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우리나라 농구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가 등장했다. 바로 선일여고 농구부 주장 성혜경(3학년) 양이다. 아직 학생티가 많이 나는 앳된 얼굴이지만 농구공을 튕기며 골대를 바라보는 눈빛이 매서웠다. 지난해 추계 남녀농구대회에서 팀 성적 3위에 이어 개인 성적으로 득점상, 수비상, 감투상까지 휩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역시 주목받는 선수라 그런지 눈빛부터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 양의 포지션은 ‘슈팅 가드(Shooting guard)’다. 정확한 패스 및 드리블 실력과 함께 중·장거리 슈팅 능력이 좋은 가드 역할로 팀에서 주득점원 역할을 맡고 있으나 사실 그는 ‘올라운드 플레이어(All-round player)’이기도 하다. 중학교 때 센터와 포워드를 맡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포인트가드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모든 역할을 커버할 수 있게 성장했다.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경기마다 득점이 오락가락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성 양의 가장 큰 장점은 흔들리지 않는 득점력이다. 매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꾸준히 20득점 이상씩 올리는 것은 물론 가장 많았을 때는 30득점까지 기록하며 탄탄한 득점력을 자랑한다고.…
2022-03-07 13:10한국교육신문이 발행하는 월간 새교육이 ‘2022년도 우수콘텐츠 잡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는 지난달 28일 월간 새교육 등 총 114종의 잡지가 2022년도 우수콘텐츠 잡지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교육·법률 관련 분야에서는 새교육을 비롯한 총 9종의 잡지가 선정됐다. 월간 새교육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정책 개선 등을 목적으로 1948년 창간된 국내 최초의 교육전문지다. 교육 정책 관련 기획 기사와 교수·학습법, 교육현장 소식, 교육전문직 시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 교원과 교수 등 공교육 교육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주로 다룬다는 점에서 여타 교육 잡지와는 차별화된다. 특히 수업·생활지도·학교 경영·기획안 작성 방법과 교육 관련 법령 등의 콘텐츠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콘텐츠다. 잡지협회는 문화향유권 확대와 정보 격차 해소 등을 위해 매년 국내 4000여 종의 잡지 중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해 문화소외지역과 관련 시설에 보급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기사 내용, 편집디자인, 발행 지속 기간, 언론중재위원회 시정권고 여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기사형광고 편집기준 준수 여부, 연속 선정 여부 등이다.
2022-03-03 17:30강원관광대학교(총장 원재희)는 대대적 개편을 통해 간호학과에 집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직 학교 명칭은 변경하지 않았으나, 간호 인재 양성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등 여러 지역에 30여 개의 실습병원을 확보하는 등 바로 실무가 가능한 간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수업 장기화에 따라 온·오프라인 동시 지원 강의실을 신설하고, 강의와 교내 각종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재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재학생에게는 다양한 해외연수사업을 지원한다. 해외 간호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간호교육과 실습에 대한 재학생의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봉사활동 등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필리핀 현지 대학과 연계해 화상영어교육을 지원하며 비용은 대학이 100% 부담한다. 교내 비교과 과정으로도 토익 초급, 중급, 고급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자기 수준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업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서도 원어민과의 일대일 영어 교육으로 학생의 지속적 역량 개발을 도모했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자기주도학…
2022-03-03 11:48[에듀테크 NOW] ⑮ 퓨전소프트 사람 속마음은 부모조차 다 알기 어렵다고 한다. 하물며 새 학기 처음 만나는 학생들의 마음과 서로의 관계를 파악하기는 더욱 쉽지 않다. 그래서 자리 배정조차 은근히 신경쓰인다는 교사가 적지 않다. 에듀테크 분야 중견 기업 퓨전소프트(대표 황인수)의 '우리반 관계 읽기'는 이런 고민을 덜어줄 AI 기반 교우관계 분석 서비스다. 학생의 속마음과 상호 관계를 분석해 수치화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제시해주므로 생활지도 기초자료로 편리하다. '우리반 관계 읽기'는 10분~15분 정도 소요되는 온라인 설문을 통해 학생의 내면과 상호 관계를 분석한다. 설문은 '나의 마음 알기', '내가 생각하는 친구', '롤링 페이퍼' 3단계로 진행된다. '나의 마음 알기'는 학생의 자존감을 파악하는 단계로, 본인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5점 척도로 답하는 방식이다. '내가 생각하는 친구'는 관계성을 파악하는 단계다. 함께 공부하고 싶은 친구, 놀고 싶은 친구, 모르는 걸 잘 가르쳐 줄 것 같은 친구 등을 선택하면 된다. '롤링 페이퍼' 단계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 간 긍·부정 감정을 파악한다. 모든 급우에 대한 생각을 'A는 ( )다.…
2022-03-03 11:29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청소년 선거교육 가상공간‘메타버스 선거랜드’(https://bit.ly/election_land)를 구축·운영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의뢰로 웹 플랫폼 개더(Gather)에 구축한'메타버스 선거랜드'에서는투표체험, OX퀴즈, 십자말풀이, 방탈출미션, 선거콘텐츠 관람, 후보자 정보 확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3월 2일부터 대통령 선거일인 9일까지 실시되는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이벤트 종료 후에도 선거교육 공간 운영은 계속된다. 대한민국 국민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22-02-27 11:47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22일열린 제141차 이사회에서 전문대학의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을 중심으로 지자체 방역인력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지원인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전문대교협은 3월초 개강 이후시간상의 제약을 감안해 방과후나 주말 시간 등을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월 중에는 대구보건대와 대구시 간협력을 통한 우수 방역지원 사례를 전체 전문대학과 공유·확산해 나가기로 했다.대구보건대는 지난 9일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8일까지 190명이 참여해재택 치료환자 관리, 건강모니터링 관리, 일일현황 통계관리, 신규 환자 및 해제자 안내 등의 업무를 지원했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전문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을 지역 사회의 최대 현안문제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함으로써,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함”이라고 이번 결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전문대학 또한 신학기 개학에 대비한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학사운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22-02-25 09:42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문영희)와 용인성폭력상담소(소장 김경숙)는 22일 제16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사단법인 사람과 평화 회원 및 활동가,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시가족센터, 용인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한아동복지학회, 상현도서관,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수지청소년문화의집 등 약 300여 명의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다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며 아이들이 웃는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자고 다짐했다. 문영희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은 선택이 아닌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는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관심만으로는 근절할 수 없다"며 "우리 모두의 관심을 모아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은 성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워 인권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2월 22일로
2022-02-24 10:36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는 콘텐츠 분야 특히, 게임·애니·만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이다. 국내에 문화산업이라는 용어의 정의조차 불분명했던 1993년부터 이 분야의 특성화에 집중해 지방대의 위기 속에서도 충원율 100%를 달성하는 등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 학교의 '스쿨제도'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다. 관습적인 학과 분류와 운영에서 탈피해 스쿨별로 독자적 비전을 갖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11년 5개로 시작한 스쿨 체제는 현재 애니메이션, 만화콘텐츠, 게임콘텐츠, 융합콘텐츠, 푸드, 패션, 공연예술 ,모바일IT 8개 스쿨과 유아교육과로 운영되고 있다. ◇최고급 개발 환경 '게임콘텐츠스쿨' 게임콘텐츠스쿨에서는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운영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교육과 팀 프로젝트로 재학 중 게임을 2회 이상 제작하는 경험을 쌓는다. 260석 규모 개발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은 교수와 함께 졸업작품, 산학프로젝트, 상용화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3학년과 4년제 학사학위 과정 학생 모두에게 작업공간이 제공돼 게임개발에 몰입할 수 있다. 유니티, 언…
2022-02-23 15:55국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외국인이 10년 새 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외국인의 국내 박사학위 취득은 1944명으로 전년(1240명)보다 약 57%나 늘었다. 한류 열풍 등에 따른 국격 상승과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노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이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은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국내 전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중 외국인 비중(14.3%)도 전년보다 2.3%p, 10년 전보다 7.6%p 각각 증가했다. 또한, 2012년에는 38%(473명 중 181명) 수준이었던 여성 비중은 2021년 46%(1,944명 중 902명)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21명, 비수도권 1223명으로 비수도권이 약 1.7배 더 많았다. 수도권은 공학계열 학위 취득이 많았고, 비수도권은 예체능계열, 공학계열, 사회계열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비중이 높았는데, 최근 들어 사회계열 박사학위 취득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4% 수준이었던 예체능계열의 외국인 박사학위…
2022-02-23 15:46[에듀테크 NOW] ⑭ 아이보다 미술교육은 지역 간, 소득 간 격차가 큰 분야로 꼽힌다. 특히 전문 교육자를 구하기 힘든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은 접할 기회조차 갖기 어렵다. 아이보다(대표 김선아 한양대 교수)는 이 문제 해소에 적합한 온라인 미술교육 플랫폼이다. 미술학습·성향 분석부터 실시간 화상 수업, 그리고 가상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로 이어지는 구조다. 우선 '아이보다 크리틱'은 학생의 미술 역량 수준과 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전문적 분석 서비스다. 작품 3점을 온라인에 업로드하고 관련 질문에 답하면, 예술가·미술교사·예비교사·교수·예술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비평에 빅데이터 분석을 더해 100여 개 항목에 이르는 자세한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관찰·감상·발상·실험·설계·시각화의 6개 미술 평가영역에 기반한 체계적 분석과 학생이 선호하는 주제, 표현 방식, 수준 등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제시하므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 교사의 지도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학생 입장에서도 자신의 실력과 성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볼 기회다. 권장 대상은 초등학교 중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다. 교육프로그램은 미술 수업에 참고·활용할 수…
2022-02-2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