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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사립학교교장회(회장 김해관)는 21~23일 강원도 스카이베이경포호텔에서 전국 사립초·중·고 교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연수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연수회에는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특강이 마련됐다. 첫날에는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이상환 카이스트교수, 김인순 강원 해밀학교 이사장이 특강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이만식 경동대 부총장이 강사로 나섰다. 23일에는 김동석 한국교총 교권본부장이 ‘학교장이 알아야 할 교육 및 교권 관련 법규’를 주제로 강연을맡아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해관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주도하는 사학에 대한 규제를 풀고, 부당한 차별을 해소해 사학인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3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199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밝힌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반포한 지 124주년이다. 문태혁 한국교총 회장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교총은 그간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침탈에 강하게 맞서 왔고, 그 실천 행동으로 ‘독도의 날’ 제정과 계기수업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펴 왔다”며 “국민 모두가 독도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2010년 민간 차원의 첫 전국 단위 ‘독도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교총 관계자는 “독도가 분명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학생들이 잘 알도록 해야 한다”며 “전국 선생님들께서 10월 25일 수업 전에 ‘오늘은 독도의 날’이라고 꼭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교총(회장 최하철·사진 가운데)은 23일 대전교총 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대전·세종 영업본부(지역대표 함종덕)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교총 회원은 하나은행 금융서비스 이용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하나은행은 교총 행사 시 후원을 하는 등 양 기관 간 상호 협력 발전에 힘을 모은다. 최하철 회장은 “교총 회원이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부터) 및 조정훈 국민의힘 교육의원회 간사,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간사가24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앞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 광덕초등학교(교장 최석용)는 23일 학교 강당에서 다문화교육정책연구학교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1개국 외국국적 학생들이 재학 중인 광덕초는 어울림을 통한 세계 시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광덕초등학교 제공
경기용인 구갈초(교장 임화섭)는22일 오전 용인동부경찰서와 녹색어머니연합이 주최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용인동부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과 용인동부경찰서 경찰관, 그리고 구갈초 교직원들 및 구갈초 학생회 임원들이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학생회 임원들은 우산을 쓰고 교통안전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에 열을 올렸고 녹색어머니 연합회 임원 및 경찰관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주며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해 주었다.1시간 정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구갈초 학생들은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한번 더 마음속으로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천안상고(교장 박광래)가 최근 제주에서 개최된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6개 종목9명이 출전해 교육부장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임세민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와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실전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큰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경험을 쌓아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전체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천안상고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전공동아리와 맞춤반을 상시 운영했으며, 각종 금융권과 대기업은 물론 공사 및 공무원 공채 등 다양한 취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부터 정부의 교원노조 전임자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적용이 유력해지고 있다. 100명 정도의 인건비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총은 24일 성명을 내고 “교원노조 활동만 강화하고 교원단체는 말살, 무력화하는 편향 입법이자 차별 행정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한다”며 “교원단체도 차별 없이 타임오프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는 즉각 교원지위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의결했다. 이에 교원노조 타임오프 한도를 심의하는 교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의 의결은 다음 주 정도로 예고된 상황이다. 위원회 의결 시 내년부터 교원노조는 국가가 임금을 지원하는 전임자 100명 정도를 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교총은 교원단체가 노조보다 앞서 교육기본법과 교원지위법에 근거해 설립되고, 교섭 활동 등을 통해 교권 보호와 교원 지위 향상 등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차별없이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총은 “타임오프는 교원노조만의 절대적 권리가 아니다”며 “교원단체 활동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입법권자가 얼마든지 법률로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교총이 교원단체 타임오프 도입 입법의 타당성을 법무법인 3곳에 자문한 결과 ▲근로시간 면제제도는 입법권자의 재량사항으로 교원단체도 교육기본법 또는 교원지위법 등 관련 법률에 근로시간 면제 규정의 신설이 가능하고 ▲교원노조와 달리 교원단체를 배제하는 것은 교원노조에 비해 교원단체를 불합리하게 차별하고, 교원단체의 단결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다른 법령과 충돌하거나 달리 위헌적 소지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교총은 “이제 교원단체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무력화될 수 있다”면서 “현행 교육기본법 제15조 ‘교원은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교원단체를 조직할 수 있다’ 조항은 허울만 남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21대 국회에서 교원단체 타임오프 도입법(교원지위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노총, 교원노조의 주장에 따른 정치권의 반대로 폐기된 바 있다. 교총은 “정부와 국회는 교원단체도 타임오프를 차별 없이 적용받을 수 있도록 교원지위법 개정을 즉각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거실을 서재로 만들기, 책 읽어주기, 도서관으로 나들이 가기….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를 즐기는 아이로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방법들이다. 부모라면 한 번은 시도해 봤을 법한 방법이지만,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이도 적지 않다. “책 읽어라.” 잔소리하다가 책과 가까워지기는커녕 자녀와의 관계까지 나빠졌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18년 차 초등 교사인 저자는 ‘온 가족 책 읽기’를 제안한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 한 권을 읽고, 책 내용으로 대화하는 활동을 말한다. 핵심은 ‘아이가 읽는 책을 부모도 읽는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누군지, 이야기의 결말이 어떤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인지, 책을 읽지 않고서 던지는 질문으로는 대화를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공감’이 빠진 대화는 힘을 잃는다. 교실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교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기 전에는, 교실에서도 아이들과의 책 대화는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어요. 결국 그 대화는 다음과 같은 명령과 청유로 끝이 났죠. ‘얘들아, 책 많이 읽어라. 알겠니?’” 가족과 6년째 독서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 가족 책 읽기를 운영하는 방법을 짧은 강의 형식으로 알려준다.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학년별로 어떻게 진행하는 게 효과적인지 자세히 소개한다.김수현 지음, 카시오페아 펴냄.
자녀를 키우는 건 다 똑같을 줄 알았는데, 아들을 키우는 게 딸보다 힘들게 느껴진다고 말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학교에 들어가면 ‘이 느낌’은 더욱 피부로 와닿는다. 차분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여자아이들과 대조적으로 산만한 모습이 자주 관찰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서 20년 이상 수많은 남자아이를 만나 가르친 교사이자 두 아들을 키우는 아빠, 그리고 SNS에서 아들 육아 멘토로 활동하는 저자는 “아들은 단지 커가는 모습과 과정이 다를 뿐”이라고 설명한다. “아이 키우는 일은 아들이나 딸이나 공평해요. 전체적으로 힘듦의 정도는 같으니까요. 단지 언제 더 힘을 써야 하느냐, 시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의 경우, 초등 시기에 부모가 아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정성을 들이면 중고등 시기에는 확실히 수월해진다는 설명이다. 초등 시절을 ‘아들의 가능성을 깨우는 시기’로 정의한다. 자존감, 자립심, 역경지수, 건강과 체력, 공부력 등 아들 안에 잠재된 10가지 가능성을 깨우고 키워주는 가장 일상적이고 실천 가능한 ‘말하기의 기술’ 50가지를 제시한다. 잘되라고 하는 부모의 말이 아들에게 잔소리가 되지 않도록 ‘맥락’과 ‘현재 상황’을 반영한 ‘말’을 건넬 수 있게 돕는다.이진혁 지음, 웨일북 펴냄.
대전교총(회장 최하철)이 ‘제13회 대전교육사랑 배드민턴 대회’를 11월 23일 대전갈마초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교직원과 학생의 심신단련과 스포츠를 통한 연대감 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이 팀을 이뤄 ‘사제동행부’에 출전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교직원 및 학생은 대전교총 홈페이지(www.dft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11월 13일까지 보내면 된다. 최하철 회장은 “교권회복과 사제의 정을 함께 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 의성금성초(교장 신종훈)는 21~25일1교사 1연구 발표 및 수업 나눔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 나눔 주간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내 장학 분위기와 연수 여건을 조성하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수업계획 협의, 지상수업, 수업 및 참관 사후 협의 등의 과정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교실을 실현하고, 아울러 교사 간의 소통·협력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업 나눔 주간에서는 사전 활동으로 1차 교수·학습과정안을 작성하고 지상 수업을 통해 교수·학습과정안을 수정 및 보완했다.수업 공개에서는 동료교사들이 참관하여 수업 참관 및 참관록을 작성하게 했다. 사후 활동에서는 수업 협의회를 운영하여 교사 서로 간의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게 했다. 수업 나눔 주간을 운영한 이○○ 연구부장은 “교사에게 수업이 제일 큰 고민이다.수업 나눔으로 교수·학습의 질 개선과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적용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이 정착했으면 한다.또자율적인 멘토링 활동과 협의를 통해서 우리 학교가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육문화 풍토조성에 앞장섰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문태혁(둘째줄 오른쪽 네 번째) 한국교총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교총 임직원 및 현장 교원들이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을 배경으로 우리땅 독도를 외치며 독도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보궐선거 기간 제기된 용인에 소유한 땅을 경작하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하지만 명쾌한 해명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에서 서울시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 교육감에게 여당 의원들은 보궐선거 기간 EBS 합동토론회에서 불거진 농지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보궐선거 기간 정 교육감에게 2012년 용인에 150평짜리 농지를 매입했음에도 경작하지 않는 중이고, 전북 익산 소재 약 2000㎡ 규모의 땅 용도 역시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토론회 당시 정 교육감은 “용인에 주말농장을 갖고 있고 매 주말에 가서 농사를 짓는다”고 증언했다. 관련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정 교육감이 소유하고 있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농지를 직접 찾아 찍은 보궐선거 기간 전후의 사진 증거를 제시하며 질의했다. 보궐선거 기간인 11일에는 경작하지 않아 잡초만 무성한 모습이었으나, 선거가 끝난 후 21일에는 경작한 흔적이 있는 것이 사뭇 달랐다. 이에 대해 증거인멸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정 교육감이 제시한 사진은 본인의 땅이 아닌 다른 사람 소유의 땅”이라며 “정 교육감이 공개한 사진과 자신의 사진을 비교하면 주변 사물 특성상 직접 경작하지 않은 증거가 충분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본인과 동생이 함께 이웃한 땅을 보유하고 있어 형제끼리 땅 구분 없이 함께 경작하고 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여당 의원들은 결국 본인 땅에서 경작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익산 소재 땅을 취득한 경위가 상속인지 증여인지에 대한 질의도 나왔지만, 정 교육감은 ’조부에게 받긴 했는데 잘 모르겠다‘는 식의 답변만 내놨다. 이와 관련해 조정훈 교육위 여당 간사는 이날 정 교육감에게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신청서, 농지취득자격증명서, 자녀 학교 입학 시기 등을 요청했다. 같은 당 김용태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사법 체계 신뢰도 역사관의 편향성 여부를 질의하는 차원에서 이재명 당시 2019년 ‘이재명지키기범국민대책위원회’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사실,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의 대한민국 단독정부 수립을 공으로 볼 수 있나 과로 볼 수 있나’고 물었지만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부당 특채 논란으로 대법원의 유죄 판결을 확정받아 낙마한 조희연 전 교육감에게 ‘몇 점을 줄 수 있냐’는 같은 당 김대식 의원의 질의에는 “85점 정도”라고 답했다.
권정민 서울교대교수가 22일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관련하여 발언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수도권지역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장을 방문해 여야 의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경기 용마초(교장 이은원)는 22일 '용인 찾아가는 하이러닝 연수'를 용마초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하이러닝이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운영하는 AI기반의 맞춤형 진단과 콘텐츠 추천 및 학습,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형 교육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연수에서는 하이러닝 체험하기(학생 기능), 기능 구현하기(교사 기능), 하이러닝을 활용한 수업 사례 공유하기, 하이러닝을 활용한 교수학습 설계 방법 공유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2025학년에 도입 예정인 디지털 교과서를 적용하여활용 가능한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용마초 교원에게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A교사는 "코로나 시기에 활용하던 다양한 기능의 플랫폼 및 프로그램이 유료화 되어 사용하는데 아쉬운 부분이있었는데 하이러닝을 활용하면 필요한 기능뿐만 아니라 학생의 맞춤형학습 및 포트폴리오 작성에도 도움이 될것 같다"고 하였다. 이은원 교장은 "본 연수를 통해 내년에 3~4학년까지 반영되는 2022개정 교육과정 및 디지털 교과서, 에듀테크, 하이러닝 등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 체제 구축에 따른 학생 맞춤형 수업 역량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연수 진행에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 교육청 대상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우리나라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된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학생 성적 감수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놨다. 이는 경기지역의 한 학교 도서관이 성 묘사 문제로 채식주의자를 폐기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작가의 채식주의자 읽어보셨나. 유해한 도서로 선정된 도서 같은가”라고 질의했다. 우선 임 교육감은 한 작가의 소설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작품이라는 사실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채식주의자는 아주 깊은 사고 속에서 다른 작품에서 보기 어려운 표현이 있다”며 “다만 학생들이 보기에 민망할 정도의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아이에게 권한다면 고교 졸업 후 읽으라고 할 것”이라면서 “감수성이 예민한 시절에는 교육적으로 학부모가 걱정할 부분 있을 수 있겠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백 의원은 경기교육청이 지난해 11월 유해도서 관내에 유해한 성교육 도서 폐기 관련 공문을 여러 차례 보낸 사실도 문제 삼았다. 학교 현장에서 압박처럼 여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당시 성희롱, 성폭력 사항들이 늘고 있어 주의 환기가 필요했다”고 답했다. 같은 당 정을호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도 공문 발송 등과 관련해 임 교육감에게 지나친 검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각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조치”라면서 “학교 현장에서 딥페이크 등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런 문제가 독서에서 생길 수 있지 않냐는 문제 제기가 학부모 등에서 나왔다. 교육청 차원에서 주의를 환기하고 독서 지도를 하는 차원에서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자체는 축하할 일이지만 누구나 읽게 해야 한다는 부분은 동의하지 못한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우리 자녀가 미성년자라면 책꽂이에 채식주의자를 꽂아놓지 못할 것”이라며 “한 작가 소설을 폐기한 학교 학부모 역시 비슷한 고민을 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제36대 경남교총 회장에 김광섭 후보(경남 사파초 교장)가 무투표 당선됐다. 경남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김 후보가 단독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김광섭 회장은 35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함께하는 경남교총’ ‘가치 있는 경남교총’ ‘신명 나는 경남교총’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36대 경남교총 회장단은 차경순 양산중앙중 교장(수석부회장)과 정은상 경남대 교수(대학부회장), 곽남연 김해대곡중 교장(여성부회장), 송광섭 진주도동초 교사(초등부회장)으로 구성됐다. 김 회장은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고 저경력 교사가 교단을 떠나지 않는 신명 나는 교단을 만들기 위해 ‘교권확립 시즌2’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36대 회장단은 다음 달 22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내년 1월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경기수원당수초(교장 하문혜)는 22일6학년을 대상으로 북뮤지션 제갈인철님과 함께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북콘서트」행사를 진행하였다.이 행사는 2024학년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독서활동을 열심히 해 온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자 계획했다. 책 「내 짝꿍 최영대」의 뒷 이야기를 재밌게 이어보는 활동과 「가방 들어주는 아이」, 「폭풍우 치는 밤에」, 「난중일기」등 책을 음악으로 표현한 ‘책노래’를 감상하면서 작가와 함께 노래도 부르고 책 속에 숨겨진 이야기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와 함께 도전하는 「독서 스피드 퀴즈」, 책의 재미를 발견하는 「북퀴즈」, 랩으로 읽는 「아름다운 가지사전2」, 책과 연관지어 댄스시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책과 소통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정적인 문학활동에서 동적인 문학활동으로의 즐거움을 느끼고,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신의 눈높이에 맞게 책과 노래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