 때는 도다리쑥국이다. 일월저수지에서 봄 찾기. 빨리 걸어가면 찾기 어렵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주위를 살펴야 발견할 수 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다 보니 우리의 삶도 급격히 변화한다. 그러나 자연의 변화를 보려면 세상을 천천히 바라다보아야 한다. 이 맘 때 봄 찾기는 치유의 시간이 된다. 왜 그렇게 세상을 정신없이 바삐 사느냐고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 봄을 찾는 시간은 매우 의미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체육교사가 제자들과 번역동아리를 만들어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인문학 번역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태구(44·사진) 경기 일산 백신중 교사. 그는 지난 학년도에 몸담았던 고양국제고에서 학생들과 공동 작업을 통해 ‘나를 점프해(청소년에게 던지는 열 개의 슛)’를 최근 출간했다. 13일 만난 이 교사는 제자들과 책을 냈다는 기쁨에 젖어있었다. 그는 “지난 9일 초판 1쇄본을 받아들자마자 함께 했던 모두가 책 제목처럼 한껏 점프하며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 교사는 지난해 3월 고양국제고에서 번역동아리 ‘랜더스(THE RANDERS, 번역하는 자들)’를 조직한 후 학생 13명을 모집했다. 각자 영어실력을 발휘하며 번역 습작들을 내놓는 제자들을 보면서 정식 번역서 한 권을 선물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교사는 “좋은 영문서적들이 많음에도 잘 팔리지 않을까봐 번역본으로 소개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중 제자들의 삶에 도움이 될 책을 소개해주고 싶었고, 책을 만들면서 사회 경험도 미리 맛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번역할 원서는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이자 상원의원, 대통령 후보까지 올랐던 빌 브래들리의 ‘게임의 가치(Values of the Game)’로 정했다. 브래들리 자신이 농구를 통해 배운 삶의 10가지 역량을 정리한 학교체육의 바이블 같은 책이었다. 브래들리는 1960~70년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고도 NBA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당시 미국은 엘리트체육 차원에서 운동하는 학생에게 공부를 덜 시키던 때라 브래들리의 성공이 적지 않은 울림이 됐다. 브래들리는 대학 졸업 당시 NBA 프로팀이 제안한 거액의 계약금 대신 유럽 유학을 선택한 후 뒤늦게 돌아와 뉴욕 닉스에서 ‘늦깎이 선수’가 됐다. 그럼에도 두 차례 우승을 이끌고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됐으며 명예의 전당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브래들리의 삶을 통해 학생들이 그 못지않은 역량을 채우길 바라는 ‘산교육’ 차원에서의 작업이었다. 이 교사는 “개정 교육과정이 역량 중심 아닌가. 브래들리가 전하는 10가지 역량이야말로 교육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과 책을 번역하기로 의기투합했지만 출판사를 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 세 군데 출판사로부터 거절 의사를 들은 뒤 지인의 소개를 받고 향한 곳은 ‘꿈엔비즈’. 이 곳 역시 처음에는 내켜하지 않았다. 하지만 학생들의 순수한 의도, 그리고 수익금 전액을 국제엠네스티에 기부하기로 한 취지를 들은 뒤 마음을 돌렸다. 그 뒤에도 쉽지 않은 여정의 연속이었다. 학년 간 번역 실력의 차이가 있어 3학년의 비중이 컸는데 대입을 코앞에 둔 그들에게만 의존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농구 전문용어를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도 난감했다. 각자 다른 기준의 의역을 통일시키는 문제도 따랐다. 하지만 소그룹 토론과 보충, 전체회의 등 노력 끝에 단행본 작업을 완성했다. 1년간 부장을 맡았던 권다원(고려대 진학) 군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지만 무사히 끝내 뿌듯하다. 스스로에게 큰 성장의 기회가 됐다”고 했다. 윤하린(고양국제고 2학년) 양은 “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번역을 하면서 스포츠에서 인생의 중요한 가치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자신이 학교를 옮기고 3학년 제자들이 졸업하기 전에 함께 새 책을 맞들었으면 더 기뻤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남는다. 지난해 수능이 한 주 연기되면서 일정이 밀린 탓이다. 수능 후 더 집중해서 작업하려 했지만 결국 지난 학년도 발간은 무산됐다. 그래도 더없는 성취감과 보람감은 이 모두를 보상하고도 남는다. 이 교사는 제자들에게 “참 고생 많았다. 정말 보람된 1년이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부산교총(회장 이용섭·오른쪽 세 번째)은 8일 부산 동구청 구청장실에서 ‘사랑의 성품’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품은 지난달 27일 개최한 부산교총 제27대 회장단 취임식에서 각 기관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신임 회장단의 뜻에 따라 동구청 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게 됐다. 또한 이용섭 회장은 13일 부산적십자회관 9층에서 부산학부모연합회, 부산교육삼락회와 함께 ‘사랑의 빵(아래 사진)’ 봉사활동에 참가해 나눔을 이어갔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신규임용 예정교사 34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교총 홍보 강의를 열었다. 신규교사의 학교생활 첫걸음을 교총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 중 시간을 배정받아 진행했다. 강사로는 김미숙 양진초 병설유치원 원감, 서정현 내정초 교사, 박병진 한가람중 교사, 최창민 문산중 교사, 정강 불곡고 교사가 나섰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전국교수협의회(총회장 윤희중·사진)는 16~17일 전북 전주시 소재 신기술교육원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윤희중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 이석행 학교법인 이사장, 35개 캠퍼스·법인·신기술교육원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심의 안건 및 주요업무 현황 논의, ‘법인과의 대화(이석행 이사장)’를 진행했고 이튿날에는 현안사항 발언 및 토의, 전교협 추진과제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과 다비치안경체인은 14일 인천신광초(교장 박승란)에서 학생 60여명에게 ‘장학안경’ 기증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안경사들의 눈 검사를 거쳐 비치된 안경테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직접 골랐다. 완성된 안경은 2∼3주 후 학교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병원에서 안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 등에게 눈 운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학생 증상에 따라 10회까지 제공된다. 양측의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으로 지난해 시작된 행사는 서울농학교, 세종 조치원 교동초, 강원 춘천 성수여고, 충북 음성 꽃동네학교, 부산 반송초, 광주 서석초 등에서 열린 바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가 ‘한 권으로 끝내는 학생부종합전형 결정적 티칭’을 출간했다. 현장에서 20년 넘게 고3 담임, 입시를 담당하며 쌓은 내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학생의 역량을 확인하고, 다양한 학교활동을 통해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현장 맞춤형 교재로 평가받는다. 진로선택 후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내용을 계획하고, 직업·학과 선택 후 이를 학생부 기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진로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정보에 기반, 자율적 탐구활동을 통해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대학별 집중 육성 학과와 졸업후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특성화학과 정보는 물론 로스쿨, 약대 진학 시험 및 공무원·교사·대기업·공기업 취업시험 정보 등도 담았다. 특히 학종 평가기준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최 교사는 자신의 경험으로 풀어낸 학종 평가기준표를 마련해 학교생활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부 기록과 관련해 항목별로 구체적인 예시자료와 아이디어도 참고할 수 있다. 이밖에 자기소개서, 면접 기법 및 합격담 등도 제시하고 있다. 내신 성적 관리를 위한 비법노트와 수능시험에 대비해 틀린 답을 정리하는 오답노트도 수록했다. 부록으로는 수시 논술과 적성 전형에 대한 성공 사례와 대비 방법, 학종 대비 계획적 학교생활을 위한 플래너도 마련했다. 책의 인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대학 신입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 교사는 이번 책 출간을 기념해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전국 12개 권역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참가확인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6시반 전주비전대를 시작으로 30일 오후 6시반 충북보건과학대, 4월 7일 오후 2시 서울 인덕대, 4월 28일 오후 2시 제주관광대 등에서 개최한다.
제 13대 대통령 선거가 있던 어느 날 선배의 권유로 모정당의 선거운동에 동참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지금처럼 국가 공무원도 아니고 비교적 신분이 자유로 왔던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선배의 권유를 뿌리칠 수 없었다. 그 당시에는 개사곡 부르기, 피켓팅, 구호 외치기 등 아르바이트 삼아 열심히 활동을 했었다. 한 달 정도의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금권 선거, 관권 선거가 판을 치고 일부 유권자들 중에는 금품이나 선물을 아주 당연시하며 종용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일부 청년당원들 중에도 선거 분위기를 이용하여 한 몫을 보자는 한탕주의자들이 있음을 보고 같은 젊은이로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한 달 정도의 선거운동은 내 인생에 커다란 경험이 되었으며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다. 짧은 조직경험은 모 대학원에서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할 때 많은 밑거름이 되었다. 사소한 안건 하나라도 임원들과 대화와 토론의 과정을 통해 민주적인 방법으로 의사 결정을 했고 무엇보다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집행하려고 노력하였다.투표를 할 때마다 정당, 후보자, 유권자가 진정으로 국가발전과 보다 나은 성숙된 민주정치의 실현을 위하여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다. 또한 늘 정치인들 탓만 할 게 아니고 올바른 선거풍토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먼저 유권자들의 의식이 변해야 된다고 생각했었다.유권자들이 투철한 철학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야 올바른 민주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 투표일을 휴일로 생각하여 야외로 놀러간다거나 다른 행사를 계획하여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정치적 무관심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밖에 없다. 그동안 정치인들을 비판하면서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왔다.그런데 지난 6.4 지방 선거에서 투표 사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정말 새로운 경험을 했다.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도 선진국이 되었지만 이제는 정치적으로도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 투표 방식도 과거와는 달리 더욱 세련되고 참신했고 사전투표제를 신설하여 국민들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를 하고 사전투표 인증 샷 이벤트를 실시하여 투표일을 축제분위기로 조성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쉬웠던 것은 사전투표에서 50대 이하 유권자의 투표율이 낮았다는 점이다. 젊을수록 투표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지도자를 뽑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유세 방법도 각양각색이었다. 후보의 피켓을 자전거 뒤에 싣고 다니며 아침저녁으로 산책 하듯이 다니는 분이 있는가 하면 후보의 명함을 등산로 소나무에 끼워 놓거나 SNS를 통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방법들이 많았다. 가정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볼 수 있는 책자를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 ‘안전’을 핫이슈로 했고 어떤 후보는 아직도 복지 포퓰리즘에 영합하는 공약을 제시한 것을 보고 눈살이 찌푸려졌다. 텔레비전으로 방송되는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공약의 타당성을 검증하기보다는 상대방 후보의 약점을 공격하려는 네거티브 전략을 보면서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올바른 선거풍토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의식이 변해야 한다. 정치의 질은 유권자의 질을 능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행사하는 깨끗한 한 표가 공명선거를 실현하고 올바른 민주정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당선된 후보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들이 내세운 공약에 진정성을 가지고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재임 기간 중 국민을 섬기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했으면 좋겠다.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국민을 섬기는 태도로 임할 때 깨끗하고 밝은 민주 정치가 실현될 것이다.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올해 실시되는 6·13 지방선거에서는 온 국민이 깨끗한 한 표를 행사하고 후보자들도 바른 양심과 소신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서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된 일꾼들이 많이 선출되었으면 한다.
2017학년도 기준 우리나라 학생들의 사교육비가 2017학년도 정부 조사 이후 최고ㆍ최대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초·중·고생 사교육비 규모가 총 19조원에 육박하고, 1인당 평균 월 27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초ㆍ중ㆍ고교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이 70.5%로 국가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고교생들보다 초교생들이 사교육(학원)에 더 많은 비율로 참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교육부·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17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 규모는 18조6000억원이다. 학생 수는 2016학년도 588만명에서 2017학년도 573만명으로 15만명 가량 감소했지만 사교육비 총액은 더 늘어난 것이다. 사교육비 총액은 2009년(21조 6000억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줄어들다 2016학년도부터 다시 늘기 시작해 2017학년도는 대폭 뛰었다. 학생수는 감소하는데 사교육비는 급증하는 것은 더욱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난제인 것이다. 학교급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고등학교가 28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가장 많은 2만2000원 올랐다. 중학교는 27만5000원에서 29만100원으로 1만6000원(5.7%), 초등학교는 24만1000원에서 25만3000원으로 1만2000원(4.8%) 늘었다. 고교 사교육비가 많이 증가한 이유로는 대입에서 수시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일찍부터 내신과 수능 모두를 챙겨야 하고, 입시정책이 수시로 바뀌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진 원인으로 사료된다.과거 정부는 교실 혁명, 공교육 혁신으로 사교육을 잡겠다고 공약했었다. 망국적 사교육비를 반드시 잡겠다고 대국민 약속도 여러 번 했다. 사교육을 잡겠다면서 선행학습금지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의지도 표출했다. 또 역대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내실화라는 정책 지표를 내걸고 추진하고 있는 학교 내 돌봄교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무색하게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예체능과 취미·교양 사교육비 증가율은 12.9%로 전체 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정부의 이번 공식 발표가 사교육비 총액이 18조6000억원이라지만 실제는 그 몇 배일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사교육비의 특성상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드러나지 않은 음성적인 것이 더 많다고 보는 것이 통설이다. 이쯤 되면 과거 사교육비 부담에 부모의 허리가 휜다고 걱정했다면, 이제는 부모 허리가 부러질 위기에 처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1.05명으로 OECD를 포함, 세계 최저이다. 가임기의 젊은 부부들이 학원비·과외비 등 사교육비에 짓눌리는 것을 두려워해 출산을 기피하는 것이 주 요인이다. 통계에 의하면 자녀가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교육비로 평균 8552만원을 쓰는데 이 중 사교육비가 75%, 6427만원이나 된다. 대학까지 더하면 교육비는 천문학적 액수에 달할 것이다. 지난 2009학년도부터 3년간 사교육비는 잠시나마 줄다가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 다양한 돌봄교실, 방과 후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교육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하고 흡수했다. 외국어 원어민 보조 교사를 뽑아 교실에서 생활 외국어를 가르치게 한 정책도 효과를 봤다. 학교 스포츠클럽도 활성화됐었다. 하지만 그 후 돌봄교실, 방과후 학교, 학교 스포츠 클럽 등 저부 정책이 역동적인 동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2017학년도 기준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가 바로 예·체능이다. 그리고 수능 절대평가 도입 여파인 ‘풍선효과’로 국어, 수학 등의 타 교과 사교육이 급증하는 추세다. 제4차 산업시대, 알파고, 인공지능 등에 대한 관심으로 취미ㆍ적성 중심의 예ㆍ체능 분야의 사교육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우리나라 사교육이 대입 수능과 대입 정책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초교의 사교육비 증가가 대입에 연계되고 있다는 점은 기우(杞憂)가 절대 아니다. 사교육과 사교육비 경감이 일시적 미봉책을 넘어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교육 제도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현재 대학 입시 제도에서는 내신과 학생종합생활기록부, 수능 등을 모두 챙겨야 하므로 사교육이 줄어들기 힘들다. 고교에서 하는 '내신' 공부가 '수능' 대비로 연결되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 밖 사교육에 의존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초교생 사교육 비율이 고교생들보다 높은 이유도 대입제도와 무관치 않은 것이다. 어떤 정책이든 꾸준히 시행하면서 효과를 키워가야 하는데 새 정부는 전 정부 정책을 뒤집기만 한다. 전 정부를 부정해야만 현 정부가 올라간다는 그릇된 인식이 적어도 교육에서는 사라져야 한다. 교육이 백년지대계라면 반드시 정책의 일관성이 관건인데, 현실은 조령모개식, 조변석개식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사교육이 교육정책, 대학입시 제도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교육부는 지난 해 대입수능 입시 제도를 절대 평가화 등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가 교육 현장에서 반발이 거세지자 유보했다. 교육정책의 불안감과 불투명성도 학생들이 학원을 찾는 이유이다. 사교육 경감이 교육정책의 일관성과 깊은 관련을 갖는 것이다. 결국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내실화(활성화)라는 한국 교육계의 지난한 난제로 토끼 두 마리 쫓기와 같다. 사교육 팽창과 공교육 위축이 망국적이란 표현하는 이유도 엄청난 사교육비 부담 때문이다. 따라서 사교육(비) 경감은 정부 정책 초점의 제일 순위에 둬야 한다. 국민들도 교육부가 사교육 문제를 근원적으로 단 시일 내에 해결해주길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화급성을 갖고 대처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곪을 대로 곪아버린 사교육(비)비 문제가 당장 해결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사교육비에 학부모의 허리가 휨을 넘어 부러질 위기에 현재의 사태를 안이 하게 바라보는 데에 대한 우려가 많다. 정부에서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 것이다. 사교육비 급증 현상을 총괄해야 하는 교육부가 ‘먼 산의 불 구경’식으로 대처한다면 한국의 사교육은 더욱 팽창하고 사교육비는 급증할 것이다.
스카우트 운동, 범세계적이고 자기주도적 교육 선도 올 8월 2-7, 강원도 고성에서 패트롤잼버리 대회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 착실하게 준비해야 2016년 8월 순천에서 한·중야영대회 개최 미래의 준비, 스카우트와 함께! 스카우트 운동은 세계 최초로 시작된 청소년운동이다. 이 운동은 한국에서도 가장 먼저 소개되어 범세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스카우트연맹(연맹장 함종한)은 중앙본부와 전국 21개 지방, 특수연맹으로 조직되어 6000여 개의 단위대에서 30여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스카우트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에게 제공하여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기르는 자기주도적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스카우트 야영 및 체험활동, 봉사활동,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전 세계 170여 개국과 연계한 국제 프르그램으로 해외 청소년들과 우정을 나누면서 배우기에 대원들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스카우트는 단체생활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스스로 잠재력을 개발하는 등 '스스로의 성장'을 도와주기 위하여 지도자들은 오늘도 열정을 다하여 헌신하고 있다. 때마침 순천시청소년수련원(원장 윤동화)을 찾았을 때 강당에서는 단위대에서 활동을 담당하는 스카우트 대장 연수회가 열리고 있었다.이복의 전남연맹장(교육학 박사)은 개회식 축사에서 공자삼계도운(孔子三計圖云)을 인용하여"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사람에겐 세 가지의 계획이 필요하다. 일생지계 재어근(一生之計在於勤) 으로, 일생의 계획은 부지런함에 있다. 일년지계 막여수곡(一年之計 莫如樹穀)으로, 1년 계획에는 벼를 뿌리고, 십년지계 막여수목(十年之計 莫如樹木)으로,10년 계획에는 나무를 심고, 종신지계 불여수인(一終身之計 莫如樹人)으로, 평생계획에는 사람을 키워라"는 것으로옛날부터 '인재 육성'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강조하였다. ▲ 스카우팅을 쉽게 소개하면 - 스카우팅은 심오하거나 어려운 공부가 아니다. 즐거운 게임일 뿐! 110년의 역사를 가진 범세계적 청소년단체로 우리나라는 1922년 처음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국내 최대 청소년 사회교육 전문기관이다. - 평생에 걸친 생애교육을 실시! 스카우트는 유치원생(4-6세 비버스카우트), 초등학생(6-12세 컵스카우트), 중학생(12-15세 스카우트), 고등학생(15-18세 벤처스카우트), 대학생(18-24세 로버스카우트)로 구분하며 단 단계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취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성인이 되어 지도자로 평생스카우트 회원이 되어 사회봉사를 할 수 있다. - 스스로의 성장과 자신감을 선물! 스카우트는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울타리가 되어 '반제도'와 '진보제도'를 통하여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 영웅을 만나다! 전 세계에는 3억명의 인구가 스카우트에서의 경험을 통하여 국가와 사회에서 역량을 펼쳐나가는 이 시대의 영웅들이 있다. 이같은 국내외 지도자들과 활발히 교류하여 글로벌 사회에서 핵심적인 인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빌 게이츠, 베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송인 유재석이 있으며, 현재에도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역량과 행복한 삶! 스카우트 활동은 학술적으로 청소년의 역량 향상과 인성함양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검증되었다. 스카우트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일반 청소년보다 자아, 리더십, 대인관계, 문제해결, 협동정신 등 다방면에서 매우 높은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향한 체험을 쌓고 이를 통해 학교생활에서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 교류를 넘어 공감하는 삶! 스카우팅 활동은 청소년의 역량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하고 일상에서의 행복을 향상시켜 준다. ▲ 현재 스카우트 활동이어려운 점은? - 스카우트에서 중요한 것은 지도자이다. 주요 활동이 토, 일요일에 이뤄지고 있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자기만의 시간을 더욱 중요시 하면서 지도자가 되는 것을 기피하고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시간내기가 어렵다. 한편, 땀 흘려 하려 하기 보다는 쉽게 승진 가산점을 얻으려 하는 경향도 무시하기 어렵다. - 청소년들의 삶도 가족단위 레저활동이 증하하고 있으며, 보람과 긍지보다는 즐기는 삶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활동에 따른 모든 비용을 자신이 부담하는데 비하여 최근 학교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활동은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 청소년 육성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 부처가 교육부가 아닌 여성가족부인 것도 문제다. 대원들의 대다수가 학생들인데도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은 여성가족부인데 아이러니칼하게도 여성가족부는 이 일을 교육부에 넘기면 예산도 줄고 업무가 없어지기에 넘기려 하지 않는 것 같다. 청소년 육성분야는 교육이기에 교육부가 담당하여야 할 것 같다. ▲ 전남연맹의 사업 특징이 있다면? - 2012년 2월 전남연맹장에 취임한 후 2013년에 중국 절강성과 산동성에 스카우트 중급, 상급 지도자 양성을 실시하여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2016년 8월에는 순천청소년수련원에서 한.중야영대회를 개최하였으며, 현재는 국가적인 사드문제로 인하여 중국과의 행사가 취소된 상태지만조만간 회복되기를기다리고 있다. -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 아시아-태평양스카우트센터(APR)가 있어 순천시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및 세계문화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5학년 121개 학급 3080명이 수업을 하게된다. 봉사하러 온 나라는 네팔, 인도네시아, 세르비아, 몰디브, 엘살바도르, 감보디아, 필리핀, 이집트에서 청년지도자들이 3개월간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후원을 하여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에서 운영한다. ▲ 앞으로 스카우트 사업 중 핵심되는 것은? - 올 8월 2일부터 7일까지강원도 고성에서 패트롤 잼버리가 열리며, 40개국에서 6,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적으로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2023년 새만금에서 이뤄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다. 이 대회 개최를 위하여 2017년 제41차 스카우트총회에서 폴란드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역대 최대 규모인 169개국 5만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 세계스카우트잼버리란 4년마다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 인종, 종교, 이념, 문화의 차이를 넘어 전 세계가 스카우트 안에서 하나가 되는 축제다. 우리나라는 1991년 '세계는하나'를 주제로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 수련장에서 제 17회 세계잼버리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정부가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방침을 철회하고 공모 비율 확대로 선회한데는 교육현장과 국민적 반대 여론이 부담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68일간 교육부 앞 릴레이 집회 등 지속적인 투쟁을 통해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문제점을 알려왔던 한국교총의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교총은 지난해 12월 27일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되기 하루 전인 26일 개정 입법에 대한 규탄 및 철회 촉구 성명 보도자료를 낸 것을 시작으로 입법예고 당일에는 한국교총회장단-17개 시·도교총 회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강력 투쟁을 천명했다. 이어 교총은 새해 벽두인 1월 4일 세종정부청사 교육부 앞에서 현장교원이 참여하는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규탄 및 철회’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항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집회 직후에는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폐지 청와대 국민청원(대표청원인 하윤수 교총회장)을 시작하고 국민적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같은 교총의 투쟁에는 다양한 교육시민단체가 힘을 보탰다. 17개 시·도교총은 물론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한국교육삼락회,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 등이 개별적으로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개최했다. 이밖에도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문제점을 알리는 일간지 광고 게재(1월 22일), 국회 토론회(1월 26일)를 주최한데 이어 1월 29일에는 전국 교육자 대표와 한국노총을 비롯한 범시민사회단체 대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 앞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투쟁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투쟁에서 교총은 최장·최강·최초 활동으로 끌었다. 68일간 정부세종청사 앞 릴레이 집회를 진행한데 이어 교총 70년 역사상 초유로 하 회장을 비롯 전국 시·도교총 회장, 학교급별 대표 등이 참여한 국회 앞 릴레이 시위를 41일간 이어가기도 했다. 또 1월 17일 청와대 앞에서 가진 ‘나쁜 정책,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규탄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과 대통령께 드리는 글 전달 역시 최초였으며, 1월 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청와대 국민청원 역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교총은 이번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저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공모 비율 확대에 따른 공정성 시비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상위법 개정을 통해 무분별한 무자격공모제 확대 논의 자체를 무력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자격 교장공모 비율을 명시한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의원입법을 통해 추진하고 6·13 지방선거와 연계해 각 정당의 교육공약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교육감 후보에게도 무자격 교장 공모 전면 확대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하는 압박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제 비율이 확대된 것과 관련해 특정 교원단체 출신의 무자격 교장공모 독식, 불공정 임용절차, 교육감의 보은·코드인사 활용, 교단의 정치장화 등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감사, 고발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국교육신문 백승호 기자] 무자격 교장공모제 반대 이유 중 하나였던 특정 교원단체 독식, 자질 우려가 또 다시 제기됐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8년 상반기 실시된 무자격 교장 공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경기, 제주 교육청 관내 4개 학교 중 2곳에서 전교조 간부출신 교사가 임용됐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상반기 12명 중 10명(83.3%), 2017년 하반기 8명 중 5명(62.5%)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이는 무자격 교장공모 확대를 반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 의원실의 분석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임용된 교장의 경우 자질 논란마저 제기되고 있어 내용면에서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A중에서 무자격 교장으로 임용된 B교장은 2006년 전교조 통일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북한의 선군정치 자료를 전교조 홈페이지 올리고 교실 환경미화에 사용할 것을 권장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또 같은 해 한미 FTA 저지 강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해 교사의 정치활동 금지를 규정하고 있는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의원실의 주장이다. 전 의원은 “해당 교사가 비록 무죄 판결을 받기는 했지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공모교장 선정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제대로 알았면 교장이 될 수 있었겠냐”며 “무자격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능력 있는 교사 발탁이 아니라 오히려 교장이 될 수 없는 교사를 이념과 사상에 따라 코드인사로 뽑는 경로로 전락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