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으로 온 세상이 가마솥처럼 끓는다. 하지만 서령고 학생들은 이처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로탐색을 위한 멘토링대회를 가졌다.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사흘 동안 치러진 진로탐색 멘토링대회에서 학생들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소감을 밝혔다. 처음에는 22개의 전공 진로 멘토를 섭외했었는데,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18개 전공, 19명의 멘토와 1, 2학년 멘티 260명이 참여한 큰 행사가 되었다. 24일, 25일 이틀 동안은 전공탐색 및 직업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 중 아직 진로 설정이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을 위해서는 다양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6교시를 2파트로 나누어 제1선택, 제2선택 전공탐색 순으로 운영했다. 7교시에는 전공심화 탐구의 기회를 주고자 한 시간 동안 멘토와 소통하며 희망전공을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26일에는 각자 전공탐구 보고서 작성을 위한 설계와 사고의 시간으로 두 시간 동안 같은 진로를 꿈꾸는 친구들과 또는 멘토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동안 두 시간씩, 총 여섯 시간…
2018-08-02 08:56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은 ‘세종의 얼을 이어받아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 집현전 교육’을 목표로 빛깔 있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은 사람을 키우고 교육하는 곳이다’라는 말처럼 최근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요시하고 있다. 이에 금당초등학교는 쿠키를 만들어 마을과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언옥 교감선생님은 학생들의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마을과 함께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5-6학년 학생들과 쿠키를 만들었다. 쿠키를 만들면서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웃음꽃이 피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맛있는 쿠키가 만들어졌다. 만든 쿠키는 전교생이 함께 나눠 먹었으며 7월25일은 쿠키를 가지고 마을노인정을 방문하였다. “ 그냥 와도 되는데?”하며 찾아뵙는 것만으로도 반가워하셨다. 음악시간에 배운 리코더 연수, 노래도 하면서 할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학생과 할머니와 짝을 이뤄 옛날이야기, 어렸을 때 이야기, 핸드폰으로 사진찍기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어색했던 마음이 어느 새 손녀, 손자가 되어 자연스럽게 손도 잡게 되었다. “학생들을 보니 이민 간 손녀가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흘리는 할
2018-08-01 15:19경기도 용인시 포곡초(교장 전정선)는 혁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과 공부가 없는 행복한 하루, 여름 행복학교를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앞둔 17일 포곡초 1학년 학생들은 ‘더위는 가라! 신나는 포곡 워터파크~’라는 주제 활동으로 신나는 여름 물놀이 활동을 했다. 수업 시간에 여름의 날씨와 생활모습에 대하여 배운 것을 바탕으로 오전 한 시간 동안 물놀이 안전에 대한 교육을 각 교실에서 받고,학교 운동장에 대여한 이동식 물놀이 시설로 이동했다. 신나는 워터파크는 더위를 물리치는 물놀이 게임, 더위를 녹여 버리는 물놀이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물놀이 게임장에서는 ‘조심조심 물 나르기’, ‘물총으로 과녁 맞추기’, ‘신나는 물총놀이’의 게임 활동이, 높고 낮은 물 미끄럼틀과 수영장이 갖춰진 물놀이 활동장에서는 자유롭고 신나는 물놀이 활동이 펼쳐졌다. 머리에 올린 물그릇의 물이 쏟아질까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조심 발걸음을 떼는 아이도, 물이 쏟아지더라도 얼른 물동이에 물을 채우고 싶어 조바심을 내는 아이도, 강력한 물줄기를 멀리까지 뿜어내는 최신식 사양을 갖춘 물총으로 물을 쏘아대는 장군 같은 아이도, 작고 가는 물줄기의 단점을 잰 걸음으로 이겨내는 날랜 아이도…
2018-08-01 10:45사회에서 청각장애인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이 그들과 소통의 부재로 이어지며, 소통의 부재가 가장 큰 사회적 문제라 인식 하고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수화 동아리 물둘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수화 동아리원들은 고등학생1~3학년으로 구성되어 경기도 농아인협회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매 주 수화 수업과 청각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이수 받고 있다. 수업 과정 중 청각장애우와 수화로 대화하면서 소통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았다. 그동안 이수한 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상반기에 백합어린이도서관, 산돌어린이도서관, 구로개봉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 도서관 사서 선생님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식개선활동과 수화 수업을 진행 했다. 청각장애 체험을 위해 소리 없는 영상을 시청한 후 의견을 이야기해 보니 서로가 이해하는 것이 다 다르다는 결론을 통해 소리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수화에 관련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직접 준비해간 PPT 자료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청각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수화, 지화, 지숫자를 가르쳐주고 배운 단어들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해보며 소통
2018-08-01 10:44경기도 용인시 포곡초(교장 전정선) 6학년은 이번 달 초순, 봉숭아로 손톱 물 들이기 행사가 가졌다. 6학년 1분기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더위에 지쳐 무기력해진 학교생활에 활력을 되찾아주고, 아이들에게 옛날 방식으로 손톱을 예쁘게 물들이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4월부터 아이들은 봉숭아 씨앗을 관찰하고 씨앗에게 편지도 써 보면서 봉숭아에 대해 알아보고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패트병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화분을 만들어 봉숭아 씨앗을 심고 관찰일기도 작성하며 잘 크도록 정성껏 돌보아주었다. 5월부터는 싹이 트기 시작했고 6월에는 잎이 커지고 드디어 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였다. 7월이 되어 자기가 직접 기른 봉숭아 잎을 자르기가 아까워하기도 했지만 잎과 꽃을 그릇에 넣고 백반을 약간 섞어 작은 절구로 잘 빻아주었다. 아이들은 "어떻게 색깔이 나올지 기대돼요, 우리 엄마도 예전에 해 보신 적이 있대요."하면서 손톱 물들이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사리 같은 예쁜 손에 작은 양을 덜어 자기가 원하는 손톱에 올려주었더니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색깔이 잘 나오게 비닐을 씌우고 다음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집으로 돌아갔다. 다
2018-07-30 11:12학교생활의 추억, 미래를 향한 '원동력'으로 작용 7월 21일 오전 10시경 보성강가에 위치한 용정중학교(교장 정안)를 찾았다.벌써 주차 안내를 하고 있었고 올해 졸업한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은 한 학부모님과 인사를 나눴다. 서울에서 5시에 출발하여 도착하였다는 것이다. 용정가족 만남의 날은 매년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5회째를 맞이하였다. 이 행사는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후배들을 찾아 격려하고, 선후배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시 30분에는 강당에서 선배들이 들려주는 진로상담과 참여마당 부스를 이용하여 재학생들과 함께 하고, 체육행사, 가든파티와 선배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사례를 들음으로 하루의 막이 내렸다. 다음 날에는 총동창회 간담회와 학교 설립자인 황인수 이사장과의 간담회로 진행되었다. 올해 용정중을 졸업하고 상산고에 진학한 김근형에게 소감을 묻자 "졸업 후 오랫만에 보는 동기들과도 어색함없이 어울리면서 함께 한 용정 3년의 시간이 우리를 얼마나 이어주었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3년간 재학생으로만 참여한 행사였으나, 졸업생 신분으로 참여하는 감회 또
2018-07-30 11:08서울남정초등학교(학교장 김애경)에서는 지역사외에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발 벗고 나섰다. 올해 중점 목표인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 나눔 실천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봉사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학생 봉사 동아리 ‘씨앗’은 5, 6학년 학생이 주축이 된 이웃사랑 실천 동아리이다. 나현민(남정초, 6학년)학생의 제안으로 ‘사랑의 나눔을 마음속에 심는다’는 의미에 동참하는 학생들이 모였으며, 지난 7월7일 토요일 자신들의 용돈을 조금씩 모아 재료를 구입하고 텀블러를 만들어 사회소외계층(독거노인, 저소득청소년, 다문화가정등)에게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마음을 전하였다. 김애경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제안하고 스스로 용돈을 모아 텀블러를 직접 만들어 전달한 씨앗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심성이 더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5학년 김현재 학생은 “나의 작은 활동이 이웃에게 기쁨이 된다니 뿌듯하다”고 했으며, 씨앗 동아리원 모두 2학기에도 이웃사랑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학부모 봉사동아리 ‘세대를 연결 한다’는 의미의 “징검다리‘는 매월 1회 구립한남노인요양원을…
2018-07-27 10:21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7월 24일(화) 오전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전교생이 심고 키워온 학교 텃밭 농작물을 수확하는 체험을 실시했다. 전교생이 함께 텃밭을 가꾸고 수확하는 ‘별빛지기 텃밭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가꾸고 수확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생명의 가치를 체험하고 인식하는 본교의 Green 마음 밭 가꾸기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자기가 기른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고추 등을 수확하면서 연신 탄식을 지르며 수확하는 농부의 기쁨을 잠시나마 알게 되었다. 별빛지기 텃밭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이민서 학생은 “우리학교 텃밭에서 기른 오이를 직접 수확하니 너무 기분이 좋고 농약을 하지 않아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아요. 이번 가을에는 친구들과 함께 텃밭에서 땅콩 캐기를 하는데 많은 땅콩이 나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2018-07-25 15:44안산서초등학교 학생자치회(교사 2명, 학생 22명)에서는 지난 7월 13일(금) 푸르지오 노인정 및 벽산 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하여 작은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의 하나로,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여 계획, 준비, 시행하였다. 학생들의 뜻있는 공연에 노인정 회장은 너무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아이들의 간식도 따로 준비해주시는 따뜻함으로 맞아주셨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정말 많이 좋아하시니까 보람있어요.”라고 이야기하였다. 핵가족화 되어있는 요즘,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그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공연은 학생이 스스로 기회 –실천 –평가하는 학생주도의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태도를 함양하고 , 친구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식 및 민주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지역 사회를 돌아보고 어른을 공경하는 효 실천 및 배움의 기회를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18-07-23 16:31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 Wee센터는 7월 18일(수) 영천초등학교(교장 이재영)에서 ‘2018 찾아가는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영천Wee센터에서는 6월부터 두 달간 평천초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동부초등학교 등 신청학교로 찾아가 교원들을 대상으로 상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학생 발달 수준 이해 및 상담 역량 강화를 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대구대학교 심리학과 임영진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교원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컨설턴트가 실제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교사들이 수업,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으로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학교로 직접 찾아와 주시니 좋다. 사례를 중심으로 개개인에 맞는 적합한 개입을 알려주는 연수여서 교사들의 상담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7-23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