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같은 계절에 전남의 남쪽 순천, 광양, 여수는 미국의 선벨트와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따뜻한 곳에 속한다. 그래서 겨울철이면 전국에서 동계훈련을 오는 선수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일본 오키나와나 미야자키에 우리나라 야구팀이 전지훈련을 가듯이... 이같은 전지훈련은 돈으로 공간을 사는 것이다. 요즘처럼 시간이 없는 시대에 시간의 효율을 늘려주는 따뜻한 공간에서 훈련은 집중할 수 있는 작업공간이 된다. 이는 사실상 시간을 버는 일이다. 마치 집에서 공부할 때보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잘 되기에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는 거나 다름이 없다. 순천팔마체육관에는 전남체육회와 순천시체육회가 몽골의 유소년 유도대표 10명과 지도자 4명을 초청하여 함께 합숙훈련을 하는 가운데 감기환자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순천시의사회 회장인 서종옥 내과 원장은 감기에 걸린 선수들을 치료하고 돌보아 주었다. 한편, 순천시청 직장운동부 김태성 총감독께서 31일 저녁 맛있는 닭요리를 대접해주셨고 훈련 마지막 날에 서종옥 원장은 순천만국가정원 여미락에서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떡갈비와 제육볶음으로 저녁식사를 대접해주셨다. 또, 순천시보건
2018-02-05 09:07인생의 질문 가운데 어리석은 것 중의 하나가 자신의 삶을 '몇 살까지 건강하게 살 것인가?'이다. 오늘도 TV를 통하여 들려오는 뉴스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사람들이 운명을 달리하였다는 사실이다. 내가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은 바로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죽음의 확률에서 벗어나 있다는 증거... 오래 사는 것보다도더 중요한 것은 기왕이면 건강하게 살고자 모든 사람이 힘쓴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또한 건강관리가 아닌가? 오늘도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하여 운동선수들이 뛰고 있는 순천팔마체육관을 찾았다. 몽골에서 온 유도 감독이 혼자서 매트에서 뛰는 모습이 나이에 비하여 무척이나 가볍게 느껴진다. 어떻게 저 나이에 가볍게 뛸 수 있는 몸을 가꿀 수 있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하였다. 분명히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닐 것이다. 습관화 된 결과라 믿는다. 그런가 하면 지금은 96세가 된 구마모토에 살고 있는 모리타 할머니(https://youtu.be/vArC9P6qfzw)의 계속되는 훈련과 육상(https://youtu.be/Kp8PrWkni1s)실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이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는 것 같다.…
2018-02-02 11:591월 31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모니터 워크숍이 서울 문정역 테라타워 빌딩 한국소비자원에서 열렸다. 이 날은 2017 하반기 활동실적 보고와 우수모니터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또한 안전실태조사 사업과제 대국민 공모 안내와 위해정보 수집 기준과 그 방법에 대한 사례 공유와 아이디어 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어린이의 시각, 촉각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유아 교육기관에서 놀이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일부 핑거페인트(Finger paints)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안전교육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초등학교, 유치원 및 지자체 등에 배포한 바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2014년부터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 연령층 안전사고 중 매년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사전 예방 노력이 필요하지만, 교통·재난 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의식이 낮아 생활안전 분야 어린이 교육 콘텐츠는 부족한 실정이다. 소비자안전 모니터 활동으로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일조하길 기대해본다.
2018-02-01 09:15순천시, 환경에 이어 '스포츠 메카'로! 유도부 창단으로 도쿄올림픽 금메달 기대 각 종목별 전국단위 대회 유치에 노력해야 전남 순천시체육회(회장 조충훈)는 30일 오후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대의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순천시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회의 진행은 2017년 회계 감사보고에 이어, 주요 안건은 2017년 사업실적 보고 및 세입, 세출 결산 승인과 규약 개정안에 대한 승인으로 별다른 의견이 없이 처리하였다. 조충훈 회장은 인삿말을 통하여 "207년은 순천시체육회가 스포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체육인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서 감사한다. 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대승적 차원에서 화합하고, 오직 우숭, 준우승을 목표로 억지로 하는 것은 스포츠 본래 목적에 바람직하지 않다. 실업팀을 유지하기 위하여 선수선발 문제 등에 잡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 2018년은 공공체육 시설 기반을 확충하고 더 큰 순천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노력하여 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한편, 순천시는 기업이 부족하여 각 종목별 실업팀 창단이 어려운 실정이나 남자 정구팀과 양궁팀이 창단되었으며, 지난 12월 9일
2018-01-31 13:03무나카타, 오키노시마(섬) 관련 문화유산 탐방 한국 순천동산여중 홈스테이 방문단 일행과 호스트 패밀리 가족, 그리고 국제교류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일행은 히가시하코자키공민관에서 집합하여 8시 30분 부터 후쿠오카현 무나카카에 위치한 문화유산을 탐방하였다.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의 대한해협 중앙에 위치한 오키노시마(섬)에는 일본과 대륙 즉, 한반도와 중국과의 활발한 대외교류가 이루어진 4세기 후반부터 9세기 말까지 약 500년 동안에 항해의 안전과 교류 성공을기원하면서 엄청난 양의 귀중품을 봉헌하는 제사를 지낸 유물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이곳은 신이 머무는 섬으로 전해지고 있다. 역사기록에 의하면 4세기 왜와 백제와의 관계가 오키노시마에서 매우 밀접하였으며, 538년 백제로부터 불교가 전래되었으며, 391년에는 고구려와 전쟁을 벌였다는 것이다. 오키노시마의 제사유적에서는 약 8만 점의 신에게 바친 귀중한 물품이 발견되어 '바다의 정창원(正倉院)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이는 각 시대의 제사형태와 당시 대외교류의 중요성을 현재까지 전하는 중요한 물적 증거이다. 이것들은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봉헌품은 무나카타다이샤(宗像大社)의 전시관인 신포칸(神宝館)에서
2018-01-30 11:56새는 알을 깨고 나와 날개를 달고 넓은 세상을 날아다닌다. 우리 아이들이 자란 장흥의 바닷가, 탐진강, 억불산, 천관산을 담은 알 속에서 살았다. 장흥이 전부이고 이곳이 가장 좋은 곳으로 살아간 아이들에게 미래를 살아갈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장흥신문 백광준 대표가 발벗고 나서 장흥중학교(교장 이영송) 학생 10명이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땅을 4일간 밟은 것이다. 예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장흥을 벗어나 광주에 가는것도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세계를 누비면서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 꿈에 가까이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지역사회 인사들이 지원하는 그 정성이 씨앗이 되어 머지 않아 열매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학생들의 여행소감을 간단하게 요약하였다. 조*빈(3학년) : "장흥 우수학생으로 중국으로 탐방을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솔직히 3학년 말이라 방학을 하기 전에는 별로 큰 기대 없이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장흥 우수학생이 되어 중국에 탐방을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두근대기 시작하였다. 나한테는 2번째 해외여행이였다. 집에서 나왔을 때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학교 약 300명의 학생들 중 왜 내가
2018-01-30 11:05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에서는 29일 ‘오미자(오늘도 자꾸만 미소가)’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상담멘토(돋움이)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문경Wee센터 특색사업 중 하나인‘오미자’프로그램은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뒤에도 추수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학생을 선정하여 상담멘토(돋움이)를 1:1로 결연하여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변화된 멘토 활동지침을 안내하였으며 매월 셋째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및 사례회의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꾸진히 활동 중인 상담멘토(돋움이)는 “매년 새로운 학생을 만나면서 각자의 어려운 상황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나의 활동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껴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올 한해도 든든하고 따뜻한 엄마같은 상담멘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1-30 08:55해방 후 동북아시의 정세 변화에 따라 한국의 정치적 변화는 급변하는 한국사회 만큼이나 격동기였다. 이웃나라 일본인들은 이런 동북아시아 역사 흐름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일본인들 대부분은정보를 TV뉴스를 통하여 접하게 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배경이나 흐름 등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어려운 형편이기에 궁금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같은 배경에서 히카시하코자키공민관 국제교류위원회는 한국 관련 강의를 추진하여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필자는 19일 오후 7시부터 히가시하코자키공민관에서 '한국민주화 운동사의 흐름' 이라는 주제로 일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최하였다. 2017년 1월에는 3회 '한국불교의 전래' 강의에 이어 한일관계에 관련된 연속적인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강의를 들은 소감으로 중년의 뉴(丹生)씨는 "이웃 나라의 것인데 일본 뉴스나 신문으로 알 수 없는 것이 많아 충격적이다. 일본 언론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한다. 국제교류 관점에서 정보의 정밀성과 정확히 읽어내는 이해력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고 느꼈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한국의 정치사와 민주화 운동의흐름 1. 1945년 이승만 권위주의 정치, 남북협상 등 다양한 문제 …
2018-01-26 14:05전학생 학습에 도움주기 위해편찬 한일어의 유사성, 관점에서 힌트 도쿄한국학교(교장 김득영)에서는 『즐겁게 배우는 한일어(樂習 韓日語)를 2018년 1월에 출판하였다. 이책을 만들게 된 배경은매년 90〜100명이 한국과 일본에서 도쿄한국학교에 전학을 오기에 이들에게 도움으 주고자 교육부 재외동포과의 교재개발 공모사업으로 만들게 된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전학 온 학생들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기본으로 영어까지 학습해야 하는 부담이 많고 새로운 말에 능숙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한국어와 일본어가 닮은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어색한 외국어이다. 이에 2년전부터, 한일어의 유사성이 있다는 관점에서 힌트를 얻어 재미있게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본교 교사들과 함께 한국어와 일본어의 발음이 같은 단어를 찾아 수집하면서 교재를 개발하기로 하고 한일 양국어의 발음과 의미가 같거나 비슷한 단어를 찾아 쉬운 뜻풀이와 예문을 만드는 작업이시작되었다. 그리고 한일양국의 역사와 언어 연구 관련 전문 서적에서 제시된 유사한 단어들을 찾아 정리한 것이다. 고대 한어(가야어, 백제어)가 야요이, 고분, 아스카 나라시대에 함께 사용되었다고 밝히는
2018-01-25 08:54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3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직무능력의 조기 배양으로 자신감 있는 조직 생활을 유도하기 위하여 후견인제 결연식 및 청렴다짐식 행사를 개최 하였다. 이번 후견인제 결연식과 청렴다짐식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선배 공무원들과 업무에 대한 다양한 지식 및 정보의 체계적인 공유하고 멘티의 능력 개발을 가속화시켜 단기간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문경교육의 지표인 참된 배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인재 육성을 실천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 엄재엽 교육장은 “일회성 활동으로 그치지 말고 1년간 월 1회 이상 멘토-멘티 활동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적극적인 만남 및 교류를 실시하여 문경교육발전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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