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에서 은퇴한 나와 아내(수원 ○○초교 교감)의 아침 기상 후 행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나는 뒷 베란다 일월저수지와 하늘을 바라다보며 오늘의 날씨 ‘맑음, 흐림, 안개’를 확인한다. 아내는 스마트폰을 보며 현재 시각 미세먼지의 ‘좋음, 보통, 나쁨, 아주 나쁨’과 초미세먼지의 8단계(최고, 좋음, 양호, 보통, 나쁨, 상당히 나쁨, 매우 나쁨, 최악)를 확인한다. 이 차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나는 외출의 기준을 70년대, 80년대 사고방식으로 일기예보를 염두에 둔 것이고 아내는 요즘 업무 관심사인 학교에서의 야외수업의 기준으로 미세먼지 숫자를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나는 과거의 사람이고 아내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다. 누가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 것일까? 아내이다. 근래에 사람들은 미세먼지 상황을 왜 이렇게 중요하게 여길까? 건강과 안전, 나아가 생존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28일 11시 서수원편익시설 3층 마룻들홀에서는 희망샘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주제는 ‘미세먼지를 이야기해보자’. 여기에 누가 모였을까?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무려 50여 명이 모였다. 성인보다 초등학생이 더 많다는 사실이 놀랍다. 나가서
2018-05-02 08:59수원 서호초(교장 이병준)는 터키 어린이날(4.23)을 맞이하여 터키를 방문, 얄로바시에 위치한 세빔교에즈 학교와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터키 방문은 얄로바시 시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는데 서호초에서는 교장, 담당교사, 학생대표 3명으로 국제교류단을 구성하여 4월 21일부터 4월 27일까지 6박 7일간 터키에 머물렀다. 학생과 교원은 한복을 입고 세빔교에즈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터키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였다. 또한 서호초 학생들은 음악, 영어, 미술, 과학 수업도 함께 하는 교육 문화 체험, 급식도 함께하는 식생활문화도 체험하였다. 서로 다른 문화, 서로 다른 모습과 얼굴이지만 학생들은 즐겁게 터키 교육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터키 학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글로벌 교양을 체득하였다. 두 학교의 교장과 학생대표는 국제교류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을 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생생한 교류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자고 약속하였다. 이를 위해 4월 24일을 세빔교에즈 학교에서는 ‘한국의 날’로, 서호초에서는 ‘터키의 날’로 정하여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또한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얄로바시 시장을…
2018-05-02 08:58작은 학교에 자라는 행복한 큰 꿈 ‘협동학교 어울림 한마당 전남 담양금성초(교장 최종호)와 담양용면초(교장 김경수)는 4월 27일 오전 9시 20분부터 12시 20분까지 금성초 강당에서 협동학교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열었다. 두 학교의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운동회 한마당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지리적·교육적·사회적 여건이 비슷한 두 학교가 협동학교 교육 체제를 구축해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함으로써 지역 간·학교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프로젝트였다. ▲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거운 협동학교 어울림 한마당 먼저 이 행사를 위해 두 학교의 실무진들이 세 차례의 협의회를 거쳐 전체적인 행사 내용과 방법을 심도 있게 토의·결정했다. 사전 준비가 철저했던 만큼 이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지역민 학생들을 비롯해 교직원들로부터 단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물 흐르듯 원만하고 짜임 있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 속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서 마지막 프로그램까지 전체가 함께 어울려서 즐거움과 행복감을 나눴다. ▲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도 함께 즐거웠어요. 두 학교의 축제 한마당
2018-04-30 17:25전라남도교육삼락회(회장 정기태)는 27일 오전 11시부터 2018. 정기 임원회를 갖고, 이어서 정일균(본회 부회장) 강사의 '풍수지리, 그 증험적 진실을 밝힌다'는 주제의 인문학 강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 부제로 '운7 기3'의 의미와 그 연유에 대하여 문헌적 의미를 근거로 설명하면서, 실증적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하였다. 강사는 퇴직 후 풍수지리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면서, 천운이란 무엇이며, 그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밝히는 것에 정진하고 있다. 강사는 "개인적으로 '운8, 기2'라고 할 정도로 천운을 타야한다"면서 "대통령은 천운을 타야 되는 것"임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수 차례의 풍수기행을 통하여 자신이 발견한 것을 증거해 나가고 있다. 운명이란 과연 무엇인가?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제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좌절하고 절망하며 종교를 찾곤한다. 역술인이나 무속인을 찾아 운명을 상담하기도 한다. 이 모든 노력이 자신의 운명을 개선하려는 마음에서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 바탕을 추구해 보면 종교의 역사가 긴 이유를 조금은 알게 될 것이다. 사주명리학이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방법을…
2018-04-30 09:55조은영 서산의료원 의료안전관리실장은 4월 27일(금) 서령고를 방문하여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관해 특강을 실시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 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조 실장은 심폐소생술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우리 몸에서 심장이 정지되고 4분 후면 뇌가 손상되므로 최대한 빨리 인공적으로 피를 순환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심폐소생술을 4분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특히 심정지환자의 발견자는 대부분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꼭 숙지하고 있어야할 필수 기술이며 수많은 학생들과 생활하는 교사라면 더더욱 필요한 지식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사가 설명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이다. 먼저 심정지환자를 발견하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다음과 같은 순서로 조치하여야 한다. 첫째, 가볍게 어깨를 두드리거나 몸을 흔들어 의식이 있는지 살핀다. 둘째, 깨워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한다. 이때 자신이 지목 당했다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그 사람의 특징을 알려준다. 예를 들면, 저기 검은 테 안경에 모자를 쓴 선생님 빨리 119
2018-04-30 09:54사단법인 한국환경교육협회는 환경부의 지원으로 ‘학교-민간연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참가학교를 모집한다. 학교-민간연계 지원사업’은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 및 정규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환경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급 및 환경동아리 총 18개교(초등 8개교, 중학교 8개교, 특성화고등학교 2개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10차시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생활안전(초등), 신재생에너지와 진로탐색(중등), 환경프로젝트(초·중등) 3가지 주제 중 한 개의 주제를 선택하여 진행하게 된다. ‘학교-민간연계 지원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2018년 5월 1일부터(화)~18일(금)까지 지정된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추후 참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전체 프로그램이 완료된 이후 우수활동자를 대상으로 시상도 이뤄질 계획이다.
2018-04-27 12:23경북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24일전교생이 모여서 경북소방본부와 함께하는 이동 안전 체험교육을 받았다. 지진 ․ 화재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법을 배운 뒤, 사고 및 재난 상황을 구현한 이동 시설에서 실제로 사고 및 재난 상황을 체험해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시간에는 현장에서 뛰는 소방대원 강사님께 다양한 사고 및 재난 상황의 이야기와 대처법을 들을 수 있었다. 예전에 실제로 일어났던 안전 사고들을 소방대원 강사님이 겪은 경험까지 더해 생생하게 전해 듣는 학생들의 눈빛이 빛났다. 안전에 관해 궁금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손을 번쩍번쩍 드는 학생들이 모습이 돋보였다. 두 번째 시간에는 대규모 소방차 내부에 사고 및 재난 상황을 구현한 이동 시설에 들어가 실제로 그 상황을 체험해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전모를 쓴 뒤, 실제로 지진이 난 듯 진도 6.0으로 마구 흔들리는 지면에서 학생들 스스로 판단해 대처해보는 경험으로 시작했다. 저학년 ․ 고학년 가릴 것 없이 모두들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배운 대로 재빨리 방석으로 머리를 감싸고 단단한 가구 밑으로 들어갔다. 몇몇 학생은 그 와중 가스밸브까지 끄는 대견한 모습
2018-04-27 12:22충남 서산 서령고는 제1회고사가 끝난 26일 14시부터 17시까지 송파수련관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령고등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조도형 학생부장은 친구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친구나 아동이 있다면 반드시 신고하는 용기를 보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학교장․학생과의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남양주를 위해 경찰과 학교, 지역사회 전체가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교육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경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경찰서에서는 선도프로그램 Dream Project 운영, 학교주변 민․경․학 합동 안전 캠페인 실시,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멈춤 예방 강사과정 운영 등 학교폭력 제로(Zero)화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선도활동과 더불어, 일진 등 불량써클 집중단속,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운영 등 학교폭력 단속활동도 병행 추진해나가고 있다.
2018-04-26 17:34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문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39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첫번째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협의회장(점촌중 안동식)을 선출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장들을 환영하면서,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의 중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이니만큼 학교운영에 있어 민주성‧합리성‧투명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 운영위원장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내용을 교육했고, 2018학년도 명품 경북교육정책을 홍보하고 문경교육계획도 설명했다.…
2018-04-26 17:0225일 오후 4시. 찾아가는 현지 맞춤형 직무연수가 본교 과학실에서 실시되었다. 갈수록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교사 또한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서인지 이날 연수에는 퇴근 시간이 지났음에도 많은 교사가 참여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교사의 수업모델도 기존 교사 위주의 주입식 수업이 학생 중심수업으로 탈바꿈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연수에 참석한 모든 교사는 공감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연수에 교사들은 미동없이 강의에 귀기울였다. 특히 교사가 아닌 학습자로서 교사들은 강사의 지시를 따라하고 실습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중요한 것은 연수이후 교사의 마음 가짐이라 생각한다. 연수를 받았을 때의 그 내용이 교육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연수 내용 모두를 교육현장에서 실천할 수는 없지만 학교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내용은 한번쯤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8-04-2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