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한국영화 구원투수로 합류했다. 최종 스코어야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7월 17일 기준 390만 295명)까지의 소식만으로 그렇게 단정해도 될 것 같다. 먼저 ‘감시자들’은 7월 3일 개봉날 21만 64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런데 그 수치는 1280만 명으로 상반기 최다 관객동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동원한 개봉날 15만 2808명보다 훨씬 앞선 것이다. 같은 장르라 할 ‘신세계’의 17만 8126명보다도 더 많은 개봉 첫날 관객 동원이기도 하다. 개봉 4일 만에 동원한 128만 4637명도 ‘7번방의 선물’의 같은 기간 119만 3596명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감시자들’의 이런 흥행 열기는 개봉 2주차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실제로 개봉 12일째인 7월 14일(일요일) 영화를 보러간 극장에서도 확인된 일이다. 뒤에서부터 5번째 줄 좌석에서 영화를 볼 정도로 관객들은 ‘인산인해’였다. 400만 명을 넘긴 ‘월드 워Z’의 발목을 잡고 여름 대목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최고 기대작 ‘퍼시픽 림’에도 요지부동인 흥행파워인 것이다. 그래서일까. 한겨레(2013. 7.5)의 ‘설경구 흥행
2013-07-20 13:51요즘 정치인의 막말이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떻게 저런 분들이 국민을 대표한다는 국회의원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막말을 하는 당사자는 어떤 의도로 경박하고 품위를 떨어뜨리는 말을 하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언어는 그 사람의 생각과 인격을 표출하는 것인데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잃고 의도적으로 언론의 주목을 끌려는 것인가? 국회의원 이전에 고위직에 있었던 분까지 막말을 쏟아 내놓고 있어 많은 국민은 실망을 넘어 피로감에 지쳤다고 하며 ‘자라는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는가?’ 라는 걱정을 하고 있다. 영국의 정치가로 교육·과학 장관 등을 지내고 보수당 당수를 거쳐 영국 최초의 여성총리를 지낸 마거릿 대처(Margaret Hilda Thatcher)전 영국총리가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낄 수 있는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생각을 조심하라, 그 것은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그것은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은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은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하라, 그 것은 인생이 된다.” 이런 내용을 읽고 실천하였다면 막말정치인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얼굴표정이 달라진다
2013-07-20 13:50광양고(교장 조관훈)는 16일 오전 10시, 한상준 전 교장, 우윤근 국회의원,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이용재 의원,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 학교운영위원회, 총동문회, 학부모회, 관내 학교장과 광양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신축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 노고가 많은 이성웅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기념사에서 조관훈 교장은 “최신 IT 시설을 갖춘 대형 도서관, 백운재를 개관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력 향상과 진로탐색 역량 강화에 획기적인 도움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바쁜 국회일정에도 이번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귀향한 우윤근 의원은 "학생 시절의 독서야 말로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광양고 재학생들에게 강조하면서 책 읽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축 도서관은 광양시청 지원비 3억원과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총 12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에 좌석 100석 규모로, 자료 검색실, 모둠 학습실, 교사 지원실, 세미나실을 구비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개관식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마련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3-07-20 13:4917일 서령고와 서령중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ICT 멘토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서령고 멘토 학생들과 서령중학교 학생들은 공부는 물론, 고민상담, 친구관계, 진로상담 등 서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 묻고 가르쳐줄 수 있게 됐다. 서령고 수학교과실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중·고 선생님들과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굳은 우의를 다졌다.
2013-07-19 13:16지난 일요일 수원에 있는 칠보산(238m)을 찾았다. 장마 기간 중이지만 잠시 그친 비를 피하여 저녁에 산을 오른 것이다. 비 올때 산행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맑은 날과는 색다른 맛이 있다. 몇 년 전 태풍이 북상하고 있을 때 칠보산을 올랐는데 그 때의 바람소리는 지금도 귀에 쟁쟁하다. 산행은 주로 아내와 함께 하는데 우리집에서 광교산은 거리가 조금 멀어 가까운 칠보산을 찾는 것이다. 운동이 부족할 때 부부 간 대화 증진을 목적으로 산을 찾는다. 그러나 그게목적의 전부가아니다.맑은 공기 마시며 산의 변화 모습을 보는 것이다. 자연의변화 모습을 보면 삶의 단조로움이나 권태는 저 멀리 사라진다. 자연의 경이감에 사로잡힌다. 매일 보는 자연은 똑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하루하루가 다르다.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보는 고추도 시기에 따라 열매 맺는 것이 다르다. 그 순하던 고추도 지금 매달리는 것은 맵다. 7월의 칠보산. 어느덧 녹음이 완전히 우거졌다. 신록은 찾아보기 어렵고 어떤 나무는 벌써 낙엽이 지는 것도 보인다. 녹음 속에서는 구태어 등산 모자가 필요없다. 나무 그늘이 강한 햇볕을 막아 준다. 초록을 시야에 가득 담으면 정신건강에도 좋다. 그래서…
2013-07-19 13:16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정말 이래도 되나, 할 정도다. 특히 지도층의 어른들의 행동이 자라나는 아이들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부정들로 얼룩지고 있다. 의원들의 막말을 비롯하여 어린이 성추행, 최근에는 부정입학 비리등은 하루가 멀다않고 계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자랄까 걱정이다. 무릇 선진 문화국가의 척도는 사회의 청렴도나 도덕성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우리 모습들은 아직도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이러한 사건들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대다수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이라는 사실이다. 누구보다도 이 나라의 국가 사회를 솔선해서 이끌어가야 할 소위 권력자나 지도층 인사들이 오히려 보통이하 시민들도 감히 할 수 없는 몰염치의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도덕적 불감증이 만연한 사회다. 최근에 일부 국회의원들의 막말 사태는 모든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다. 어느 나라의 국회의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이러한 국가의 지도자의 행태들을 볼 땐, 이들에게서 무엇을 배우겠는건가? 그래서 아이들은 말한다. 국회의원이 하는 일은 "TV에 나와 큰소리치고 서로 얽혀 싸우는 일들이라고..." 어른은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어른다운 어
2013-07-19 13:15교직 생활을 하다보면 주말부부로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부모님과 남편이 아이를 도아 기르고 있는 상황이 되면, 엄마는 자기 아이가 교육을 제대로 못 받고 점점 버릇없는 아이로 클까 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인가 아이는 엄마 곁에 오는 것을 꺼려하고, 모든 것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아빠를 더 따르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생각해 보면 내 아이의 버릇을 고친다는 이유로 가끔 야단치고 화를 내는 엄마가 무서웠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엄마가 왜 자기에게 화를 내고 야단을 치는지 몰라서 두려움에 떨며 우는 아이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한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Sigmund Freud)에 의하면 ‘공포’보다 더 무서운 것이 ‘두려움’이라고 한다. 공포는 정체를 알 수 있는 무서움인 데 반해, 두려움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서움이다. 즉 공포는 그것을 일으키는 대상이나 원인이 있는 반면에, 두려움은 그 원인을 알 수가 없다. 그러니 공포보다 두려움이 더 무서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때 아이는 엄마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아이는 엄마가 왜 화를 내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기에 두려움에 떨었다. 그리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2013-07-19 13:14방학을 앞둔 3학년 교무실은 대학 진학을 상담하려는 아이들로 시끌벅적하다. 일찌감치 대학과 학과를 결정한 아이들은 대학별 전형요소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며 아직 대학 결정을 하지 못한 아이들은 대학과 학과 선택에 우선을 두어야 할 것이다. 대학과 학과 결정을 하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그중에서도 입시설명회는 아이들이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7월 15일(월) 오후 6시 30분. 2014 EBS와 대교협이 주관하는 ‘대입 필승 전략 및 EBS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강원고등학교 진학부장 선생님(박정환)의 2014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특징과 전략, 수시 및 정시 합격전략, 입학사정관 전형안내 및 EBS 수능강의 활용방안에 관한 입시 설명이 있었다. 이날 설명회는 본교 선생님과 학생, 관내 고3 수험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사실 대부분의 입시설명회가 수도권에 편중된 것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설명회는 고교에 직접 방문하여 이뤄진 만큼 지방 소재 고교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13-07-16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